행복힌 태국의 하루를 마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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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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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힌 태국의 하루를 마감하며^^

bangna ahn 18 612

1.오늘도 변함없이 센탄월드에서
앙드레김은 하나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시작한 날로 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서글픈 일이지만 괜찮습니다 내인생에 이런 파도는 너무 많았기 때문에,,웃습니다

그리고 전 늘어날 주문량을 희망하며 오늘 사무실 구경을 다녔습니다^^
참 좋은 사무실이더군요. 6만밧 4층짜리 타운하우스형 오피스 였습니다(마음에 들더군요,,)3만5천 3층짜리도 있더군요^^(눈에 차지 않았습니다)

역시 비싼게 좋아보였습니다^^ 이때 질문하나 ? 나는 과연 얼마짜린가?

지금 사무실이 너무 좁아서,,3층짜리 건물 일층^^ 일반 아파트 같은건데 집에서 가까워서 좋긴합니다^^ 한 5~6평 남짓....
여하튼 좋은 사무실을 구경하고 나니 전투의지가 새롭게 불타오릅니다^^

또 최면을 겁니다 내일은 잘 팔릴거야! 힘내자^^....

2.그리고 드디어 내사랑하는 아이들이 내일 퇴원합니다^^

아빠를 닮아서 인지 벌써부터 인생의 파도가 시작된 아이들이 한달만에
드디어 집사람 품으로 다시 돌아갑니다..(쌍둥이라 한달이나 병원에 입원)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몇달 후면 우리아이들이랑 태국에서 이쁘게 잘 행복하게 살아 갈겁니다,,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고 나면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음식도 나누고 지낼겁니다^^ 다들 놀러 오세요^^
이때 질문 하나 더? 과연 진심일까요?

여하튼 오늘 아이들 퇴원기념으로 미디님께 신세도 많이 지고해서 밥한번
소총으로 쏠려다가 대포로 한대 맞았습니다^^
저랑 친한 동생내외도 초대하고 집에 기거하는 동생도 같이 데리고 가서

솜분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계산도 다했는데,,
미디님이 할말이 있다고 내려 오라고 합니다 186의 거구인 제팔을 힘을 다해 잡아 당기십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다시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그돈을 놓으시고 본인 돈으로 계산을 하십니다,,
호텔에서 사라고 하십니다 이런거 가지고 생색 내지말라고 하시며,,,^^

감사할 따름입니다, 돈의 가치가 문제가 아니라 진심으로 아이들의 퇴원을 축하 해 주시는거 같아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간만에 시원한 맥주도 마셨습니다,물론 미디님이 계산하셨습니다^^
젊은 사람이 동작이 늦다고 꾸지람까지 하시면서,,,
여하튼 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을 보낼수 있는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집사람이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마지막으로 한번더 최면을 걸면서 잠을 청해볼까합니다
내일은 더 잘될거야 !!!!! 이때 마지막 질문 하나더 ? 과연 잘될까?

정답을 맞추시는 분중 추첨해서 두분께 앙드레김 빤쥬를 경품으로 드립니다

미디님은 정답을 아실 듯하니 추첨은 미디님이 주관적으로 하시라고
부탁 드리구요 사이즈는 정답자의 체형과 전혀 상관없이 미디움으로
드립니다. ^^
진짜 마지막 질문 하나? 과연 앙드레김 빤쥬를 정말로 줄까요?^^;

18 Comments
bangna ahn 2007.12.18 02:23  
  아,,오늘 미디님 연주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칠갑산,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만 알아들을 수있어서 챙피 했습니다,,하지만 미디님이 그러시는데 "동요도 좋은곡 많아요 "란말이 ,,그리고 마음으로란말이,,
마음에 큰위안이 되더군요^^
챵마이 지미 2007.12.18 03:57  
  bangna ahn 형님 midi 큰형님 연주를 들으셨군여~~~  헤헤....  좋으셨겠당....  만일 방콕에서 midi 큰 형님을 뵐 수 있다면 그 김에 방나 형님도 뵐 수 있을까나~~~  헤헤....  지미도 맛있는 밥 사주세염~~~~

챵마이 지미 2007.12.18 04:17  
  당근 내일은 더 잘되지여~~~~  방나 형님....

툭떵(정답) 앗싸~~~ 역쉬 인생은 살만한겨~~~

방나형님 앙드레김 형님 빤쥬땜에 답을 단 것 아니랍니다...(그래도 챵마이"쎅쒸가이"지미가 입으면 자동으로 광고될검당... 헤헤...)

세상에서 제일 싼 피씨방도 장사가 되는데 인생의 파도가 화려하신 거인 방나형님 매장은 당근 될검당....

제가 개시로 나마누님의 빤쥬를 사러가야쥐.... 룰루랄라....  그런데 챵마이 촌놈이 센탄월드에 가도 되는거얌???? 

방나형님....  챵마이"쌍둥이 작은 아빠"지미가 장담하건데 대박나실검당...  앗싸~~~  힘내시고 또 힘내시고 영원히 힘내시기를.....  형님 약한 소리 하시면 챵마이"방나형님의 영원한 아우" 지미가 술 취한 김에 미워할검당....  midi 형님도 뵙고 싶고 방나형님도 뵈어야 하는데 쪽지 안주시면 걍 센탄월드로 나마누님 모시고 쳐들어감당.....  푸하하하....  술취해서리 주정을.... 쩝....
멀리서 문안인사드리고 조만간에 뵐테니 아우 이뻐해 주셔요....  헤헤....  *^^*
jbrother 2007.12.18 06:11  
  저도, 비슷한 경험이.
2004년, 운이 나쁜해, 베버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한국인, 처음으로 보석상 오픈했어요. 정말 6개월동안
1개도 못팔았읍니다.  악몽이었읍니다.
기다려야만 되는건지, 포기해야되는지를 빨리 결정해야
오직, 오너만의 길이죠,
이벤트, 바람잡이를 동원해서라도, 바람을 만드시길
권해봅니다.
midi 2007.12.18 06:24  
  식사를 자주 산다고 좋은사람이 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자주 그러지는 않는답니다^^

만나 대화를 하며 한쪽 머리에는 상대에 대해
계산을 해야 하는 불편한 분도 때로는 게시답니다^^

몇 번의 만남이 방나안님과 있었지만

우리들의 대화에는 단한번도 부정적인 대화가
주제가 된적이 없답니다^^

행운이 있어 방나안님 그리고
국가대표급 목소리를 가진 후배분
모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분을 제가 만났을것입니다^^

지지리 궁상을떠는 저같은 사람에게
세상 모든 것에 거칠것 없이 긍정적으로 당당히 행하시는 분들과
잠시라도 자리를 같이 하는것은 밥값 이상의 가치가 있을것입니다^^
월야광랑 2007.12.18 06:45  
  조만간 아부지님이 가서 섹시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꼬셔서 앙드레킴 빤쮸를 많이 많이 팔 수 있을 겁니다.
이러면, 아부지님이 안 가실려나? ^.^
월야광랑 2007.12.18 06:46  
  내일은 또 다른 희망이...
밝은 내일을 위하여!
브랜든_Talog 2007.12.18 09:25  
  맘 같아서는 제가 그 빤쮸 입고 시암한복판(센탄월드 부터 시암 파라곤 디스커버리 마분콩을 시암스퀘를 누비며...)을 뛰어서라도 홍보해 드리고 싶네요~ -_-;; 하지만 한국 9시 뉴스에 날 것 같아서... [한국인 변태 태국에서 변태행위중 시민들에게 몰매맞고 강제 출국 당함 - 보통 일본인이 잘하는 행위라 알려진 노출증이 한국인에게도 꽤 있는 듯 함 먼 태국까지 와서 그런 짓을 하는 걸 보면...] 이렇게요 ㅡㅡ; 잘 될 겁니다. ^^;
장금이 2007.12.18 10:13  
  센탄월드 몇층에 있나요?
bangna ahn 2007.12.18 11:33  
 
아 참!  사달라고 부탁드리는 광고성의 글은 아님니다.
하지만 젠 3층 속옷 매장에 있~다는거^^

역시 따뜻한 사람이 많다는거,,
이제 애들이 병원에서 나와서 집으로 가고 있다는거,,
그래서 난  지금 행복하다는거,,^^
이글을 읽는 당신은 이글을  카피를 해서 3일 내로 99통을 안보내도  행운이 올거라는거,,(조금 오래된 개~그)

모두모두 복 받으실꺼에요^^  건강하세요^^
곰돌이 2007.12.18 11:49  
  절. 대. 로. 앙드레킴 빤쮸가 탐 나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잘 팔릴 겁니다.
아니 브랜든님 말씀처럼 잘 팔리게 만들어야지요^^*
젠 3층 기억하겠습니다^^

글 읽는 제가 더 고마운, midi 님에게 배운 말 한마디 해 드리겠습니다

 커 하이 미 깜랑짜이 쑤 더 빠이 [[씨익]]
락짱 2007.12.18 12:16  
  저도 한번 놀러가봐야겠습니다.
지금 같이 살고있는 친구를 데리고 가서 이게 바로.. 한국 속옷 메이커 중에 제일 좋은 브랜드인 앙드레김 빤수라는 거라고 자랑을 해봐야겠습니다.  ^^
안된다고 하지말고 될꺼라고 생각하라는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한말이 생각나는군요..우리 모두 하이팅...
싸바이디 2007.12.18 12:40  
  저도 한마디..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태국가면 꼭 들려봐야겠어요..
화이팅 하세요..아이들 건강히 잘 키우시구요..
heyjazz 2007.12.18 16:17  
  음....
다음에 방타이 할적에 들려야 겠군요..ㅋㅋ
울 마눌이 빤쥬한장 사줘야쥐....
화이팅 하시구요..
아부지님 언넝 꼬셔서? 모델로... 쿨럭...-_-;;;
오케타이 2007.12.18 21:09  
  앙드레 김은 태국에서 패션쇼 안하나요???
태국 사람이 아예 모르는건가요??
앙드레 아저씨가 태국와서 쇼 좀 해주징~~~^^
이젠나도^^ 2007.12.18 22:10  
  정말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배려와 격려~
방타이때 함 들려볼랍니다.~~
bangna ahn 2007.12.18 23:32  
  내년 초에 한태 60주년 앙드레김 패션쇼가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때까지 버텨볼려구요^^
배려와 격려 참 행복가득한 단어들이네요^^
오늘밤은 이글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의 꿈에 갇히 시기를 기원합니다^^


bangna ahn 2007.12.24 01:38  
  50주년이라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