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즐겁게 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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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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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즐겁게 사는법.

방나안 11 1450

웃습니다 그리고 웃습니다.그리고 한번더 웃습니다.

얼마전에 더몰 방가피에 매장을 하나 더 내었는데,,,
한 20일쯤 되어가는데,,아직 총 매출이 1,200밧입니다.
우리 직원애보고 왜 이렇게 안팔리냐고 하니까 비싸 답니다.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해야겠냐 하니까 기다리면 된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겠냐고 물었더니 팔릴때 까지 기다리면 된답니다.^^

참 우문 우답인것 같아 한참 웃다가 세일을 하자니 좋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가 좋을까하고 물으니 50%로 하잡니다,
그럼 손해라고 했더니 파라곤에서 이득이 있으니 괜찮답니다,

참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직원이 한편으로는 귀엽고 한편으로는 우습고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일한다고 난립니다.
오늘은 거래처 직원에게 카남 100밧 까지 주고 왔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그리 길지 않지만 살아보니까 애들이 참 재미 있습니다 어떤때는 실망도 하고 어떤때는 웃기기도 하고,,
여하튼 웃으면서 이나라를 떠나날때 까지 살아보려구요.

우리직원이 또 말합니다 mr.안은 다른 사람 처럼 화내지 않아서 좋다고,,
남들은 혹 사장 가지고 논다고 표현도 합니다만 그냥 웃습니다,
카남도 자기돈으로 주고 왔다고 자랑하는게 얼마나 귀엽습니까.

다들 힘들고 어렵고 외롭고 지치고 ~고~고 외치지만 우리웃으면서 삽시다
인생 그리 길지않은것 같은데,,

한국 날씨가 이제 환절기랍니다 집에 전화 한통씩합시다^^웃으면서~~^^

11 Comments
어쭈리 2007.10.20 04:31  
  우리 한국사람도 항상 웃으면서 살면 좋으련만, 현지에서 생활하다보니 한국인들때문에 억지웃음을 겪을일이 많더군요.
항상 웃으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잖아요.^^
For C. 2007.10.20 11:40  
  ㅎㅎ  자꾸 딴생각 하면 뒤짚어지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참 기분좋아지는 글이기도 하네요.  어쨌든 태국이 앞뒤 안잰다면 (혹은 몰라도 좋구요) 미소를 배우기엔 좋은 나라이긴해요.  전에 방송에서 그러던데요.  태국사람은 '이번생에 얼마나 웃으며 사느냐에 따라 다음생이 결정된다고,  다음생에 부자로 태어날지 혹은 가난뱅이로 태어날지...'    꼭 그런건 아니라도, 웃으면 복이오는건 전세계 공통 진리겠죠? 
시골길 2007.10.20 15:30  
  방나안님~~!! 진정 웃을일이 아닌데 웃는다는 것이 월매나 힘드시는지요..??
저는 님의 글을 보니, 현지에 계신분들 참 고생하신단 생각이....
파라곤이 이익이 되면..?? 요부분에서 슬프지네요..^^
빠이시밀란 2007.10.20 16:46  
  타이인의 웃음...관습이라고 봐지죠. 그러다보면 진심을 담은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미소의 나라라고 하는데 현실에서 싸늘한 눈빛을 받아본 경험으론 참 일본사람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

하지만 진심은 통하는법...웃으면 복이 오겠죠?
동환아빠 2007.10.20 21:22  
  크든 적든 직원두고 사업한다는것이~~~^^ 심내셔요
월야광랑 2007.10.21 06:26  
  웃고 살기에도 모자란 시간들입니다. ^.^
길지 않은 인생, 즐겁게 삽시다. :-)
료(Ryo) 2007.10.22 11:47  
  역시 태국삶이 만만치가 않네요..
그래도 어쩝니까!! 웃어야죠. 웃어야 힘나서 또 열심히 하죠....
제가 그러거든요,
아무리 화내봤자,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여기는 태국이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딩굴 2007.10.23 02:18  
  좋으신 말씀,,,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최고죠,,,
이국땅 태국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더욱이 현지 직원들을 웃으면서 대할수 있는모습 좋읍니다,,
열심히 하시어 성공하십시오,,,,
비술락 2007.10.23 16:40  
  1년 반여 태국에서 일하면서, '적어도' 제가 데리고 있던 친구들에게서 손가락질 받은 일은 없었던 듯 합니다. 때문에 다시 와도 환영받을 수 있겠구나하는 끝도 모를 자신감(?)을 안고 돌아갈 수 있는 것이죠..[[윙크]]
평소 방나안님의 말씀이나 글을 보면, 님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태국 친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신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웃는 것, 좋은 거 맞습니다. 단, 따끔하게 혼 낼 경우가 생겼을 때, 자존심 상하지 않게 말씀하시되 정곡을 찔러주면 앞에서는 절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던 친구들도 풀어주려 술 한 잔 권하는 자리에 가서 부드럽게 얘기하면 인정할 건 하더군요.
아무쪼록 태국에서 대박나시고, 많은 태국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원츄]]
밤에만난신사 2007.10.24 14:23  
  실례가 안되면 어떻게 샵을 내는지 알수 있을까요?
저도 방콕에서 옷가게를 하고 싶은데 잘몰라서 저는 지금 방콕에서 살고 있습니다. <a href=mailto:acidtrot@ezday.co.kr>acidtrot@ezday.co.kr</a>
역삼동씨댕 2007.10.25 13:18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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