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이의 태국 경험담(3)핸드폰도지갑도돌아서면 남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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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이의 태국 경험담(3)핸드폰도지갑도돌아서면 남의것

채만프로 9 1389

세번째이야기입니다.....

두번째이야기의 결말은 우리는 병원비 팔천바트를 날렸고..

그 뒤로는 싸구려 술집은 절대로 가지않는다는 교훈을 가졌습니다...그일이있은뒤에...

월드컵경기 스위스와 토고전에서 우린 열심히 토고를 응원했건만...옆자리 태국놈들..스위스 응원 열심히하데요...

여러분들도 축구응원하다가 싸움붙었다는 기사 많이 봤지요...칼로 옆자리사람찔렀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역시 태국인이지요...전 다 이해합니다...저도 당해봤으니까요...그때 전 식당에서 ..매니저에가 한마디하고 나왔습니다..

태국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6강진출할나라가 한나라남아있는데..이상황에 너희나라사람들은 유럽응원하느냐?

스위스가 져야지 그래도 아시아국가 하나라도 16강들어갈거아니냐..."

이말에 매니저가 하는말이..손님들이 스위스팀에 돈을걸어서 응원하는거는 어쩔수없다는말입니다...

옆테이블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했고 또다시 이전의 라차다 14사건처럼 일이 터질까봐 그냥 흘겨보는 태국놈들을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그게 서러우면 내나라가서 살아야지....하면서 말입니다......

세번째는...핸드폰사건......

이건 너무흔한일이라 올릴일도없겠지요....

가라오케 놀러갔다가...이곳역시 라차다입니다....

소이나통 7 밤이면 선수들이 모여서 술마시는곳...들어가서 테이블에서도 통화한 폰인데....

나오자마자 없으진걸알고 바로 들어갔건만 ..이미 테이블을 닦고있더라 이말이지요....

웨이터한테 이자리에있던 전화기 어디있냐니까...본적없답니다... 뚜껑이 확열리는순간이데요..

이뿐만아니라 택시..미용실 이든 식당이든 어딜가든지 이놈의 나라는 전화기가 바로 현금이다보니까....

찾아주는 일을 본적이없습니다....전에는 봉고 빌려서 골프장가다가...골프장 프로숍에서 지갑이 없으진걸알고 봉고로돌아왔는데..

중간에 휴게실간적도 없고 집에서 분명가지고 나와서 줄곧 차안에만있었는데 ..봉고기사는 없다는 겁니다..

근데 왜 봉고기사가 주차장에 없고 어딜갔다왔는지 전화하고 30분만에 나타나느냐..이거지요....

골프장 매니저와 직원들 다 증인으로 세우고..차에서 내릴때 지갑이 안떨어진것...그리고 집에서 나올때 지갑이있었던것..

여러가지 증거로 경찰을불렀습니다....

경찰은 봉고 기사와 15분간 면담을하고...저에게 와서...지갑에 돈이 얼마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만오천바트가있엇다고 솔직히 말했고...경찰은 그럼 7,000바트 줄테니 없던일로하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돈은 안받고..지갑과..그안에있던 신용카드 그리고 각종 카드들 다돌려달라고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답니다..

무슨 이런법이....눈앞에 범인을놓고도 증거도있는데...그 증거를 없애기위해 돈을 반은돌려주겠다....

경찰이나 도둑놈이나 그게 그거지 뭡니까....

이게 태국경찰들의 참모습입니다....간혹 이 게시판에 분실물을찾았다고 고맙다는 글을 올리는 분들봅적이있습니다...

그런분들 태국사람한테 고마워하는 심정 이해가 가지만...다른 외국인들이 찾지못한물건들에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수십만분의일도안되니까 고마워할필요없습니다...

그럼 다음이야기는 사편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9 Comments
괴물인간 2007.09.07 11:30  
  정말 그렇습니다..나도 골프장(로얄cc)에 택시 대절해서 갔는데 프런트에서 그린피 계산 할려다보니 지갑을 택시 안에 떨어뜨리고 나온게 확인 되어서 바로 나가서 택시를 찾으니 기달려야 할 택시가  골프장을 빠져 나가갈려구해 골프장 매니저 에게 얘기해  골프장 정문에 전화 해서 세울려 했더니 이미 늦었더라구요..그택시는 골프 끝날때  다시 호탤로 데려다 주기로 하구 게약 한 택시인데..바로 출행랑 친거지요..그때 생각하면 이가 갈리고..눈 부릅뜨고 내가 조심 해야지 하는생각 이었지요..정말 조심들 해야 합니다..욕은 못 알아듣는게 좋은것 같구요..
루돌푸가슴커 2007.09.07 17:04  
  모르는게 약일 수 도 있네요 ^^
jjanga 2007.09.07 17:39  
  개중에 태국 안좋게 얘기하면 입에 거품물고 태국사람보다더 태국편드는사람들 많은데,,,,채만프로님 글 만큼은 아니더라도 1/3정도는 당해보고 한국에서 태국놈 보면 손봐줄려고 벼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NAT 2007.09.07 17:47  
  7,000은 과실을 인정하는것이고 -법적 효과없음
지갑,크레딧을 돌려주면 증거물을 제시하는것이기에
법죄에 해당하므로 절대 줄 수없는거져 -구속

아마 다 들 아시리라 생각함

태국인들 커톳....은 해도 증거물있는 범죄는 인정 안하시는거
잘 들 아시져?

아래글 3,5,7,8,9,10은 아마도 5년만 살아봐도 누구나
겪는 일인듯...
끼나리 2007.09.08 13:58  
  잘 읽었습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외국인한테 당하는 태국사람과 태국여자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국인들도 외국인에 대한 갖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겠지요. 태국인들도 외국인들이 불법적으로 체류한다는 것을 알기에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싸고 놀고 좋거나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 또는 한국이 싫어서 비합법적으로 또는 편법으로 체류하는 한 타국에서 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qwer23 2007.09.08 18:58  
  태국에 정착하시려는 분들은 제발 이글을 읽으시고 타이드림을 깼으면 합니다.
사업을 하시려는 분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제가 태국애들을 한 10명 정도 데리고 있는데 생각같아서는 총으로 그냥.....확.
안당해 본 사람들 모릅니다. 한국놈들은 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한번 겪어보고 말합시다.
다시한번 글 잘 썼습니다. 계속 이어졌음 합니다.
나시켜알바 2007.09.09 19:29  
  전 그래서 한국가면 태국 애들 맨날 들들 볶음니다.시골가면 길에 많아서 가운데로 걸어가면 구석으로 걸어 가라고 하고, 썅시옷발놈들,,쓰레기들 맨날 욕하죠. 째려보면 한대 줘 박고요..한국에선 꼼짝 못하던데요?
**길 2007.09.09 20:59  
  세상은 분명 뿌린대로 거두워 들이는법이다,십년전만하드라도 태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에게 참 친절하였는데.요즘은 한국사람이라면 태국사람들또한 머리를 절래절래 한다하니, 얼마나 거기서 못된놈들이,못된짓을 많이하였으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어디를 가드라도 좋은사람나뿐넘은 있는법이다,아무이유없이 남을괴롭히겠다고 하는 인간도 있으니,,이번에 태국가서 정말이지 정이 뚝떨어지는것 같았다, 그런데 아리러니 하게도 한국사람 가지 않는곳에서는 왕대접을 받고 한국사람많이 이용하는곳에서는 마치 도둑넘 취급을 받으니 이것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외국을 나가면서 한상마음속에 가지고 있는것이 있다 나하나로 인해 한국사람이미지 흐리지 말것 그리고 절대 호구짓하짓말것.
첨이야 2008.01.03 11:23  
  저도 작년에 더 몰 방카피 4층의 한 일식집에서 식사하고.. 웨이트레스한테 팁도 100밧이나 줬는데... 문 나서고 나서 테이블위에 나둔 핸폰을 안 가져온것이 기억나 되돌아 갔습니다... 결과는... 당근 없고 웨이트레스 모른다 발뺌하고 매니저도 기냥 제 얘기만 듣고 멀뚱멀뚱히 있더군요... 그 웨이트레스.. 팁 100밧 준거 확 뺏어 버리고 싶던데요...?  태국서 전화기 2번 잊어먹고... 잊어먹었다기 보다 두고 돌아섰다 되돌아가면(10~15분이내) 절대 없습니다... 공감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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