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고 오시는 태국에 오시는 분들께
요즈음 들어 한국에서 생각이 참 복잡하신 분들께서 많이들 계시판을 통해서 물어오시네요.
또 많은 분들께서 열씸히 살라는 응원도 해주시고, 한국가서 모라도 다시 시작하라는 선의의 충고도 하시고 참 보기가 좋더군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왜 태국이어야 만 할까 라는거예요.
태국, 많은 분들께서 처음엔 패키지로 나중엔 여행으로 그 다음엔 장기로 계시다가 이거 하면 괜찮겠다 하시고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
왜 처음부터 태국 여기가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시작이 있으면 물론 끝이 있겠지요. 하지만 시작만 있었고 지금은 끝만 보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태국은 이미 노다지 꿈의 태국이 아닙니다. 벼락부자 한국의 로또가 더 빠를거고요. 돈만 믿고 투자 겉멋만 들어 실속없이 들어가면 한국처럼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는 냉정한 곳입니다.
정말 힘들어서 쉬다 가시면 좋을 곳. 날씨는 언제나 좋으니깐요.
하지만 정말로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시면 자신이 몰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들어오세요.
태국에 사시는 많은 사업하시는 분들이나 교포님들도 한국처럼 다들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입니다. 아니 남의 나라에서 남의 나라 돈 정당하게 버는게 한국보다 더 힘들게 사시는 분들 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 계신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무거운 마음 가지고 오신 분들께 정말이지 여기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신 분들은 스스로 길을 찾으세요. 가시는 길 옆에서 응원은 보내드릴수 있지만 가시는 길을 만들어 드릴 순 없잖아요.
태국도 한국하고 별 다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