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량...
골프 연습장에서 공을 치고 있는데,..
갑자기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와지직~~~~ 끼익~~~ 와장창~~~ 소리가 났습니다.
공을 치려고 어프로치를 하던 중이라...
고개가 뒤로 돌아가서 사고 상황을 처음부터 보게됐는데,...
픽업트럭이 비정상적으로 차를 몰아서...
(술에 취하거나 약을 하지 않은 이상,... 이럴 수 없을 겁니다.)
1차로 주차되 있는 승용차의 우측 뒤 라이트 깨지고, 휀더 찌그러지고,
2차로 그 옆에 주차된 픽업트럭의 우측 라이드 깨지고, 뒤범퍼 및 문짝 많이 찌그러지고,... 트럭은 충격에 밀려서 인도 위로 1미터 가량 밀려올라오는,..
(주차로 인해 사이드 브레이크 잡은 상태에서 인도 턱을 넘어서 밀려 올라옴)
당시 주변에 목격자는
골프 연습장 주변에 20~30명 가량...
모타싸이 5명, 대기중 택시 2대, 골프장 일하는 사람들 앞뒤로 수십명...
골프 치던 사람들 근처에 대략 10여명...
그런데 사고를 낸 차량은,...
두 대를 들이 받고는,... 정상적으로 아무일 없은듯 가 버렸습니다.
아무도 번호판에 신경쓰지 않고,..
가는 차에 대해 손가락질 하거나 세우려하지 않았습니다.
깨진 차에 가보니,..
서로 차를 가리키면서 오늘 운수가 나쁘다고 킬킬대며 웃고만 있습니다.
사람이 다쳐도 이러진 않겠죠?
태국 사는게 점점 무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