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이런 경우에는..
등장인물 : 택시기사, 오토바이 기사, 나(승객), 경찰
사건 개요 :
나는 4거리에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빈 택시를 발견하고,
택시에 올라타서 곧바로 직진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진으로 5분 거리가 목적지)
택시 기사는 무슨 이유인지 '메이 빠이'만 외치면서 내리라고 했다.
나는 '자 빠이 타논 스쿰윗 쏘이 17, 까이까이 버만 하나티..'
그래도 택시는 안 가겠다만 반복하며 나에게 빨리 내리라고 했다.
몇번의 대화와 실갱이를 하다가 그냥 내리기고 하고 문을 여는 순간..
지나가던 모터싸이가 문에 걸려서 '빠지작...'
모터싸이는 앞부분 깜빡이가 깨지고, 손등이 약간 까졌고..(경상)
택시는 문짝이 살짝 찌그러져서....
겉으로는 별로인듯 하지만 문이 전혀 안 닫히는...
조금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내려서 사태를 확인하는 순간... 1분도 안되서 바로 경찰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왔다.
오토바이 기사는 별로 안 깨졌고, 안 다쳤으니 대충 마치고 가고 싶은 눈빛.
택시 기사는 문짝이 찌그러지고 오토바이 기사가 조금 다치고 오토바이도 깨졌으니,... 나를 보며 모두 배상하라고 난리.
경찰은 일단 세명을 모두 붙잡아서 경찰서로 보내고,.. 나도 경찰서로 따라갔는데...
이럴 경우 누구의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