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살기 어떤가요?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푸켓에서 살기 어떤가요?

타이뱀비 5 628

안녕하세요.
현재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데 일때문에 푸켓에 가야할거 같아 여자 혼자 가기 위험할지 여쭤보려구요. 위험하면 푸켓일을 캔슬할까 생각중입니다..
예전 남부쪽에 무슬림 폭동을 찍은 비디오를 보니 목잘려 죽은 사람이 참 많아서 무슬림이 참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푸켓에도 무슬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위험한가요?
길이 한산해서 택시 타고 다니기에도 참 무서울거 같은데...  
방콕로컬 사람들도 말하기를 푸켓사람들은 방콕사람들과 틀려 그리 상냥하지 않다고 하던데... 맞나요??

방콕에서 푸켓으로 이삿짐 옮기는데 2만 바트 소요... 운전 약 10시간...
집은 푸켓타운 무반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사하기 참 번거롭고 나중에 직장이 별로라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려고 해도... 이과정을 다시 거치려니 너무 힘들거 같아 지금 머리가 아픕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5 Comments
타이뱀비 2011.01.05 13:42  
주위에서 겁을 줘서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 -
마살이 2011.01.05 16:03  
저 갠적으로는 뭐 방콕이나 푸켓이나 안전은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주위에서 푸켓이 왜 위험하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슬림 폭동은  푸켓이 아닌 더 남부였을꺼에요.

참 근데 푸켓에는 택시없고 썽태우등 다른 교통 시설을 이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동을 많이 하시는 일을 하시면 자동차를 구하시는게 더 좋을꺼에요..
SunnySunny 2011.01.06 12:53  
방콕은 : 도로는 차로 넘치고 매연과 소음과 불친절함.
푸켓은 : 차도없고 매연도 없고 소음도 없고 태국 남부 특유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안전합니다... 목따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천하에 몹쓸짓을 한거겠죠;;;;
들으셨다는 이야기는 태국의 가장 최남단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무슬림은 무서운 사람들이 아닙니다ㅡㅡ... 한국에 뉴스에나 나올법한 몹쓸 목사만 있는게 아니듯 말이죠.

방콕에 살던 분이라면 푸켓에서 살기 힘들것 같네요. 조용하고 시골적인 분위기이고 살기에 필요한건 다 있지만 문화적인 부분에서 거의 제로를 달리는 곳이고 문명의 발달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 태국인과 한국인 반반이다싶을만큼 (과장보태) 의 방콕과는 달리 태국인과 외국인이 반반인 곳이고요. 한국음식 배달 이런것도 거의 없고 식당가서 먹을라면 방콕보다 금액이 심하게는 두배나 차이나고.. 그렇습니다.

택시를 타셔야 한다. 운전 10시간이다. 차가 있으신건가요 없으신건가요?
차도 없고, 오토바이 운전도 할줄 모르시면. 회사 바로 앞에 집 구하고 걸어다니셔야 하고. 그럴거면 그냥 방콕에 계시는게 낫습니다. 한달 못버티고 떠나게 되거나 아니면 죽더라도 오토바이를 끌게 됩니다. 자금의 여유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차를 사게 될겁니다.. 택시 일주일 타고 회사가고 밥먹고 쇼핑하고 그러면 한달 생활비를 다 쓰실지도 모를만큼? ... 여기는 공공이동수단이 없고. 그나마 있는 툭툭/오토바이 택시는 비 - 쌉니다. (외국인만 비싸다고 생각하는 외국인들도 있는데 태국인도 약간 싸긴 하지만 여전히 비싸고요.)

운전 할 줄 알고, 자연을 좋아하고, 비문명적인 약간의 시골 스타일을 좋아하고, 일처리 느려터져도 세월아 네월아 괜찮아 하는 성격이고, 뭘먹어도 별로 문제도 없고, 뭐랄까 좀 해탈을 한 사람이어야 정말로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푸켓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 사람들한테는 무리예요.
타이뱀비 2011.01.07 13:46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방콕에 있어야 할거 같네요 ^^
푸켓사랑방 2011.01.09 20:09  
방콕 보다는 푸켓이 치안이 많이 좋은데여
푸켓에 살다 보면 방콕 가기 실어 집니다.
공기가 너무 안좋아여 방콕은,,,ㅎ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