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여성 쇼핑몰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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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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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여성 쇼핑몰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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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수제화 디자이너로 있었는데 쇼핑몰을 운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방콕에 가게 될때마다 여자 신발들이 가격이 그리 싸진 않는대도 디자인이 영 엉망인데도 잘되는것 같아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수중에 돈은 없지만
대출을 내서라도 해보고 싶은데,

제가 보는 안목과 마케팅, 디자인에 대해선 빠싹 하지만
첨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얼마가 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같이 사업을 해보실 분이나 잘 아시는분 없으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나이가 약간 있으신분 같음
제가 밑에서 보조하는 차원에서도 열심히 할 자신 있습니다.


www.cyworld.com/mimijy  제 홈피구요~

zzxxccvvbbnn@nate.com 제 메일 주소입니다 .^-^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4 Comments
킴투킴 2009.01.08 10:58  
대출을 내서까지라도 하시면 좀 위험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시작을 하고 싶다고 하시면 현지 유통가격과 판매경로를 파악하는게 급선무 입니다.
일반적인 여성신발은 특정 도매가게에서 물건을 떼거나 스스로 공장을 가지면서 매장을 몇개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가격경쟁과 품질경쟁을 함께 맞서야 하는데요. 그것들이 이곳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싶을때는 뛰어들어도 될것입니다.

실제로 몇몇 가게들은 한국에서 만원에 신발을 사와 10만원정도에 파는 그런가게들도 있고 주인들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가서 오더를 한 후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말은 그만큼 한국디자인이 앞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매장을 낼것인지 부스를 할것인지 매대를 할것인지 길거리에서 할것인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시작할때 최소 500만원이상이며 한달 유지비 100만원정도 생각하셔야 할것입니다. 가게세 집세 최소한의 먹을거리 그렇게 보고 약 2년간 버틸것이라면 2400만원의 버틸 재력과 다달이 물건 구입과 재고등을 파악한다고 봤을때 생각이상의 돈이 들어갈것이라고 봅니다.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소한의 경비로 하려고 해도 일단 한국사람이 장사를 하려면 워크퍼밋등이 필요한데 그것이 마땅치 않으면 태국인을 고용해서 판매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달이 월급이 나가고 가게세 물건값이 나가게 되는것이죠.
재생공장 2009.01.08 12:35  
태국의 시작은 항상 쉽습니다.
보기에 백분의 일, 천분의 일....아니 억만분의 일만 태국의 외면을 보신것 같으신데...
일단 태국은 여행이나 일탈의 시간 내음으로 주유하기에는 아름다운 나라지만, 막상 한걸음, 아니 반의반 걸음만 삶의 내면으로 발을 들여놓으신다면 그때부터 밀려오는 알지못하는 무언의 집요한 강요는 영원히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증오로 변화리라 확신합니다.
현지에서 십년, 아니 이십년을 넘게 사신분들도 돌고도는 알지못하는 그 무엇때문에 반짞 좋았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도전과 새로움은 아름답지요...
그 도전과 새로움이 꽃이 피기 전에 시들까봐 걱정되어 몇자 적었습니다.
어쭈리 2009.01.08 15:17  
우리나라분들이 가장 욕심내는 사업이 바로 자판기 사업입니다.
오시는분들마다, "이 더운나라에서 음료자판기 사업을 하면 잘될거 같은데" 란 생각을 하시지만, 태국인들도 그들만의 뭔가 다른 이유때문에 그사업을 하지 않을겁니다.
이와 마찮가지로, 본인이 직접 태국에서 생활해보시고, 또한 태국인이 되어서 사업을 구상하십시요.
놀러오셔서 보는것과, 듣는것은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체험해보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빈폴™ 2009.01.09 23:02  
온라인으로 한다는 얘기는 없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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