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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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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미저리 3 37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한국에서 일하는데 우연히 방콕에서 한국어 강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한번쯤 외국에서 사는 것을 도전해 보고 싶지만 한국에서 하던 일을 모두 정리하고 떠나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도움을 구합니다.

일단 학원은 실롬 거리에 있는 세종어학원입니다. (02-635-5088)
태국 대학생이나 부유한 층이 소일거리로 한국어를 배우는 곳이라고 합니다.

학원강사료는 처음 2~3달 정도 한시간에 200바트에서 300바트로 (주 20시간) 숙박이나 항공료는 제가 부담해야 합니다.
두세달 뒤 전임강사가 되면 4만바트에서 5만바트라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실제로 이런 학원이 있는지,
그리고 이 학원강사료 및 조건이 적절한지 등입니다.(제 생각에는 너무 적은 듯 해서요)

지금 제가 나이도 있어서 (34세, 여)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3 Comments
큐피터 2008.01.29 03:38  
  방콕에 세종 어학원은 있구요~~ 근대 한달 생활비가 방콕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 혼자서 1개월 생활비 100만원 예상을 하셔야 할듯 한데요~~
Hoi 2008.01.29 16:08  
  전임강사 되시고 나셔서도 임금이 너무 작으십니다. 적어도 한국이 아닌 해외로 스카웃 되셔서 오시는 거라면 한국에서 받는 임금보다는 높아야 한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태국 물가가 아무리 싸다고 해도 큐피터님 말씀처럼 1달에 100만원은 예상 하셔야 하거든요,
한국에서 사시다가 모든걸 정리 하고 오셔야 하는 상황에서 돈이라도 많이 받으셔야 맛난 것도 사드시고, 쇼핑도 좀 해주셔야 해외생활에서 오는 외로움과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않을까요? 여자분이시니 가끔 여자들이 쇼핑으로 인해 얻는 기쁨과 만족을 아실 꺼에요~ ㅋㅋ
아무튼 현명한 결정 내리시기 바라겠습니다. 꾸벅.
bang 2008.01.30 08:34  
  태국어 까지 완벽하셔야 한국어 강사가 가능할텐데요
그리고 조건은 좋은것 같습니다. 3만밧이라도 해도 지원자가 꽤많을듯 하네요...
그리고 근무처에서 님의 근무를 요청했나요 ?
아니면 그냥 광고를 보셨나요 ?
아무튼 태국어 실력없이 한국어 강사는 불가능한줄 알고있습니다. 워낙 태국어 실력이 출출한 분들이 많거든요
글도 읽고 쓸줄도 알아야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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