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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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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븐솔 2 137
옥외광고업을 하는 사십대 중반입니다.
아내는 간호조무사에 사회복지사로 병원일을 하고 있고요,
초등학교 5학년 되는 딸과,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태국으로의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2 Comments
옙타이 2008.01.13 16:21  
  맹모삼천지교라고....
정말로 자녀들을 향한 진지한 사랑과 교육지 대계로써 이민이 고려 된 것이라면 좋겠지만, 과연 자녀들에게 태국의 문화와 국민성, 가치관, 사회현상 등을 답습시키며 성장시키는 것과 한국, 혹은 제 3의 다른 국가를 고려해 보는 것 들 중에서... 태국이 우선순위에 꼽힐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태국에서도 돈있거나 의식이 깨어 있는 집 자녀들도 심지어는 조기유학으로 해외에서 교육을 받고 자랍니다.

태국에서 자녀들이 교육을 받게 될 때 어떤 잇점과 장애가 있을지. 태국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한 청장년 세대들이 대체로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사는지..심각하게 고려해 보시고 상당히 긍정적이실 때 이민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태국이민은 정년퇴임 후에 휴양과 여유를 즐기며 재미난 인생을 살기엔 천국이겠지만, 이제 성장기에 접어든 자녀들과 이민와서 사실 계획을 가진 분들에겐 일장일단이 다양하게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몇일 전에, 제가, 방콕의 어느 식당의 간판을 달아 드렸는데, 혹시 옥외광고업을 태국서 하실 생각이시라면 포기하시는게 어떠실지. 직접 기획, 주문상담판매, 제작, 설치 까지 완벽하게 다 손수 소화하실 사장님이시라면 몰라도 이곳 기술자나 기능공들 잠시라도 눈을 떼거나 관심을 소홀히 하면 물건 엉망이 되서 나옵니다.

병원쪽은 태국어와 영어가 능숙하게 구사가 되신다면 일자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민 오시겠다고 정보 수집차 방콕을 방문 한다면 접하게 되실 분들이 백 분이라면 그중 한 두분은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도움이 되는 소비라면 다행이겠지만, 기만과 거짓으로 사기를 치는 곳이 이곳 태국 교민사회의 안좋은 단면입니다.

교민분들 중 대부분은 교민들끼리 한두번 금전적 사기를 당하시면서 사시더군요.
구븐솔 2008.01.14 21:00  
  옙타이님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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