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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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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요..

마삼 15 561
안녕하세요 전 36의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미혼남인 직딩입니다..태사랑을 통해 항상 좋은글들을 많이 접하고 있구요 저번달 태국다녀오기 전에 이사이트를 알게 되어 좋은 정보도 많이 구했습니다..다름이 아니라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 여러 선배님들의 충고를 좀 구해볼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저번12월달에 혼자서 파타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 태국이란 나라 정말 좋더군요..사실 여행자로서 관광하기에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하지만 실제 거주하는것은 여행할때와는 또다른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거기여행갔다가 나이트에서 한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나이는 28인데 대학을 중도 그만두고 집이 가난해서 공장에다니다가 이곳 파타야로 와서 팝과 한국인 가라오케에서 잠시 일했고 제가 만날당시에는 특별히 하는일은 없었던것 같은데 첨에는 금전관계로 만났다가 나중에는 일주일이상을 아예계속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 들고 그녀가 끼던 금반지도(비싸진않지만)저에게 주고 저도 제가 차던 시계를 주었습니다.. 나중에 헤어질때 어렵사리 돈얘기를 꺼내더군요..그래서 제가 돈이 없다고 하자 돈얘기를 꺼내 제기분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가는날까지 같이 있어주었고 근 일주일이상을 같이 보냈습니다..그리고 한국와서도 매일 전화통화를 하고 있습니다....전 2월달에 다시 태국에 방문하기로 약속을 하고 이별을 했는데요..그때가면 그녀 어머니도 같이 만나기로 했습니다..그녀가 그녀 어머님께 제얘기를 했는데 어머님도 좋아하신다고 하시더군요..그녀의 고향콘깐인가어딘가 거기에 그녀가 땅을 가지고 있는데 그녀 소망은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저와 같이 그곳에가서 그땅에다가 집을 짓고 수퍼마켓을 차리는것이라고 합니다..그어느정도의 돈은 물론 적지는 않지만 제겐 아주 크게 부담이 될정도는 아니었구요..그녀는 돈을 위해 파타야로 왔지만 파타야를 싫어하더군요..그리고 결혼을 만약 하게 되면 그녀가 저를 돌봐줄수 있다고 합니다..저도 물론 그녀를 좋아합니다만 무엇보다 제가 태국어를 전혀 못하고 짧은 영어로 그녀와 의사소통을 했는데 다른 글들 보니까 태국여자들에대해 안좋게 평한 글들도 있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그녀에 대한 좋은 감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실 11월달에 회사사람들과 같이 단체로 여행을 한번 온적이 있는데 그때 가라오케에서 하룻밤 인연이 된 아가씨가 한명 더 있는데요..저번달갔을때 연락을 하니 그녀가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왔습니다..그리고 파타야에호텔에머물 돈으로 차라리 치앙마이 비행기 티켓을 사서 자기와 같이 어머님과 아버님을 뵈러가자고 하더군요..숙소와 잠자리는 그녀가 책임지겠다고 하구요..오래본사이도 아니고 짧은 인연에 다시 만난것인데 그녀가 그렇게 나오니 제 입장에서는 한국인 정서상 약간 부담도 되고 이해도 안가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해서 거절을 하기는 했는데 무엇보다 제가 태국사람들의 정서를 이해 하지 못한게 원인인것 같습니다...현제 한국에서 다니고있는 직장이 외국인회사라 제또라 사람들보다 수입은 많습니다만 그만큼 매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해서 이직이나 혹은 다른나라로 이민을 최근 부쩍 고려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이 참에 태국여행갔다와서 이러한 상황에 닥치니 요즘 밤잠을 못이루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설령 제가 어리석다 하더라도 넘 나무라진 마시고 좋은 충고 주시면 향후 제가 의사결정하는데 소중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구요...아무쪼록 고맙습니다...
15 Comments
큐피터 2008.01.05 02:25  
  태국여자들은 한국인하면보통 돈이 있는것으로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10길 물속은 알어도 1길 사람속을 모른다고 했던가요??
특히 태국의 여성들은 더하면 더했지 들하진 않습니다
좀더 깊이 있는 사교를 하시고 나서 결정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괜시리 계륵이 되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어요~~
태국의 12년차 교민이
날아라짱구 2008.01.05 11:48  
  죄송하지만...아닐수도 있지만
보편적인 얘길 해봅니다.

너무나 뻔한 이야기 입니다.
돈은 바라지 않고 마음을 받은듯한 그 느낌...
화류계 여자인데 너무순수하네?..나한테는 특별히?
과연 그여성분이 님한테만 그랬을까요?
그들도 나름대로의 수법이라는게 있지요
정에 약한 한국,일본 사람에게는 마음에 호소를
약아빠진 서양 사람들에겐 그때 그때 사달라고 조르죠~
지금도 다른 남자에게 똑같이 하고있을수 있습니다.
당장 어떻게 않되더라도 서로  e-mail로 연락하며
용돈받아 쓰는 사람들 많거등요

만약 아니더라도...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한다면
님은 여성분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모든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결혼시 들어가는 터문없이 부풀려진 지참금 부터 시작해
누가 아프다 어쩌다,뭐를 사야한다등등
집안에 들어가는 모든 금전적인 것을 님이 책임져야 합니다.
말그대로 여자의 가족을 위해 모든것을 희생해야 한다는거죠
그러다가 혹 몇년후 여자가 덜컥 못살겠다 이혼이라도 하자..면 있는거 다 퍼주고 하나도 못돌려받고
나중에 위자료까지 줘야하는 상황이 오는거죠..
그렇게 다털리고 마음다친 한국분 정말 많습니다..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특별하다, 나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인생을 망칠수도 있다는거..기억 하세요~
푸켓사랑방 2008.01.05 12:14  
  날아라 짱구님 말에 동감합니다.
태국 유흥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인내심 강합니다.
돈이 될거 같다구 생각하면 끝까지 몇년이구 내사람 만듭니다.
저또한 태국 부인이지만 정상적인 직장을 다니구 하니까 만나서 결혼했구여.
유흥 다니는 아가씨 였으면 저또한 아마도 계속 태국 여자집 뒤치닥거리 하구 있을겁니다.
저또한 결혼식때 지참금 달라구 한거 안주고 했지만^^
남자집이 어느정도 사느냐에 따라서 지참금 요구합니다.
글을 쓰신님 한순간의 유흥에 빠저서 그러는거 보다
냉정히 생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태국 식당이나 유흥에서 일하는 여자중에 애인이 3~4명은 기존으로 잇습니다.
같이 사는사람.나이먹구 돈줄인 남자 2~3명.외국사람 1~2명 정도 기본입니다.
bang 2008.01.05 13:42  
  님 윗사람들 말 다 사실입니다. 흘러 듣지마세요.
님이 사랑하는 연인인데 우리가 뭐라고 안좋은 소리 하면 싫겠지만 사실입니다.
멀쩡한 대학생이나 좋은 마인드를 가진 직장녀도 외국인=돈=등쳐먹자 라고 생각을 하는데 화류계면 뻔합니다.
화류계 여자는 절대 1번이상 만나면 안됩니다.
뻔하죠..뭐
그리고 시골에 슈퍼마켓을 하고싶다.... 그거 해봐야 얼마나 벌까요 ? 60만원 ? 70만원 정도 이것으로 만족하시겠습니까 ? ... 윗분들 처럼 태국말로 액팅(연기,쇼) 입니다. 속지마십시오... 진짜 태국여자들의 맘을 이해하실려면 수십명정도 사귀어 보고 결정하세요 1,2명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연애도 많이 해본사람들이 잘한다고 태국여자맘도 그렇습니다.

뭐 그렇다고 태국여자들이 다 외국남자 돈 등쳐먹는 사람은 아니죠 ...일부의 여자들때문에 전체가 그렇게 보이죠..... 심히 다시 생각해보세요

나중에 땅을치며 후회하지 않을려면 현재 님 하시는 일에 전념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마삼 2008.01.05 17:25  
  아...아무래도 열흘간 잠깐 태국여자를 경험한 저로써 아무래도 태국에서 오래사시면서경험하신 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제생각이 짧았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말씀대로 제가 태국여자를 선택한다면 한두번이 아닌 여러 경험을 하고나서 생각해도 늦진 않을거 같구요..여러 선배님들의 조언과 질책 감사드리구요..다시한번 신중한 결정을 하렵니다..한국은 날씨가 춥습니다..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구요...감사합니다...
bang 2008.01.05 18:11  
  경험도 좋지만 돈안드는 경험을 하세요...^^
참고로요...
외국인 북적되는 대도시나 관광지말고 지방에 가시면 순수한 여자들 많습니다. 참조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태국여자랑 사귀신다면 그과정에 돈을 많이쓰는 (좋은장소,음식,물건,서비스) 것을 자주하면
그여자는 아마 이런데 금방익숙해져서 자꾸그걸 요구할겁니다. 나중에 돈없음 도망갈거구요...인간성 바로 나오죠 여기서 ㅎㅎ

지방에서 건 2년 이상 산 경험으로 보면 돈많이 안써도
한국이미지 + 매너좋음 좀 인기끕니다. ㅎㅎ
옙타이 2008.01.05 21:13  
  다들 자신에게만 그렇게 대한 줄 알고 소중히 기억합니다. 태사랑에서 검색어를 여자 , 파타야, 결혼, 장래, 사랑 이런 단어로 글을 검색해 보시면 이전에도 여러차례 똑 같은 내용의 고민들이 올라왔습니다.
달라는 대로 다 줄수 있을 만큼 내가 여유로운 부자일때나 가능한 욕심이고,
지금은 과연 내밥그릇 남주고 나는 정작 굶으면서도, 내가 불쌍해서 적선해 준 따시한 내 밥을, 대신 먹고서는 랄랄라 놀러 댕기는 꼴을 보고도 행복해 하실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시지요.
게다가 그 밥을 먹고 또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팔러 다닌 다면...
그래도 마냥 좋다면야 붙잡아야지요
삼계탕 2008.01.05 23:52  
  여자애 집이 꼰깐이 아니고 컨깬 인거 같네요..이싼의 두번째 관문입니다.나중에 제가 컨깬에서 살면 그때 놀러오세요...
옙타이 2008.01.06 12:25  
  큐피터는 나의 제2의 분신 브라이언리는 파이트클럽의 분신 나인지 자각도 못하고 ^^

태국에서 특히 트루 인터넷이 유동 아이피로 인터넷을 서비스 해서 트루사용자들의 아이피가 동일하게 나올때가 많은듯 합니다.
고유아이피는 주로 게임방이나 고가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에서나 나오더군요.

아이피는 개인의 주소인데 태국에서는 기냥 막.. 유동아이피로 중구난방으로 서비스하니 원 ^^

그나저나.. 태국 여자들이 정이 많은 한국 남자들 머리 꼭대기 보다 한치가 더 높은 곳에서 한국 남자들을 꼭두각시마냥 가지고 논다는 사실을 모른 채 순진한 남자들이나, 태국 사람이라면 아주 노예취급하고 함부로 다루고 성추행하는 무례한 한국 남자나 쌤쌔미 해야 되는 거겠죠? ^^
마삼 2008.01.06 13:05  
  아..맞다 꼰깐이 아니고 컨깬인것 같군요...ㅎㅎ
정신 차리고 냉정히 생각해야지...
수쥔 2008.01.06 16:56  
  어찌 다똑같은지...어떤 태국녀를 만나던 다른사람의 얘기를 듣던 다 동일인물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군요. 그걸 수법이라하는지..윗분말씀중에 서양인에게 하는것과 동정에 여린 동양인에게 하는짓거리가 확연히틀린것 맞습니다.그래도 20%정도의 본심도 들어있으니 비겁하지만 정신 바짝 차리시고 관찰하면서 만나보세요..부디 행복하시길..
마삼 2008.01.06 20:13  
  예..감사합니다..
로고 2008.01.11 13:26  
  그  여자분  전번 주시면 태국 이번에 들어 가면 일주일 안에 저보고도 똑 같은 이야기  할것 입니다..아마  모사이트 들어가셔서  이름으로 검색 하면 이런 글 비슷 한게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요...왜  파타야  한인 가라오케 는 우리나라 5x8이나 같은 곳이고 나이트는 요즘 한국에서 유행 하는 애인대행 이나 비슷 하다고 보시면 될것입니다.....우야둥둥 돈 떨어지면 빙시 됩니다.
팟타야너구리 2008.01.11 19:39  
  쌩뚱 맞지만 저두 한말씀드릴께여 직업상 태국을 7년전부터 다니고있어요 전32살 남자이구요 저두 초반에는 같은고민을 했더랬습니다 ^^ 하지만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참으로 순수했던거같네여 ㅋㅋ 지금도 태국에 마흔여덜먹은 남자친구가있습니다  태국갈때마다 집으로 놀러가거나 같이 밥도먹구하죠 나이는 많지만 국제친구쯤으루 생각해주세요 ㅎㅎ 근데 저두 아직장가를 못간몸인지라 가끔술마시면 그러죠 나요즘외로운데 태국아가씨좀 소개시켜줘 ㅎㅎ 그럼 그럽니다 자기는 나이가많아서 결혼한여자만 소개시켜줄수있다 ㅎㅎ 그럼제가그러죠 안돼 ~~!! 감당안되 ㅋ 그럼친구왈 우리와이프한테 물어볼께 그럼전 ㅇㅋㅂㄹ 쪼아~~! 그럼 와이프한테 물어봅니다 참고루 와이프 나이가 저하구 동갑이에여 10살짜리 딸도있구요 ~~ 근데 나이가 20살이라구 해서 제가그냥 됐다구한적있습니다 ㅎㅎ 두서가없긴하지만 한국도 태국도 사람이사는곳입니다 한국서 연예많이해보셨구 연예 테크닉도 어느정도있다면 별문제없다구생각합니다 하지만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쉬운일이 아니네여 전처음 만나면 영화보거나 길거리 음식점에서 맛난거먹으면서 다닙니다 이유는 내가 경제적으루 돈이있던 없던 제진실을 보여주기위해서죠 한국서도 능력있지만 여친사귈때 이것저것 사주다보면 글쎄요 점점힘들어지지않을까여 ㅋㅋ 전그냥 태국여자분만나면 난 돈없다 한국 우리집도 가난하다 근데 너하구 가족한테는잘할수있다 지금은친구로 만나고 너가 내가 좋아지면 그땐한번사귀어볼래 합니다 ㅋㅋㅋ 결론은 큰돈이 들지않는전제하에 직접부딪쳐보세요 ^^ 그게 태국을 태국여인을 알아가는 공부아닐까여 ~  화이삼 ^^이상허접한 너구리였습니다  아참 그리고 제태국친구는 태국사람치고는 잘살거든요 사실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태국친구가 가난하다면 과연지금도 친한친구로 지낼수있을까라는~~? 그런생각을 할때마다 내가 나도모르는 순간에 너무계산적이되버렸나 하는생각도하구요 ^^ 암튼 님 글을보구 제자신을 돌아볼수있는 시간이된듯하네요  ...
마삼 2008.01.13 00:08  
  아..정말 피부에 와닿는 조언이십니다..섣부르게 판단하는것 보다 직접 부딪히며 보다 현명하게 처신할렵니다..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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