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건축쪽 일은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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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건축쪽 일은어떤가요?

cromred 9 444
빠르면 올여름쯤 사전답사를 갈까하는데요.....
현재 스틸하우스를 하고있습니다.
아는 현지인이랑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뒷거래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뒷거래가 아닌 정석법으로 시작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태국의 건축법이나 외국인의 참여도가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실분
안계신가요?^^
고수님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니더라도 간단한 이야기라도....^^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6-20 15:11)
9 Comments
강 민기 2007.06.17 01:05  
  정석 어림없고요 울나라60년대수준 울 나라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각종 인허가 다 뒷거래 아시죠 그러니 태국은 오죽 하겠읍니까 참고로 외국인 태국인 명의 빌려서 하면 상당히 위험하죠 통째로 태국인이 꾸 울꺽 ~~
cromred 2007.06.17 10:45  
  무섭군요-_-......다른 좋은방법은 없을까요?
any 2007.06.17 14:48  
  법인 설립해서 하심 조금 더 안전은 하겠지만.. 그것도 태국인의 지분인정 해줘야 한다지요.. 하지만 태국인의 지분을  한명이 아닌 여러명의로 하고 분산시킴 수작부리긴 쉽지 않을꺼에여.. 외국에서 뭘 한다는건 일종의 모험이지만 경험자의 조언과 정확한 사전 답사로 좋은 수확있으시길요^^
cromred 2007.06.17 16:46  
  답변감사합니다^^
딩굴 2007.06.18 14:29  
  정상적으로 사업하시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종 뒷돈이 들어 가는 부분은 어쩔수 없겟죠,,
이건 우리나라도 그러하니까요,,
아이템만 좋으면 태국시장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옙타이 2007.06.18 18:04  
  사람관계 원만히 처세에 능하고 위기를 기회로 볼줄알고 상황에 잘 대처 하시면서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이라면 태국의 부조리 뒷거래가 오히려 사업에 용의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혀 다른 얘기 일 수 있으나. 태국보다 못사는 나라 캄보디아 같은 곳에서 노동자를 한트럭 실었는데 ,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냐말로 트럭위에 돼지 싣듯이 인간들을 세운채 빼곡히 실고서는 장거리 단거리를 내 달려 목적지에 도착해서 밥을 나눠 먹고 열심히 일하더군요.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나 그렇게 노가다를 뛰고 하루 일당 100바트 가량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저렴한 아주 저렴한 아주 저렴하게 취급당하는 노동력과 그것을 기초로 세워지느 건축물 혹은 확대해석하여 기타 공산품들 싼만큼 비지떡 이더군요.
그나마 최근에는 시내를 활보하는 인력트럭에 난간을 얹어 거기에 안을수 있게 해 놔서 그나마 보기에 좀 나았습니다.

암묵적으로 필수요건인 뒷거래를 능수능란히 이용하시고 자존심 센 화교들과 부딛혀 친분을 쌓을 수 있으시고 노동력의 질을 한단계 끌어 올리려 노력하신다면 분명 성공은 불보듯 뻔합니다.

다만 모든 것이 인간존엄 위주가 되지 않고 자본쟁취 우선으로 모든 것이 말살당하지 않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대기업 들이 태국에 이러 저러한 건축에 기여했다 하는 소리보다 일본에서 지하철에 투자했네 일본에서 어느 건축 세웠네 하는 말을 더 듣기가 수월하더군요.

한국의 진정한 건축쟁이의 제대로 된 맛을 보여 주시길^^
cromred 2007.06.18 18:19  
  딩굴님 옙타이님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태구기져아^^ 2007.06.18 20:31  
  스틸하우스 기대되네요^^
브랜든_Talog 2007.06.20 12:42  
  H그룹의 1차 방콕-파타야 고속도로 건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건설... 한국 기업이 했다는 홍보 열심히 하고 다니는데... 일본 기업이 사실보면 뜯어갈만큼 뜯어가면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전시적 행위에 더 감동받고 입으로 옮기는 동남아인들을 볼때면 답답합니다. 한국기업이 열심히 실력+약간의 로비로 입찰 따내면 순수 뒷거래로 마치 공짜로 해주는 것인냥 일본기업이 헐값에 뺏어가서 결국엔 입장료 통행료 또는 입주권등으로 다 이익을 챙겨가는데 그 이면을 못봐주는 태국인들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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