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감정..

머슴 일반 9 1447 2002.12.24 13:56

오늘자 신문을 보니 한국에서의 반미감정 이상으로
태국에서의 반한감정이 심각하다는데
연일 메스컴이 반한기사로 채우고
한국가지 말라고 여론조성한다는데
태국인이 보는 한국,한국인은 어떤모습입니까?

9 Comments

한마디 2002.12.24 17:12

입이 있어도 뭐라고 할 얘기가 마땅치 않읍니다
반한감정, 당연하다고 봅니다 쩝.........
태국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1296명의 젊은이를
이땅에 묻었읍니다
어려웠던 60~70년대 식량원조등을 통해서
한국민의 배고픔을 달랬구요
연세 드신분들은 알랑미(安南米)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런 우리가 쩝.....
어줍잖은 돈자랑에.국력과시에...
쩝........有口無言..........

풋타이깽 2002.12.25 00:22

그렇죠.. 해가 갈수록, 태국도 점점 미소의 나라만은 아니구나...
쩝! 서글프지만 그런생각이 들어요.

^^ 2002.12.25 13:13

우리가 미국이 잘 살고 힘이 있다고 거들먹거린다고 욕을 하듯이....
몰지각한 일부의 한국인들이 돈 자랑하고, 술먹고 깽판을 치는데 누가 좋다고 하겠습니까?

어글리코리안

이들때문에 태국인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순서.
서양인>일본인>홍콩,싱가폴인>대만>한국인>중국사람....

고고 2002.12.25 19:57

일부한국인들이 거들먹거리며 한국인의 먹칠하는 경우도 있으나 태국인들이 한국에 오기힘든점, 관광객이든 비지니스문제로 오든 불법체류자로몰아가는 한국 출입국의 문제도많지요.

까꿍 2002.12.26 01:31

여행자들의 잘못도 있지만 여기 있는 사업체들의 잘못도 있습니다. 태국사람들에게 억울한 일 당하면 서로 돕고 단결해야 하는데 뒤에서 그걸 기회라구 여기는 덜떨어진 인간들이 있어서 자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태국사람들사이에서 한국사람을 존중해주지 않는 경우가 자주있습니다. 당한 한국사람들은 엉뚱한 태국사람에게가서 화풀이 하니까 문제고 거들먹거리는 태국사람을 만난이는 기분이 상하니까 서로 티격태격되서 문제지요. 여행자들의 예의도 중요하지만 타국에서 어려운일 당하면 서로 도와주고 해결을 해나가는 모습이 자꾸 보이면 태국 사람들도 우리를 다르게 볼것입니다.

까꿍 2002.12.26 01:33

또 출입국에서 태국사람이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출입국에 근무하는 분들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태국 국회 의원이 보장을 해서 데리고 들어간 사람들도 한국내에서 취업을 해버리고 증발해 버리니까 그들로서는 조심스럽겠죠.결국 불법노동자를 쓰는 기업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그것도..ㅡ.ㅡ

미미 2002.12.26 18:38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관대하지만 그것은 서양인에 한정되것이죠 동남아시아인에겐 우습게보는경향이있고 못사는나라로 깔보는것도 반한감정에 한몫하죠 태국여행시 존칭을 생략한채 태국인을 불러대는 무례도 작은일이지만 고쳐야 할부분입니다

곰곰이 2002.12.26 20:09

태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은 질시와 부러움이 아닐까 하는것이 제생각입니다 어려운시절 군대와 식량을 원조하며 도와주웠던나라가 이제는 반대로 수십만명이 태국관광을 나서고 좀살게되었다고 거들먹거리고 태국인을 우습게보는 한국인에대한 부러움과 질시 그러나 잘살게되었다는 부러움보다는 질시가 더큰게아닐까... 제생각이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