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살려고 합니다- 일자리도..

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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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려고 합니다- 일자리도..

떠나요- 일반 37 1316 2006.08.27 15:40

22살 여자입니다.

한국을 떠나 태국에서 살려고합니다.

일도하구요...

허나 전... 태국어도 잘 모르고 중국어..약간과 영어 약간..

할수잇습니다.

태국에 관해 아는것도 잘없고..

저 혼자 가려니 참막막합니다..

집이랑..일자리.. 잘 구해지나요?//

집은 보통.. 월세로.. 사는데.. 얼마정도 하는지요?

37 Comments

가~~는고야!!! 2006.08.27 16:03

저랑 처지가 같군여.....저도 가서 일하면서 살라고합니다...열심히..집먼져 알아보는중이에여............들리는애기로는 집은 현지가도 금방구할수있다는데...안정적으로 할라면..구하고 가야할거같아서..열심히 알아보는중이랍니다.....................대충..한달에..30만원안팍으로 생각중이에여....휴........집구하는것도 만만치 않아여..일단 살곳을 정해야지...일을 하든말든 하잖아여.ㅠㅠ

가~~는고야!!! 2006.08.27 16:04

만약..현지가서 일자리구하지못한다면..3개월정도있다올거구...일구하면..눌러살라구여..ㅎㅎㅎ근데..저는 남자라서 그러는데..여자분들은...일자리 금방구한다는거 같던데...

soho 2006.08.27 16:39

이 게시판 잘 읽어보시면 질문하신 답 거의 다 있습니다.

떠나요- 2006.08.27 16:41

네 근데.. 제가 말이 안되니.. 어떻게 집을 구할찌도 막막하구요.... 밧트.... 보통..머 집보니..만바트 정도 하는것 같은데.... 우리 나라 돈으로는..도저히 게산이... 우리나라돈으로 한..150만원쯤들고 갈꺼거든요...... 게산이..ㅠ 봐도 모르겟습니다..힝힝.

가~~는고야!!! 2006.08.27 16:45

1바트에27원정도 생각하시면되여....태국어가 안돼도 집구하는건 어렵지는 않아여..............방은 저렴한건...5천밧정도있는데여..가구있고..bts근처..편하게있을라면...1만밧정도는생각하셔야하구여...근데 언제쯤들어가세여???

떠나요- 2006.08.27 16:47

저 9월5일날 갈예정입니다. 님은요? 그리고.. 거기..bar같은곳도 잇나요? 제 전공이 플레어바텐더 인데... 잇으면 취직이 쉬울듯..ㅡㅡ;

가~~는고야!!! 2006.08.27 16:50

저는...9월21일날들어가여...바같은곳도있긴있지여...첨에는 집구하기힘드시면...잘아보시면..여자분들 룸메이트 구하시는분도 계실텐데.......같이있으면서 조언구하세여..전그래도..태국지겹게갔다와서..어느정도 익숙하고해서...어느정도는 할수있어서.........근데...바같은곳에 취직하는건 쉽지않을거에여..보통 여행사쪽이 많기때문에....

가~~는고야!!! 2006.08.27 16:50

혹시 네이트하세여??하시면 아뒤좀..ㅋ

떠나요- 2006.08.27 16:56

지금 회사라..네이트는 안되는데... 150정도 들고 들어가면. 생활하고 일하는덴 지장이 없는가요?

가~~는고야!!! 2006.08.27 17:00

음.......글쎄여 보통쓰기 나름이신데여..150만원이면..5만5천바트 정도나오는데여......거기서..집구하실데..대포짓2달을 내야합니다...집값대충8천밧잡고..하면....대포짓만..1만6천밧...정도...거기다..집값 선불...8천밧..하면...대략..3만4천밧정도남는데여...이걸로 어떻게 생활하느냐에따라..얼마나 버티냐가 되겠지여...저도 태국여행..12번정도했는데..쓰기나름이에여....여행이랑은 물론틀리겠지만..첨가서 적응하기도힘들구여...현지인처럼 생활하기도 물론힘이들구여....저도..그쪽이랑 같은22살..ㅎㅎㅎㅎㅎ....나이도같은데...친하게지내용...r1taja네이트 등록하세여..ㅋㅋ 태국가면 조금이나마 도움되어드릴게여..아는분이 몇명태국사서..저도 배워가면서 살아야하기때문에.ㅋㅋ

가~~는고야!!! 2006.08.27 17:01

그런데여...일요일에도 회사를출근..???컥..회사 구리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떠나요- 2006.08.27 17:17

ㅎㅎㅎㅎㅎ 오 정말22살이에요?? 근데 왜 님은 21날 들어가시나요????? 저랑같이 5일날 들어가심이 ㅎㅎㅎ 근데 대포짓이 먼가요??

떠나요- 2006.08.27 17:19

님 네이트온에 안계시네요..박중빈...맞으신가요?

카오 디 2006.08.27 22:21

ㅋㅋㅋ ㅎㅎㅎㅎ

Posone 2006.08.28 01:43

실시간 채팅을 봤네요... ㅎㅎㅎ

낙슥사 2006.08.28 02:58

누가 좀 말려주세여~

타이사랑 2006.08.28 04:34

왠만하면....누가좀 말려주세여....심히 걱정이 되네요...

체리키티 2006.08.28 12:27

컹컹...[[잔다]]

낙키얀 2006.08.28 15:33

세상 날로 먹기... 사시미나 육회도 아니고... 쩝~

150 가지고 삶의 터전을.... 인간 승리 하시거나,
한달 안에 반드시 돌아온다. 확률은 1:99 ㅜ..ㅜ
왜 이렇게 속이 갑갑한지... 퍽퍽~(가슴치는 소리)

떠나요- 2006.08.28 16:15

ㅠㅠ... 전 정말로 큰결심하구 가는건데,,,

우본 2006.08.28 16:37

환상의 한 쌍이 만나셨네요^^

잘하시면 3달 아니라 3년도 버티겠는데요

껌 2006.08.28 18:23

나도 들어갈땐 150만원가지고 들어갔는데... 끌어온돈이 얼마더라... 경험삼아 오시는거라면,차라리 호주로 워킹가셔서 농장일하시는 것이 나으실듯..

사실 태국에서 그 연세에 이주를 생각하신다는게 참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껌 2006.08.28 18:31

아 그리고 일을 구하신다고 하시기에 말씀드리지만 쉬운일이 아닙니다. 결국은 여행업종인데..

집은 시내만 벗어나면 비싸지만은 않습니다. 월 5~7만원에 깨끗한 원룸 (에어컨 기대하고 오시면 안됩니다.철저하게 태국중산층화,에어컨 틀면 방값보다 전기값이 더 많이 나오는집도 많죠.) 많습니다. 저사는 동네 온눗도 그런 집들 많습니다. 돈버시고 안정되시면 에어컨이 문젭니까.? 돈 쓸생각부터 하심 그냥 카오샨에 계시는것이 좋을듯 .. 그리고 바람쐬고 돌아가신다고 생각하세요.그리고 일자리를 충분히 알아보시고 넘어오셔도 늦지는 않을듯 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취업보다는 창업을 그리고 창업보다는 기냥 한국에서 만족하고 사세요를 권하지만..서도..

오신다니 화이팅입니다.

낙슥사 2006.08.28 21:08

그래도 오신다면 100밧짜리 카오산 도미토리서 지내시는 게 나을듯 하네요.예를 들어 8천밧짜리 방을 얻으셨다해도 기본 6개월은 계셔야 하는데...그리고 디포짓 이개월 만육천밧...150만원 가지고 태국서 3개월도 못 버티고 그 방도 계약기간동안 못 계시고 나오면,2개월치 디포짓 날립니다.그리고 설령 취업이 한인업소에 된다치더라도 그사람들도 신원조회합니다.물건파는 사람이나 여행업도 다 현금가지고 하는 일인데...아는 사람 소개로 다들 취업하는 것 같지.생판 모르는 낯선이를 취직 시켜주는 곳은 없을꺼라고 봅니다. 누구 말대로 세상은 쉬운게 아닙니다.

DD600 2006.08.28 21:53

22살의 젊은여성이시여, 그냥 한국에 계시는게 좋겠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서요.그리고 타향살이도 힘들다고하는데, 타국의 생활이 편하겠습니까?
특히 남자들이 그냥 놔두질 않을것입니다.
한국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막연한 기대
와 희망으로 들뜬 마음으로 생활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아주 중요한 시기의 나이입니다.
인생 선배와 충분히 상담하세요. 적어도 10살 이상 나이 많은 사람과요... 2살 많은 언니 , 오빠와 상담하지 말구요. 삼촌 같은 사람이 충고했습니다.

fly_dubai 2006.08.28 21:58

살림을 합치시는게 어떠실지......

낙키얀 2006.08.28 23:33

(아파트 임대)
월 8,000밧* 3 (월세 선불...데포짓 두달) = 24,000밧

(한달 식비)
순수하게 카우팟만 드실 경우...
40밧 * 3 * 30 = 3,600 밧.
목타시겠죠? 하루 1.5 리터 * 30밧 * 30 = 900밧.
(매일 30일 동안 한 접시 음식 드시고 군것질 없이 사시
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물만 마시구요.)

(수도 광열비)
전기료 = 월 500밧 이상(외출을 많이 안하면 배가)
+ 수도료 = 월 200밧 이상 = 700밧. 약 1,000밧.

(간단한 비품 구입)
침대커버+배게+이불 = 2,000밧.
세면도구 및 세제류 = 1,000밧.
간단한 식기류 구입 = 2,000밧.

대충 34,500밧이 나갑니다. 55,000-34500=20,500밧 남
는데... 막 한달이 지나고 나서 집세 또 내고 나면...
12,500 밧 남네요. 이 돈으로 접시음식 한달을 더 드실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을까요? 콜라 한잔도 안 마시고...
중간에 술한잔씩 했다고 생각한다면 남은 돈 없습니다.
위에 쉽게 계산해 드린 것도 정말 정말 기본 생활에 필
요한 지출입니다.

취직이 쉽게 되는 것 아니고, 특별한 일자리 찾기고 쉬
지 않습니다. 플레어 바텐더 자리 나면 일 하실 건가요?
한달에 50만원 벌면 많이 버는데요?
그리고, 외국인을 빠텐으로 고용하지도 않습니다.
여행 관광 관련 한국인 상대하는 업체(기념품샾, 보
석샾등)에 취직이 가능하지만 그도 쉽지 않습니다.
취직이 된다고 하더라도 견습기간이다 뭐다 해서 초기
에 받는 월급이나 수당등으로 생활하기 빠듯합니다.
경력 쌓고 해도 월 5만밧 이상 벌기 힘들구요.

위에 좀 갑갑한 맘에 글을 올렸는데, 나름 진지하시다
고 하시니 이렇게 추가로 글 올립니다.

여유자금 없인 절대로 들어가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최소 조건은 300-400만원은 소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외국생활 어느 순간 돈 떨어지면 방
법이 없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송금 받아서 정착시 까지
버텨야 하는데... 그렇게 투자 하고도 변변찮은 수입에
의존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명심하시고, 심사숙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아파트 임대)
월 8,000밧* 3 (월세 선불...데포짓 두달) = 24,000밧

(한달 식비)
순수하게 카우팟만 드실 경우... 
40밧 * 3 * 30 = 3,600 밧. 
목타시겠죠? 하루 1.5 리터 * 30밧 * 30 = 900밧.
(매일 30일 동안 한 접시 음식 드시고 군것질 없이 사시
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물만 마시구요.)

(수도 광열비)
전기료 = 월 500밧 이상(외출을 많이 안하면 배가)
+ 수도료 = 월 200밧 이상 = 700밧. 약 1,000밧.

(간단한 비품 구입)
침대커버+배게+이불 = 2,000밧.
세면도구 및 세제류 =  1,000밧.
간단한 식기류 구입 =  2,000밧.

대충 34,500밧이 나갑니다. 55,000-34500=20,500밧 남
는데... 막 한달이 지나고 나서 집세 또 내고 나면... 
12,500 밧 남네요. 이 돈으로 접시음식 한달을 더 드실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을까요? 콜라 한잔도 안 마시고...
중간에 술한잔씩 했다고 생각한다면 남은 돈 없습니다.
위에 쉽게 계산해 드린 것도 정말 정말 기본 생활에 필
요한 지출입니다.

취직이 쉽게 되는 것 아니고, 특별한 일자리 찾기고 쉬
지 않습니다. 플레어 바텐더 자리 나면 일 하실 건가요?
한달에 50만원 벌면 많이 버는데요? 
그리고, 외국인을 빠텐으로 고용하지도 않습니다. 
여행 관광 관련 한국인 상대하는 업체(기념품샾, 보
석샾등)에 취직이 가능하지만 그도 쉽지 않습니다. 
취직이 된다고 하더라도 견습기간이다 뭐다 해서 초기
에 받는 월급이나 수당등으로 생활하기 빠듯합니다. 
경력 쌓고 해도 월 5만밧 이상 벌기 힘들구요.

위에 좀 갑갑한 맘에 글을 올렸는데, 나름 진지하시다
고 하시니 이렇게 추가로 글 올립니다.

여유자금 없인 절대로 들어가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최소 조건은 300-400만원은 소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외국생활 어느 순간 돈 떨어지면 방
법이 없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송금 받아서 정착시 까지
버텨야 하는데... 그렇게 투자 하고도 변변찮은 수입에
의존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명심하시고, 심사숙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껌 2006.08.29 13:31

맨날 보면서도 느끼는 점. 태국에 사시는 한국분들 중에 에어컨없는 집에 사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가 보네요.

아 에어컨사고 재외국민 신청해야지...

이낙영 2006.08.29 19:03

껌님, 재외국민 신청한다는게 무슨 뜻이에여? 설마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대학가신다는 말씀?

커이학짜오 2006.08.29 20:43

ㅍㅎㅎㅎㅎㅎ.....그냥 웃습니다..

낙키안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그냥 한국에서 지내시는게 어떠실지...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레쎄 2006.08.30 03:08

150 이상의 소중한 경험을 얻을것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면이 있기도 합니다.22세에 그만한 귀중한 인생공부 다른데 가셔도 얻기힘들겁니다.
믾은분들의 충고 명심하도록.....

레쎄 2006.08.30 03:24

제가 20대 아들만 둘입니다 .내성적이예요.
아들놈이 저런 제의를 한다면 ...아니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꺼이 보내겠습니다.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할소중한 경험을 얻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망신창이가되도 아직 젊음이 있지않습니까.
우려는 당연합니다만 격려도 해주세요.

새시 2006.09.01 02:46

격려, 격려....

새시 2006.09.01 02:46

그런데, 여유자금은 정말 좀더 들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앨리즈맘 2006.09.02 22:36

정말 차라리 워킹 퍼밋으로 호주나 딴나라가서 영어도 더배우고 남의 나라 살이를 더 더득하는것도 좋을것같은데.. 말리고 싶을따름입니다

홍씨아줌마 2006.09.03 14:46

허이구 ...ㅊㅊㅊㅊ

내딸 아닌게 정말 천만 다행이다

내딸이었으면 패 죽엿다

감자오너 2006.09.03 21:32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포기하심이...
저도 이번 연말부터 태국에서 살 생각으로
철저하게 앞,뒤 파악하며 계획 세우는 걸음마
단계입니다만 님처럼 대책없으신 분들 보면 ㅡㅡ;
말리고 싶네요.......

태국어로 최소한 의사표현은 할 줄 아세요?
학력이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가방줄은 어느 정도 되시죠?
그것도 아님 여윳돈 많으세요?
(최소한 300~500만원은 있어야 합니다)
태국 정서는 어느정도 아시며 혹시 인맥은 있으시고요?
태국내에서 뚜렷한 계획이 있으세요?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면 태국 가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태국 절대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죠.관광하기와 씀씀이에는 어떠할 지
몰라도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그냥 한국에 사시던가 다른
나라를 알아보심이.괜히 생각없게 현지 가셔서
사기당하고 피해보셔서 후회하지 마시고요.
동생같은 분이 아무런 대책없이 해외에서 산다
하시니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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