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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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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a 4 239
안녕하세요.
태국을 알고 싶고, 장차 거주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태국에서의 생활비를 현지에서 해결하고자 여행 가이드를 지원하였고, 9월중 출국을 앞둔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궁금증이 있어 현지의 고수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1.비행기 표를 1년 오픈으로 출국하려 하니 예상외로 항공료가 비싸네요.
편도로 방콕 출국후 방콕 현지에서 한국행 항공료를 구입하는것이 나은가요?
아님 한국에서 1년 오픈 티켓으로 왕복응 하는것이 나은가요?

2.현지 태국에서 한화 환율이 좋다고 달러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고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어떻게 하는것이 나은가요?

3.방콕 거주 가이드의 벌이는 어떤가요?

4.한국에서 꼭 챙겨 나가면 좋을 물건이 있는지?

고수님들의 답변을 부탁 드려요.
기타 방콕 생활의 조언도 부탁 드립니다.
4 Comments
Dan 2006.08.25 02:19  
  1. 1년오픈 항공권보다는 편도 싼거 잡아서 출국후 방콕에서 편도 구입이 쌀 수도 있지만.. 급작스러운 귀국시에 항공권 구입 할 돈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점 감안한다면 1년 왕복 항공권의 구입은 가능한 권장해드립니다.

2. 원화->달러->바트 환전은 환전수수료의 낭비입니다. 안전하게 가지고 가는 돈의 50%는 한국 통장에 넣어두고 ATM 카드 가지고 가시고, 30%는 바트 현찰 환전, 20%는 달러로 들고가는게 나을듯합니다. 환차손 몇푼 이득보다는 안전하게 돈을 분산하고 가는게 낫습니다.

3. 가이드를 현지 생활비의 조달 목적으로 선택하셨다면, 절대 가이드 못하십니다. 그동안의 글들을 검색해보시고 다시 생각하세요. 만만한게 가이드가 아닙니다. 가이드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하는 전문직입니다.

돈에 대해서는 최소 6개월은 돈 한푼 못벌고 생활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상금 4만바트는 항상 10분 이내에 인출 가능하게 준비하십시요.

4. 깔끔한 느낌의 옷들 많이 가지고 가세요. 가이드 하시려면 구두, 세미정장(얇은 긴바지+깔끔한 셔츠)는 필수입니다.
낙슥사 2006.08.25 04:58  
  오! 댄님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알짜 정보.더 말이 필요 없네요.
barda 2006.08.25 14:38  
  dan 님의 소중한 말씀 감사 드립니다.
하누리 2006.08.25 22:39  
  저도 방콕 현지가이드로 가는데...
댄님의 글을 읽고 다시한번 마음을 굳게 먹고있읍니다^^
근데...회화가 너무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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