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여행 왔는데 물갈이를 한다? 이유는 이것일수도.. (극혐사진 주의!!)
태국의 수도물은 못먹습니다. 먹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한국인은 태국 수돗물로 샤워도 해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태국의 수돗물공급은 수압이 약해서 가정이나 콘도, 대형건물 모두 물탱크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수돗물 자체도 깨끗하지않은데, 물탱크청소또한 자주하는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비용떄문이겠죠)
태국의 물탱크 청소업체가 올린 사진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물탱크속에 바퀴벌레들이 썩어문들어져서 죽처럼 되었고 그물을 몇년간 사용하고 있었겠죠?
저렴한 싸구려 아파트나 게스트하우스, 오래된 콘도들 상태가 비슷할겁니다.
오래전 아파트내에 식당도 운영되는데 그 아파트보다 더높은 옆 아파트에서 물탱크 뚜껑이 열려있어서 자세히보니 쥐가 죽어서 떠있는걸 보기도 했습니다. ㅠㅠ
요즘은 동남아 여행시 휴대용 샤워기 필터들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호텔에서 샤워기필터를 끼우니까, 노란색도 아닌, 필터가 검정색이되었다는 후기를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위에사진은 하수구가 아니라 물탱크를 청소하는 사진입니다.
눈에 보이지않고, 수돗물을 틀어도 맑게보이니까 신경쓰지 않는게 대부분이고,
청소하는데 한두푼 들어가는것도 아니니 물탱크를 관리해야한다는 인식도 떨어집니다.
그러니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이 물로 식기를 세척하고, 양치질을하니까..
물갈이를 안할래야 안할수없죠.
아기들 데리고 태국여행하실분들, 꼭 해야한다면, 필터라도 챙겨서 여행하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