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막 리얼 짱 연재 스토리 - 어메이징 타이4
7. 인생에, 황홀한 분홍빛 꽃 몽우리 질 때에...
후아! 다들 너무 오랜만이죠?
그동안 제가 글을 못 올린 이유는...
냐하하!!!... 제가 벌써 가게를 오픈한지 한참 돼었기 때문이지요.
모자라는 돈은 어떻게 한거냐고요?
거참..비즈니스상 기밀에 해당되는 거라.. 말씀드리기가...하하.
어찌됐던지 단 돈 오천만원만 달랑들고서 현재는 어엿한 해외 업소의 사장신분입니다.
ssㅏ가지가 바가지에 이를데 없던 회사의 부장에게 어퍼컷을 한 대 날리기라도 하듯 월요일 출근해서 바로 사표 쓰고
몇일 뒤 저를 설득하시러 온 부장님을 대면한 후 보기 좋게 하이킥을 날리듯 바로 퇴직금 마저 정산 해버렸습니당.
아하하..
인생 뭐 있어요.
운과 복이 따라 줄 때 거침없이 하이킥을 뻥 날리는 거죠.
아뭏든 그렇고.
요새는 하루하루가 신이 나요.
오늘은 어느덧 여기에서 건물 사고 , 가게 인테리하고, 개업하고 그러다 보니 벌써 90일이 지나갔나 봐요.
그래서 2000바트 들여서 캄보디아 비자클리어도 하고 왔지요.
아휴.. 캄보디아 국경의 거지 애들 보니 불쌍하더라고요. 그래서 애기를 업고 있는 쪼매난 기집애의 손에 백바트 짜리 꼬옥 쥐어 줬지요.
이야... 그 때의 그 뿌듯함.
비로소 내가 해외에서 사장님이 된 실감이...냐하하..
비자 클리어를 다녀오니 너무 피곤하네요.
그동안 너무 오래 글을 안 남긴 거 같아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해서리.
쓰긴 하는데. 암튼 좋은 소식 알려드릴려고 한건데..
피곤해서. 스쿰빗에 있는 한국 목욕탕에나 가서 쉬어야 겠습니다.
그럼 태국에 투자하고 사업하시는 모든 분들도 저처럼 순탄하시고 사업도 대성하시길..
아뭏든 제가 없어도 가게는 잘 돌아가게 되어 있으니 저는 오늘 하루는 제끼고 푹쉬어야 겠습니다.
태국은 역시 천국입니다.
한국에서 힘드시게 고생하시지 마시고 눈을 조금은 다른데로 돌려 보십시요. 저처럼.
그럼 시간이 되는 대로 또 좋은 소식 올려 드리겠습니다.
아! 참고로 태국에 투자하시고 사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 저에게 쪽지 주시면 제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 드리고 제가 아는 좋은 분들도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역시 해외에 나오면 역시 한동포 한핏줄이 끌리는 법입니다.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