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막 리얼 짱 연재 스토리 - 어메이징 타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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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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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타이 13 828

7. 인생에, 황홀한 분홍빛 꽃 몽우리 질 때에...


후아! 다들 너무 오랜만이죠?
그동안 제가 글을 못 올린 이유는...

냐하하!!!... 제가 벌써 가게를 오픈한지 한참 돼었기 때문이지요.
모자라는 돈은 어떻게 한거냐고요?

거참..비즈니스상 기밀에 해당되는 거라.. 말씀드리기가...하하.

어찌됐던지 단 돈 오천만원만 달랑들고서 현재는 어엿한 해외 업소의 사장신분입니다.

ssㅏ가지가 바가지에 이를데 없던 회사의 부장에게 어퍼컷을 한 대 날리기라도 하듯 월요일 출근해서 바로 사표 쓰고
몇일 뒤 저를 설득하시러 온 부장님을 대면한 후 보기 좋게 하이킥을 날리듯 바로 퇴직금 마저 정산 해버렸습니당.

아하하..

인생 뭐 있어요.
운과 복이 따라 줄 때 거침없이 하이킥을 뻥 날리는 거죠.

아뭏든 그렇고.

요새는 하루하루가 신이 나요.
오늘은 어느덧 여기에서 건물 사고 , 가게 인테리하고, 개업하고 그러다 보니 벌써 90일이 지나갔나 봐요.

그래서 2000바트 들여서 캄보디아 비자클리어도 하고 왔지요.

아휴.. 캄보디아 국경의 거지 애들 보니 불쌍하더라고요. 그래서 애기를 업고 있는 쪼매난 기집애의 손에 백바트 짜리 꼬옥 쥐어 줬지요.

이야... 그 때의 그 뿌듯함.


비로소 내가 해외에서 사장님이 된 실감이...냐하하..

비자 클리어를 다녀오니 너무 피곤하네요.

그동안 너무 오래 글을 안 남긴 거 같아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해서리.

쓰긴 하는데. 암튼 좋은 소식 알려드릴려고 한건데..

피곤해서. 스쿰빗에 있는 한국 목욕탕에나 가서 쉬어야 겠습니다.

그럼 태국에 투자하고 사업하시는 모든 분들도 저처럼 순탄하시고 사업도 대성하시길..

아뭏든 제가 없어도 가게는 잘 돌아가게 되어 있으니 저는 오늘 하루는 제끼고 푹쉬어야 겠습니다.

태국은 역시 천국입니다.

한국에서 힘드시게 고생하시지 마시고 눈을 조금은 다른데로 돌려 보십시요. 저처럼.

그럼 시간이 되는 대로 또 좋은 소식 올려 드리겠습니다.

아! 참고로 태국에 투자하시고 사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 저에게 쪽지 주시면 제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 드리고 제가 아는 좋은 분들도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역시 해외에 나오면 역시 한동포 한핏줄이 끌리는 법입니다.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13 Comments
오케바리만 2008.08.12 17:37  
  허걱..이건 반전인가요?? 암튼 해피엔딩이니 다행이긴한데.. 추카드립니다..^^
jesaistout 2008.08.12 19:58  
  빈폴님 뒤에 반전이 올것이란게 감이 안오시나요?
이야기는 계속된다잖아요..너무 성급하게 결론내지 마세요...
jesaistout 2008.08.12 20:02  
  영화 본시리즈에도 나오듯이 3개월후에 진짜 주인이 나타나고 가게를 판 사람은 사기꾼이었다...뭐 이렇게 애기가 흐르지 않을까 합니다만.....
곰돌이 2008.08.12 20:07  
  ㅎㅎㅎ

옙타이님~~~

글 앞에 경고문구 하나 달으셔야겠습니다.^^*
gemmal 2008.08.12 21:12  
  "아! 참고로 태국에 투자하시고 사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 저에게 쪽지 주시면 제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 드리고 제가 아는 좋은 분들도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역시 해외에 나오면 역시 한동포 한핏줄이 끌리는 법입니다."
 
"한국인 부동산 업체에 연락하시거나 영어가 되는 현지 부동산 업체 일본인 업체등 널려 있는 업체에 연락을 취하면 곧바로 찾아서 몇군데 구경 시켜 드리고 모든걸 다 해 드릴 텐데 .. 인터넷에서 전혀 모르는 이만 믿고 이러시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허가받은 정식 업체에서 알선하는 경우와 달리 전혀 모르는 개인이 대행해 주는 집소개는 차후에 서로간에 번거롭게 성가신 여러가지 크고 작은 문제로 인해 원수지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살고 먹고 하는 기본적인 생활 문제 만큼은 내 고향 마을 생활이 아닌 타국인 만큼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정식 절차의 적절한 서비스료가 부과되는 안전하고 편한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몸과 마음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모두 좋을 것입니다. "

둘다 본인의 글이신데 참 ...
실망스러운 분이네요
gemmal 2008.08.12 21:14  
  그러면서 자신은 아파트 룸렌트한다고
글을 올리시니 일관된 생각을 가지시는것도 좋으실듯합니다
아빠콩 2008.08.13 00:43  
  이 글은 옙타이님께서 쓰시는 소설 아닌가요?
아래에 댓글 다시는 분들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니
좀 걱정이 됩니다. ㅎㅎ
네팔소년 2008.08.13 01:17  
  ㅎㅎ 그런데 이번 글은 가상과 현실이 헷갈리는 구성을 하고 있어서, 푸켓 관련글과의 절묘한 타이밍으로 인해 중간에 글을 읽는 분들은 당근 헛갈릴수 밖에요...
서동운 2008.08.13 02:50  
  글쓴이님! 감히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님을 머라하는건 아니지만 또 저를 욕하셔두 할수없지만 제말씀 한번쯤만 진지하게 생각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태국을 어느정도 아시고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분들이라면 '있는자,아는자'의여유로 소설이네 남의이야기네 하며 웃으면서 잃을수있는글인것만은 충분이 이해합니다만은 이건 태국에대한 환상을가지고계신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만들수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을수있는글입니다.
님도 태국 교민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올때 성공의 확신보다는 한조각의 태국생활에대한 환상때문에 이곳에 오시는분들이 더 많을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지생활에 매력이 실패에대한 책임을 망각시키게 만드는곳이 태국입니다. 만약 님이 태국에 사시고계신 교민이시라면 지금 태국에서의 생활을 막연하게나마 준비하고계신 여러분들께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한번쯤 생각해주심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이야기 끝나지않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순간 태국에대한 환상을 가지신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게되실꺼라는 생각정도는 한번쯤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역시 아주 재미있게 님의 글을 잃고있지만 이제막 태국으로의 이주를 생각하시는분들에게 과연 여러가지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글인지 조금 진지하게 다시한번쯤 생각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님에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절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여기 태국서 살아가고있는 교민입장으로서 여기 교민한명이  악역이되는 이야기는 별로 듣고싶지 않습니다. 님의글 완결편까지 다 안기다리고 이런글 올리는거 실례인줄압니다만은 두서없이 올리는 댓글 조금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케바리만 2008.08.13 03:22  
  참고로 맨 처음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이문구가 없었어요..그래서 결론이 끝난줄 알고 저랑 빈폴님이 반응한 거구요..스토리 너무 끄시는듯..드라마 작가 하심 잘 하시겠어요..재미는 있습니다..^^
참새하루 2008.08.13 13:45  
  ㅎㅎㅎ 옙타이님의 단편 꽁트가 너무 실감나니

다들 긴가 민가 설왕 설래...

하여튼 잘보고 있습니다

이제 절단신공은 그만....
시골길 2008.08.14 14:25  
  팍치 좀 드셨다고 장난이 좀 심하신 것 같어요.. 글 쓰신 의도와는 다르게 뻘 해석으로,곡해할 분들이나.. 여지가 많은데..은근히 즐기시는지..?? 정보차원에서 쓰신다면 제대로 정곡을 찔러주심이 훨 영양가 있다고 봅니다..^^ 죄숑~!
김이박 2008.08.15 13:01  
  너무 진지하게들 읽으시네요... ㅋㅋ...

그닥 희망적인 스토리 전개는 아닌 거 같은데...

옙타이님 글들 좀 검색해서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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