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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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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한인분들게....

부르조이 19 963
방가
이번에 회사생활접고
장사쪽으로 생각하고있는백수 입니다
남자이며 서울살고 나이는34살입이다
모아둔재산은 1억 정도..
3년전에 푸켓여행갔다가 좋은인상이남아서,,
이번에 겸사겸사 푸켓을 2주정도 다녀올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장사쪽으로 생각하고 먼저답사갈생각입니다
영어못하고 태국어 못합니다
갠적인 생각은 게스트하우스하려고하는데 고수님들 도움좀..ㅋㅋ
8월말이나 9월초 갈예정입니다
남자3명정도 갈예정입니다 푸켓한인분들이나
또 많이 아시는분들 충고부탁요
19 Comments
푸켓사랑방 2008.08.10 12:25  
  충고를 해달라구 하시니
충고를 해드리겟습니다.
영어도, 안되구 태국어도 안되시면 1억 1년도 안갑니다.
님이 게스트 하우스를 하시 싶으시면 푸켓에 정착후
1~2년 정도 생활을 하신후 시작을 하세여.
그렇게 하셔도 늦지가 않다구 생각합니다.
몇년을 생활후 하시는 분들도 성공이 쉽지많은 않거든여
푸켓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 경찰들에게 상납도 많이 하는 편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면 아마 무지 힘들겁니다.
저또한 몇번 짜증나서 태국을 떠나려 한적이 많이 있습니다.
옙타이 2008.08.10 19:04  
  푸켓에 일억 투자해서 입이 풀칠이라도 하고 살 정도라도 평이한 사업이 있다면 벌써 다른 분들이 다 하시고 돈을 벌고 계시지 완전 생짜 초보자 분을 돈벌도록 내버려 두겠습니까?
일이억 혹은 몇억 투자해서 같이 돈벌자 하시는 분들 다 믿지 마십시요. 몇억 투자해서 돈 벌수 있는 일이면 무슨 수를 써도 자기돈을 만들어 사업을 하지 남의 돈 끌어 들여 사업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자에게 대부분의 수익을 남겨 줘야 할 판인데 돈 앞에 신선되어 남이 돈을 잔뜩 벌도록 자기가 덜 이익보고 순수하게 도와줄 위인이 이시대에 존재한다고 믿으신다면 사업은 백프로 실패할 것입니다.
태국내의 교민들. 어떻게 사업이 되고 있는지 뭘 먹고 사는지 일이년여 지켜 보면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자립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가 우선입니다.
여기서도 십수년째 [좋은 아이템 에 투자]하라고 말만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번지르르한 사업체나 가맹점 등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서울의 조그만 마을 육개장 집 할매들 보다 더 수익을 못내고 있거나 만년 적자에 허덕일 뿐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아시고 사업을 시작하시길.

진짜로 몇백 몇천 몇억의 수익을 매달 남기는 진짜베기 사업자나 사업처 사업 아이템은 절대로 남에게 알려주지도 않을 뿐더러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떠벌이고 부추기고 보여주려는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채험하고 결과를 얻은 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삽십대의 나이에 일억을 들고 태국에서 시작하시면 남은 60평생 후회하며 지친 삶을 살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서울에서의 생활을 지속하며 재태크를 하시면 남은 삶을 윤택하게 보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오케바리만 2008.08.10 19:50  
  1억으로 한국에서 얼마라도 나오게 부동산 만들어 놓으세요..찾아보면 한국에도 있긴 있습니다..(경매추천)
그게 태국에 투자하는거보다 훨씬 낫죠..
럭비꽁 2008.08.10 22:24  
  태국에서 살고 싶어서 문의글을 올리면 이곳 댓글은 일단 겁부터 주는군요... 현실을 잘알고 걱정하는 마음에 이런 댓글을 올리시는거라 생각되지만 태사랑 가입해서 많은 글을 읽어보고 저또한 한국생활 정리하고 태국생활을 시작해 보려고 마음먹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무슨 조언을 구하기가 겁날 정도네요..
빈폴™ 2008.08.11 01:06  
  근데 재테크라는게 참 그렇더군요..
1억을 서울 뉴타운 지역에 재개발지분에 투자했다고 치죠.
몇년 동안 개발될때까지 그 돈 만져보지도 못하고 묻어둬야 합니다. 언제될지도 모르는 채로 그러는 동안 나이는 점점 먹어가구요..
만약 운좋게 몇년뒤 2~3억으로 불어났다고 치면 그돈 헐어서 신나게 쓰고 살 수 있을까요?
아마 다른데 다시 투자해야 할겁니다. 아니면 더 많이 오를때까지 더 기다리던지요..
그러는 동안 뭘로 먹고 살건가요?
목돈은 그냥 묻어두고 어디 취업해서 근근이 먹고 사는게 가장 좋은 길일까요?
노후엔 조금 안정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청춘 어디가서 보상받나요?
한참 신나게 일을 하거나 꿈을 펼치거나 뭐든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다 포기하고서 안락한 노후나 꿈꾸고 있으라는게 얼마나 비현실적인가요?
사실 그나마 취업하려고 해도 취업조차 안되서 사업이라도 해보려구 하는 사람에게 재테크나 하면서 그냥 취직이나 하라고 하는게 도움되는 충고인가요?
현실은 절박한데 도움 안되는 충고들.. 정말 답답해집니다.
유영 2008.08.11 03:34  
  '') 현실이 원래 그렇습니다.
    전재산 걸고 리스크 큰 사업을 하는것보다는 안정적으로 불리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빈폴™ 2008.08.11 04:09  
  그럼 그동안(전재산 불릴 동안) 뭘 해서 먹고 사나요?
여기 충고해주신 분들 ..결론은 그냥 어디 취직해서 그냥 저냥 먹고 살아라...는게 결론일텐데요..
여기 상담하시는 분들은 우선 취직 자체가 안되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구요..한국보다는 태국이 좋을 것 같아서 고민하시는 분들입니다.
먼저 태국에 오셔서 자리잡으신 선배들께 상담받고 싶은 심정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안정적으로 재산을 불리는 길은 없습니다.
항상 모든 재테크엔 리스크가 따르는 법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어서 그나마 운좋게 조금 돈을 번 사람도 있지만 대출받아서 집 사고 그 이자갚느라 고생고생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집값 올랐다고 그 집 팔아서 이익 실현한 경우 주변에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강남 집값 꼭대기 지점에서 팔고 전세로 들어간 후 달러로 바꿔서 갖고 있는 사람이나 좀 벌었겠지만 그런 사람은 천만명에 한명도 없을거에요..아마..

강남 집값 최고점에 매입한 사람이나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한 사람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주변에 펀드 투자한 사람들 다들 반토막 났다고 아우성이더군요..
오케바리만 2008.08.11 04:39  
  재테크엔 왕도가 없습니다..왕도가 있으면 개나소나 다 하지요..하지만 찾아보면(?) 옥석은 있는겁니다. 그게 능력이지요..그걸 여기다 물어본다고 알려줄 사람도 없고요..지방쪽으로 눈 돌리면 대출 약간 끼고 1억이면 태국서 지낼정도는 나오게 만들수 있습니다..투자대비 몇프로를 보십니까?? 거기부터 계획을 짜세요..
오케바리만 2008.08.11 04:42  
  빈폴님..그래도 한국은 아직까지 부동산 만한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들 갈때 우루루 가는 방식으론 답이 없죠..공부를 더 하시면 길이 보일겁니다..우리 주위에 직업없이 부동산 운영 만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케바리만 2008.08.11 04:45  
  저는 재테크에 대해선 긍정적인 글보다 부정적인 글이 더 가치있다고 봅니다..1억가지고 태국오셔서 꿈을 펼쳐 보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힘은 줄 지언정 나중을 책임지지 못하죠..한국서도 힘든일을 말도 잘 못하는 외국에서 쉬울리가 없죠..게다가 외국인은 여러 제약도 많은데요.. 당연히 태국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한국에 시스템을 만드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딸록martin 2008.08.11 12:33  
  저는 주로 희망을 주는 편이지만, 현실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말은 필수적으로 배우시고 한 6개월이상 소요 됩니다.
1. 태국은 외국인에게도 현지인에게도 땅을 매매하지 않습니다. 주로 임대를 하죠 50년 100년 이런식으로...
2. 푸켓 땅값이 강남땅값에 안집니다. (임대죠 정확하게...)
3. 퍼밋은?
4. 태국내에 문서나 서류 처리해줄 사람은 있는지 여기 외국인 사는곳이라고 고지서 영어로 안써줍니다 ... 하다못해 전기세도 태국어로 써있어요...그러다 태국인 브로커라도 끼고 할라 치면 10중 7은 사기꾼이고 2정도는 커미션을 무지 띱니다. 정말 믿을 만한 태국인 구하기 힘들지요...
5, 관공서에 상납은 정말 힘든일이지요.
6. 여기서 게스트 하우스 공사는? 디자인은? 여기도 건축 허가 받아야 합니다. 오히려 안전기준은 한국보다 빡십니다.
7.  등 등
저는 헌국 분들 열심히 사시는거 참 좋아하고 저도 태국서 직장생활 하지만... 이것저것 생각 하시고 착수 하시려면 최소한 위의 아이템 종ㄷㅎ는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2틀 보다는 2주 이주 보다는 2달정도 여기서 공부하고 조사하고 사람들만나고 정보 수집하시고 그다음 전략을 세우시는게 좋을겁니다. 님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oh537 2008.08.11 15:04  
  현지에서 조심하라는둥,차라리 한국이 낫다고 하시느둥,,,많은 분들이 말리시는군요....그분들이 할일 없어서
이런글 남기겟습니까?.......좋은 충고로 받아들이시는게 현명하것 같습니다.....
코디퀸 2008.08.11 15:22  
  여행을 하는것과 현지에서 생활을 하면서 보는것에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부디 사건사고없이 잘 둘러보시고 미래구상에 도움될수 있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따가운충고는 충고로 받아들이시면 되구요. 사업을 구상중인사람들에게는 항상 브로커들이 따라다니기 마련이니 사람도(태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조심하시길 바래요.
빈폴™ 2008.08.11 16:06  
  오케바리만님 말씀대로 아직 부동산 만한게 없다고 생각은 되는데 수익은 없고 시세차익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쪽보다는 수익률도 챙기고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쪽이 좋아 보이네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오피스텔이나 소형 주상복합은 어떨까요?
날아라짱구 2008.08.11 18:03  
  아무리 조언 해줘바짜 당사자 귀에는 안들어갈듯 합니다.
직접 느끼고 당하고 뜯겨봐야...아 이런거구나 알죠~
막연한 기대로 태국 오신분들 처음엔 선배들의 걱정어린충고 다 잔소리도 밖에 안듣죠~~
나도 다 아는얘긴데... 나도 각오하고 있는데...
내가 그리 준비없이 태국온것처럼 보이냐?...이런식이죠
하지만 몇년후 자신이 듣건 그 잔소리를 후배들에게 하고 있다는걸 느끼게되죠~왜일까요???
누구나 다 힘들거라는 각오는 하고있습니다.
그것조차 않한다면 망해도 싸죠~~
하지만 태국 생활이 자신이 한 각오의 몇백배 몇천배보다 힘들다는건 격어보지 않고는 절대 이해할수 없을겁니다.
회장님 2008.08.12 01:08  
  그냥 아무생각없이 놀아보세요...
그럼 언젠가는 자기 적성에 딱맟는것을 찿을수있서요..
특히 외국생활은 ....
부르조이님 성격이어떤줄몰라서..
푸켓에서는그냥 재미있게놀구오시고요..
한국에도1억원이면 할만한게 재법있습니다..
다리품 한번열심히 찿아보구요..
그래도없쓰면 저에게 연락한번주세요...
저는 45세 자영업자입니다...(안산에서)
종목은 정육점을 하는사람입니다..
한국에서 지금도 정육점 해서망한사람은 거의없
습니다..태사랑으로 인연이돼는데 제가 성심성의 있게 기술전수 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학원이 다있는데 정육학원은
아직없습니다..
정육기술자는 아직도 많이 업게에서는모자라는편입니다...현재 기술자는 250-300만원정도 월급을지불하는게
통상적입니다...
또한 저도 한때는 태국에 미쳐서 이주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1달가량 현지생활을 경험해봤는데..
생활비가 우리나라 많큽 지출이되던데요...
태국 십게보지마세요...
만만치 않은나라입니다...
혹시 횐님들중에 정육기술배우고 싶은분을 연락한번주세요...
전화번호는 019-251-1144입니다..
장난전화 하지마시고요,통화시간은오전12시이후
부탁합니다..저는 경기도안산입니다...
태사랑미스타정 2008.08.13 13:59  
  태국이란나라???
한국에서 돈버세요.
그리고 그돈으로 태국서 즐기며 사세요 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딸록martin 2008.08.13 16:49  
  참 댓글 우수수 달리는데요...
제가 처음에 오게 된 동기 중 사소한 한가지는 왜 영어 원어민 중 고딩 졸업자 강사가 서울에서 300씩 받으면 술먹는돈 버는동안 나는 이렇게 힘들게 일자리 구하고 공부하고 해야하나 란 대한민국의 아픈현실도 있었습니다. 솔찍히 한국서 열심히 사세요 하시는 분들 마음 이해합니다만... "가능성" 이란부분은 여기가 개인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성공" 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본인의 "성공"기준으로 다른사람의 성공에 대한 가치관을 평가하면 안될 것입니다.
저는 한국 떠나길 잘했다고 생각 하는 일인 입니다.
돌고래 2008.09.16 19:37  
  도전하십시요.. 모든 새로운것은 두려운게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한달안에 어찌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요... 시장조사도 하시고 언어도 어느정도 가능한 상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6개월에서 1년정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느낀점이 있으시다면 진도도 빠를겁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도전의 연속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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