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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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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우째 8 865

태국에 리조트를 짓고싶습니다

어느정도의 자금(20억가량)은 확보된 상태이고 이미 한국에서 가족과함께 콘도를 하고있습니다만 한국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너무뚜렷하여 성수기엔 방이없어서 못팔지만 비수기에는 전기세만으로도 적자가 날정도 입니다. 따라서 휴양대국 태국의 바닷가혹은 섬에 리조트를 짓고싶습니다. (고급으로)


그렇다면 어떻게되는지 궁금합니다

태국의 대출제도(한국과 마찬가지로 20억에 15억융자받아서 건물짓듯이)가 마련되어있는지 궁금하고, 외국인의 소유가 가능한지도 역시 궁금합니다

비자도 궁금합니다. 어떤비자로 혹은 이민이 가능한지 그리고 토지구입(본인명의로)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영어에는 능통하나 태국어는 잘 모릅니다

급한것이 아닌 앞으로 5년정도 길게는 10년정도 후의 일이니 이곳 고수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8 Comments
상쾌한아침 2009.01.25 01:44  
태국도 한국에 비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업관련 정보를 얻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먼저 태국의 법령(노동, 사업법 매우 중요) 등과 투자, 사업, 문화, 언어 등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대사관 측에도 자료를 제공해 달라고 문의해 보십시요. 사업에 필요한 간략한 문서들을 제공해 줄겁니다.

위와 관련된 태국책이란 책은 다 구입하셔서 보시길 권합니다.
20억 투자할 정도면 100만원 이내의 책을 사서 읽으시는데 큰 지장이 없으시리라 봅니다.

태국 법령 중 2007년 헌법과 노동법의 경우는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어져 있습니다. 단, 여기서 헌법보다 중요한 노동법의 경우 현재 절판되어져 있지요. 국회도서관 등에서 대여를 하셔야할 겁니다.

일단 몇가지 추가로 이야기 드리자면, 태국은 총기허용 국가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총기 사고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현지인에게 밉상이 찍힌 외국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총기관련 사고는 간혹 일어납니다. 목숨이 걸린 부분이므로 태국 현지인의 정신적 문화에 대해 확실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별 의미없는 행동이지만 태국인들에게는 엄청난 모욕감을 주어 괜히 현지인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과 사업, 투자에 관련된 책은 한국무역협회인 KOTRA에서 몇권의 책이 나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 2008년에 나온 책이 있지요.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등에서 "태국"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태국 관련책자 다 해봐야 200권이 안됩니다. =_=

외국인이 사업하기도 쉽지 않지만 돈을 회수해 가기 굉장히 어려운 나라가 태국입니다. 어느 정도 사업규모의 사업장을 낼 때는 전체 출자중 태국인의 출자비중이 51% 이상이어야하던가 그럴겁니다. 믿을 수 있는 태국인을 찾아야하겠지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사업비용 다 날릴 수 있으므로 신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태국은 관광대국이다 보니 주변에 널린게 호텔, 리조트를 비롯한 숙박업소들입니다. 숙박업소가 너무 많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서 생각만큼 남는게 없지요.

5~10년 뒤를 생각하시니 그 기간동안 관련 정보를 수집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옙타이 2009.01.25 02:01  
어이구 번지수 잘못 찾아 오신듯 .

태국 각 은행마다 국제 창구에 한국인 전담 한국 직원들 다 있으니 금융관련하여서는, 일년정도 생활하러 오셔서 은행쪽에 방문하셔서 담당직원과 직접상담하시고, 건축이나 부동산 관련은 태국내에서 지명도 있고 신뢰도 높은 건실한 건축업자나 컨설팅 해당 업체와 상의 하시고,

여긴 그저 베낭 여행객 모임 사이트이니 이곳에서 고수를 찾지 마십시요.

필요하시면 각 은행별 한국 직원 데스크와 직통 전화번호를 제가 모조리 알려드리지요.
뭐. 영어가 조금 되신다니. 국제전화로 각 은행마다 전화 거셔서 국제부서 한국직원 바꿔 달라고 하셔도 그리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은행과 관련해 건축업자등을 소개 받으시는 것도 금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좋은길 아닐까 생각합니다.

설령 건축이나 숙박업 관련 성공 노하우가 있으신 교민 분께서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리조트 적합 부지를 알려주고 리조트 운영에 발벗고 나서 도와주기나 하겠습니까?

귀하께서 한국에 운영중인 리조트가 비수기에 적자인데, 그 상황에 또다른 누군가가 와서 없는 손님 나눠 먹기인 셈으로 또 하나의 리조트를 인근에 지으려 한다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 주시렵니까?

태국에서 숙박업을 개시하려 나서자, 여러 교민분들께서 발벗고 나서 주셔서, 우선, 살갑고 정겹도 도움되는 듯 해도. 정작 사업을 시작하고 나면 껍데기 뿐일 겁니다. 그야말로 바람 불면 훌러덩 날아가 버리고 말 쭉정이 같은 부동산을 잠시 소유했을 테지요.


그 정도의 예산이라면, 어찌 은행을 바로 찾아가 면담치 않고 태사랑에서 고수를 찾으시는지..

태국에서는 정부지원이나 금융기관 협력의 합법적인 루트의 모든 일들이 제도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고 행정이나 경제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그러나, 우선은 엄청난 재정적 손실이 있을것 같고, 반면에, 오랜 태국 이주 생활로 이력이 붙은 교민분들과 잘 사귀다 보면, 주변에서 아이디어와 지혜를 빌려주어 그길로 가면 엄청난 재정적 경제적 절약이 될것 같지만, 정부와 금융기관의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약식으로 어설픈 인맥이나 주먹구구식 무지한 법적절차등과 인맥을 활용한 로비로 움직인다면 대부분 금품갈취나 금융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공갈단일 것입니다.

현재, 교민분들께서 운영중이신, 태국에서 방 30개 정도의 조그만 숙박업도 경기를 타서 운영자체가 힘이들고 인수자를 찾고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인 마당에... 교민 분들에게 고수를 찾아 조언을 들으려 하시다니...

여행업자, 숙박업자.... 여행관련 컨텐츠의 업자들 허리가 분질러 지고 있습니다.

절차와 조언은 정식 기관과 금융기관과 우선 상의 하시고. 영업부지 선정과 전략등은 태국에서 일이년 사시면서 스스로 삽으로 퍼내시고 호미로 캐내시길 당부 드립니다.



과연, 태국이 여행객이 쏟아 붓듯 들이닥친다고, 한국의 리조트 운영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일 것이라고 누가 장담해 줄까요? . 정말 그랬다면, 십수년 교민사회에 이렇다할 교민 운영의 리조트 서너개는 흑자를 이미 내고 있어야 마땅치 않을까요?

태국내에 날고 기는 엄청난 금융 자산가들 많습니다.
이미 리조트로 적합한 곳들은 그 사람들이 투자를 다 해놓고 있겠지요.

금싸라기 땅은 이미 리조트가 운영중일 테고, 혹여 비어 있다 하더라도 한국의 리조트 창업보다 오히려 훨씬 더 엄청난 재정적 부담이 지워질 지도 모를 일이지요.

한국보다 재정적으로 부담이 더 되면서 그렇다고 한국에서 운영하는 것 보다 더 잘된다는 보장은 없는... 그런 사업일지도 모를 일이지만, 한국에서도 성업 중이시라니 승부를 걸 자신은 있으신 모양입니다.

다만, 태국 물정이나 사회. 그리고 현실 자체를 전혀 모르신다는 가정 하에서. 아마도 서너차례 위험한 상황에 빠지실 테고 금전적 손실이나 갈취를 당하시리라 예상 됩니다.

교민분들 중 성공하신 1세대 사장님 분들도 대체로 한 두번씩은 그렇게 거액의 자본금 손실 경험들이 다 있으시니까요.

참고로 스쿰빗 한인회 사무실이 있는 인근 건물에 [우리 컨설팅]이라는 합법적인 법인체의 컨설턴팅 업체가 있습니다. 그런 곳에 자료수집과 컨설팅 등을 의뢰하시고 용역비를 지출 하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혹은 태국내 교민단체 중 경제인 협의체도 있습니다.
그런 모임과 만남을 가지시고 교민 부동산 관련 전문가 분들과 상의 하시는 쪽이.
아무래도 진짜 고수 분들을 만나실 수 있는 기회이지 않겠습니까?

그분들 중에는 실제로 일년 매출 수억 혹은 그 이상에 해당하고 순수익만도 그정도를 흑자 내시는 분들 여러분 계십니다.

아무래도, 경기가 어려워 한국으로 철수 할 수 밖에 없는 허리띠 졸라메고 사는  베낭 여행객 입장의 교민분들중에서 고수분의 조언을 듣고자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

공연히 사적이고 다른 길로 가 보셔야 오히려 결과적으로 재정적 손실은 더 클지도 모릅니다.
커이학짜오 2009.01.25 11:12  
옙타이님의 댓글을 읽다보면 정말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다음 태국 여행때는 옙타이님의 숙소에 묵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지네요..

구정입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큐트켓 2009.01.25 20:14  
우째야...
내소원이 태국에 작고 아담한 게스트하우스 지어서..동물들이랑 다같이 사는거거든..
그꿈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꿈은 더 크구나..
돈많아서 좋겠다아................. 부러웡..-ㅁ-
지금은 겟하우스는 커녕.. 그냥 자고 일어나보니 방콕이었으면 좋겠네~
나그네가는길 2009.01.25 21:56  
질문 자체가 무의미 한거 같네요.
저는 태국에 산지 얼마안되었지만 성급한분들이 벌써 사기당한사례를보았습니다
우째님이 태국에 오시면 3살먹은 어린아이보다 못하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영어를 아무리 잘하셔두 여기는 태국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제 미국친구는 태국어 공부하러 다닙니다
여기2년넘게 살았는데 제가 어이없어서 너 왜 태국어 배우냐 영어권인 사람이 하니
자기는 여기서 오래살다보니 영어 만으로는 생활에 한계를 느낀 답니다
오늘도 열심히 태국어 공부를 하더군요
글을 쓰고 읽기가 안되시어 무리하게 사업하신다면 그냥 사기꾼한테 돈 받쳐주는구나 생각하시는게 빠를듯하네요
최소한 몇년정도는 그냥 태국문화를 탐방하시면서 쉬면서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저또한 그런계획으로 지금은 무작정 가족들과 쉬고만 지냅니다
락짱 2009.01.27 09:10  
5년이나 10년후에 일을 벌써부터 준비하시게요?
그 동안 태국법도 많이 바뀔껀데. 바뀔때마다 정보를 입수하시게요? 뭔 그런 수고까지 하실려고 하시는지.
디테일한 부분은 나중에 일을 할 것 같을때 부터 준비를 하는게 더 좋을듯한데요.
지금은 거사를 치루기 전에 준비하는 단계 즉. 태국에 대한 걸 공부하는 정도면 충분할 듯 한데요
.
그리고. 여러분들이 말씀했다 싶이 세상엔 공짜란 없습니다.
황금 노다지가 분명한데. 지금 자본력이 없다고 해서 남에게 그 황금 노다지를 선뜻 내줄려고 할까요?
아니요.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인데. 지금 자본이 없다고 해서 나중에 못할꺼라 보장이 없다고들 생각할걸요.
고로. 절대 자기 가진 히든카드는 남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법입니다. 사람 욕심이라는 게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그런 히든카드를 이유없이 보여준다는 건 한번쯤 아니 두번 세번 의심을 해보는게 정석일듯 싶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은 사회경험과 회사 경영하는 법을 공부하는게 최우선인 것 같네요..;
태국에 대한 공부보다는요..
칸차녹 2009.02.12 00:08  
칸차녹 2009.02.12 00:29  
이런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푸켓에서 조그마한 풀빌라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사업을 하신분은 아마도 거의 입만 갖고 하신분들이99%라 생각을 하고 실지 돈을 가지고 오신분들도 거의 교민들에 의해서 수업료을 상당히 치른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충분히 조사도 없이 덜컥 일을 질러 놓고 와서 어지 하면 되는냐는 분도.보았고..하지만 저는 리죠트나 풀빌라 사업은 큰 규모가 아닌 소규모에 예쁜 것을 가지고 있다면 큰걱정없이 여생을 보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왜냐 하면  여기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하이시즌입니다.한국허니문이 3-6월 7-8월은 가족들은 투어 9-11월은 허니문이 ,,그러나 조건은 있지요.조용한 해변정도는 갖고 있어야 되지않을까요..젊으신분이면 충분히 알아보고 뛰어 보세요,,열심히 하시면 그런땅도 좋은 결과도 나올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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