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생활 신참내기입니다.
까만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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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7
2009.07.17 20:30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까페에 글올리고 했던 곰입니다...
태국생활 처음에는 부푼꿈을 안고 왔더랬죠...
첫날.
푸푼꿈을 안고 푸켓공항 입성...
비가 드럽게 많이 내리더군요...(젠장할...)
그냥 푸켓에서 방콕 했습니다.
둘째날.
어느정도 날씨가 개어서 팡야만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가는길부터 비가 오더군요...
인생 드럽게 꼬인다 싶더라구요...
셋째날.
날씨가 맑더랍니다...
배타고 피피섬 들어갔습니다.
옛날에 그사람과 함께 왔던 그때를 떠올리며...
파도가 심해서 배멀미가 나더군요...
낭만? 집어치웠습니다...
내가 죽겠는데 무슨 쩌죽을 낭만...
배잡고 죽다 살았습니다.
넷째날.
코끼리보러 갔더랬습니다.
코끼리 봤습니다.
냄새납니다...
드럽게 뚱뚱합니다.
채식만 하는 코끼리도 살찌네요...
야채만 먹어도 살찌는 저와 비슷하다 생각됩니다.
다섯째날.
방잡았습니다.
여기서 살아보려고...
주인아줌마 드럽게 깐깐합니다.
옆에 계신 분들이 조언해주십니다.
아줌마 눈탱이 잘치고 보증금 안빼준다고...
조심하랍니다...
도둑 많다고...
한국이 벌써 그립습니다.
여섯째날.
밤에 여친이 해준 빨래에서 여친향기가 납니다.
보고싶어 그옷붙잡고 울었습니다.
한국이 그립습니다.
솔직히 여친이 그립습니다.
보고싶어 엉엉울었습니다.
일곱째날.
회사분들하고 크루즈타러 갔다왔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회사분들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저한테 잘대해 주십니다.
감사히 생각합니다...
잠시나마 여자친구와 한국을 잊을수 있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수영하니 이게이게 아닙니다...
몇년만에 수영을 하니까 몸이 말을 안듣습니다.
살도 20kg나 쪘고...물이 저를 거부하는것 같습니다.
여덟째날.
덥습니다...
무지하게 덥습니다...
이젠 그냥 무덤덤합니다...
빨래를 해야되는데...
코드가 구멍 3개짜리여야되네요...
편의점가서 멀티텝있냐 물어보니 못알아 먹네요
콘센트~플러그~말도 안통해서 짜증나고 미치겠습니다.
소켓하니 알아먹네요...미칀...없답니다...
직장 선배님한테 SOS청했습니다.
다행이 있다고 하시네요...
감사히 받아서 가져왔습니다...
빨래돌리고 누워서 자려했는데...
빨래가 안돌아 가네요...이런...3시간 쌩쑈했네요...
드디어 돌아갑니다...
역시 태국어 어렵네요...(삼성껀데 한국어도 표기해놓지...ㅠㅠ)
아홉째날.
일찍 퇴근하고 겜방들렸습니다.
이젠 이곳생활이 익숙해져야 될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낮설기만 합니다...
그렇게도 싫던 한국이 그립습니다...
내여자친구가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참으렵니다...
제겐 꿈이 있으니까요...
사진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맛본 짜장면입니다...
배고프신분들 시켜드세요^^
여러가지로 까페에 글올리고 했던 곰입니다...
태국생활 처음에는 부푼꿈을 안고 왔더랬죠...
첫날.
푸푼꿈을 안고 푸켓공항 입성...
비가 드럽게 많이 내리더군요...(젠장할...)
그냥 푸켓에서 방콕 했습니다.
둘째날.
어느정도 날씨가 개어서 팡야만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가는길부터 비가 오더군요...
인생 드럽게 꼬인다 싶더라구요...
셋째날.
날씨가 맑더랍니다...
배타고 피피섬 들어갔습니다.
옛날에 그사람과 함께 왔던 그때를 떠올리며...
파도가 심해서 배멀미가 나더군요...
낭만? 집어치웠습니다...
내가 죽겠는데 무슨 쩌죽을 낭만...
배잡고 죽다 살았습니다.
넷째날.
코끼리보러 갔더랬습니다.
코끼리 봤습니다.
냄새납니다...
드럽게 뚱뚱합니다.
채식만 하는 코끼리도 살찌네요...
야채만 먹어도 살찌는 저와 비슷하다 생각됩니다.
다섯째날.
방잡았습니다.
여기서 살아보려고...
주인아줌마 드럽게 깐깐합니다.
옆에 계신 분들이 조언해주십니다.
아줌마 눈탱이 잘치고 보증금 안빼준다고...
조심하랍니다...
도둑 많다고...
한국이 벌써 그립습니다.
여섯째날.
밤에 여친이 해준 빨래에서 여친향기가 납니다.
보고싶어 그옷붙잡고 울었습니다.
한국이 그립습니다.
솔직히 여친이 그립습니다.
보고싶어 엉엉울었습니다.
일곱째날.
회사분들하고 크루즈타러 갔다왔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회사분들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저한테 잘대해 주십니다.
감사히 생각합니다...
잠시나마 여자친구와 한국을 잊을수 있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수영하니 이게이게 아닙니다...
몇년만에 수영을 하니까 몸이 말을 안듣습니다.
살도 20kg나 쪘고...물이 저를 거부하는것 같습니다.
여덟째날.
덥습니다...
무지하게 덥습니다...
이젠 그냥 무덤덤합니다...
빨래를 해야되는데...
코드가 구멍 3개짜리여야되네요...
편의점가서 멀티텝있냐 물어보니 못알아 먹네요
콘센트~플러그~말도 안통해서 짜증나고 미치겠습니다.
소켓하니 알아먹네요...미칀...없답니다...
직장 선배님한테 SOS청했습니다.
다행이 있다고 하시네요...
감사히 받아서 가져왔습니다...
빨래돌리고 누워서 자려했는데...
빨래가 안돌아 가네요...이런...3시간 쌩쑈했네요...
드디어 돌아갑니다...
역시 태국어 어렵네요...(삼성껀데 한국어도 표기해놓지...ㅠㅠ)
아홉째날.
일찍 퇴근하고 겜방들렸습니다.
이젠 이곳생활이 익숙해져야 될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낮설기만 합니다...
그렇게도 싫던 한국이 그립습니다...
내여자친구가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참으렵니다...
제겐 꿈이 있으니까요...
사진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맛본 짜장면입니다...
배고프신분들 시켜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