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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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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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다.

찬락쿤 2 409
날씨가 더워 힘들다? 살기 어렵다?

라차다 거리의 경우 소이 8블럭 정도는 걸어다닌다.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4월, 5월의 불볕만 아니라면, 그다지 힘들지 않다. 참고로 이 정도 거리면, 라차다 에스프라나다에서 수쿰빗 정도까지는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시내 생황에서 굳이 자가용을 구입해야 될지는 아직도 분간이 안선다. 물론 영업용으로나 업무적으로 필요한 경우와는 경우가 틀리다.

태국은 살기 좋다? 살기 나쁘다?

평균기온이 못되도 아직도 30~ 32도는 무난하게 오르내리는 날씨가 몸에 맞을라면, 더운 날씨를 좋아해야되는 체질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대형몰들도 드문드문 눈에 띄지만, 기본적으로 공산품의 경우에는 한국보다 선택의 폭이 넓거나,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정도다. 물가의 경우, 태국식 식사와 태국식 생활에 맞추는 정도의 물가는 싸지만, 절대 한국식에 맞추는 물가는 싸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물품의 희귀성으로 더 구하기가 어렵고, 비싸다. 요는 어느 나라의 생활기준에 맞춰사는가의 문제지... 그냥 딱 잘라, 살기 좋다, 살기 나쁘다는 답이 안 나온다.

주재원의 회사생활과 개인비지니스의 차이도 분명히.

일단 기본적으로 회사라는 조직체에 속한 사람과 자영업의 차이도 크지만, 안정성과 수입의 건전성은 비교가 안된다. 샐러리맨의 안정성은 그만큼의 속박적인 생활을 요구하고, 개인사업의 자유로움은 그만큼 불안정한 수입내역과 직결된다. 누가 더 좋은 삶을 산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모든 것이 개인의 선택이지, 누군가의 강요로 이뤄지는 삶이 아니듯 말이다.
2 Comments
선배 2009.08.08 16:40  
예전에 일본 교민잡지에 80년대일본교민 생활을쓴글이생각이납니다 하루는 글을쓴사람
아파트로 일본교민회에서 전화가와서 교민회로당장나오라고하더랍니다 뜬금없는 전화에놀라
나가보니 교민회직원이라는사람이 인상을쓰면서 당신어제 어느장소에서 버스를 타고가는모습을보고 신고가들어와서전화를했답니다  어떻게 일본사람이태국에서버스를 타고다닐수가있느냐  너무나수치스러운일이니 앞으론조심하길부탁했답니다  아무말없이나왔지만 어이가없었다는글입니다
찬락쿤 2009.08.09 12:08  
그냥 척봐도 말이 안되는군요. 버스를 타면 수치스럽다... 그런 사람들은 태국생활을 하는게 아니라, 태국에서 일본생활을 하는 태국에 사는 일본인 정도들 밖에 안되겠네요. 현지 정착과는 아주 거리가 먼 얘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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