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의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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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의료 현실..

옙타이 33 2275
태국 안면성형협회 촐라팃 박사는 태국의 성형수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수준이 높으나 가격은 오히려 저렴하다며 왜 비싼 비용을 치르고 외국으로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공박했다.

그는 일본인도 태국에서 높은 수준과 질 좋은 서비스의 치아치료를 위해 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남는 비용으로 관광과 휴식을 즐긴다고 밝혔다. 또 쌍꺼풀수술도 보통 한국은 4개의 구멍을 뚫지만 태국은 2개의 작은 구멍만을 뚫어 흉터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코 수술도 실리콘을 쓰지않고 환자의 지방을 가장 먼저 채취해 쓴 곳도 태국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인은 참 아이디어가 많다"며 "드라마나 쇼를 통해 (태국인)이 한국문화에 익숙하게 되고 그것이 그 자체로 큰 PR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년전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관계자들을 태국병원으로 보냈는데 메디컬허브, 의료관광객 유치 같은 프로젝트들이 한국에 생겨났다고 말했다.



한국 성형vs태국 성형, '성형수술로 이영애 될 수 없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 입력 2009.07.29 11:39   중에서..







태국에서 돈없이 아프면 객사 하거나 개죽음 당한다. 태국에서 오랜세월 가이드 업무를 보다가 쓰러진 모씨의 경우....

가장최근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렴풋이 사연을 안다.

여차저차 해서 신원이 불확실하고 친인척이 없는 고로 비교적 우호적이라는 크리스챤 병원에 입원을 했지만, 그렇다고 그곳에서 건강을 회복하거나 위험상태의 몸을 치료 해줄만큼 너그럽지는 못한 나라가 이나라이다.

그건 선진국 어디를 가도 매 한가지 이긴 하다.

가령, 이 문제로. 태사랑의 글을 보고 도움의 손길을 존 분들과 만남의 광장 하대장님이 나서서 자비를 들여가며 대신 애써주었고 그나마 보살핌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쓰러진 당사자는 의식 불명인채로 이병원 저병원으로 거의 버려지다 시피 옮겨 다니다.

보험처리가 전혀 안되는 외국인 신분인 탓인지..입원비 치료비 등만 심하게 불어나고 정작 환자는 어떤 전염성 병균 보유자들이 모여있는지도 모르는 위험한 병실들의 [복도]에 버려지다 시피 관리가 되고 있었고, 결국 병에 병을 더 얻어 몸음 극심한 만신창인 상태로. 겨우 겨우 한국으로 보내질 수 있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경우는 우리는 들어서 알고 , 봐서 알고. 느껴서 안다.


태국의 의료가 세계적인 수준이라 말할 때,  만약 내가 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었다거나, 일본에 상주하지만 태국을 주로 왕래하는 일본인이었다면 박수를 치며 동의 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태국 내의 모든 인터네셔날 병원에 가보면, 일본 환자는 거의 귀빈 대접 수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병원에 내원하면 기껏해야 통역 서비스 붙여주는 것이 고작이며, 한국인 의료진이 대기(?)중인 병원은 손에 꼽힌다.

그나마 그런 서비스를 받을 정도에 도달 할려면 상당한 재력이 겸비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하거나, 지혜롭게 한국에서 미리 보험을 잘 들어 오거나 태국내에서 적당히 비싼 보험을 들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런 태국의 의료기술이 국제적인 수준입네.. 한국에서도 관계당국이나 의료 업계에서 배워 가네 하는 것은, 아마...도 이렇지 않나 싶다.

태국내의 국제 병원들이 외국인 상대 서비스를 개발해 짭잘한 수익을 내는 것이 알려지다 보니, 어떤 형태의 서비스가 진행되어 왔나 답습해 보는 정도였지. 그것이 의료기술이나 서비스 전략의 정책적 학습과 답습은 아니었을게 뻔하다.

실제로. 범룽랏, 사마티벳, 방콕병원 등 굵직하고 묵직한 병원들에 서비스를 받을 만한 우리 교민들이 몇이나 될까?

그래도 한달에 십수만 기십만 바트 이상은 벌고, 자녀를 위해 매반을 두거나 집사를 두거나 가정교사를 둘 정도의 가정에서나 그런 병원들을 아플때 마다 찾을 테지.. 아니면 태국내 외국 기업들에 취업해 일하며 의료혜택을 받는 사람들이나 가능할 테지..


실제로 범룽랏에 치료차 갔을때, 독일인 부부는 태국의 의료혜택이 좋아서 혜택을 받으러 방문했다고 했다. 회사 규정상 해외 의료혜택이 보험처리가 되기 때문인데, 그런 점에서는 범룽랏이 낫기 때문에 방문한 것이란다.

말하자면,  회사에서 어차피 처리되는 의료 비용인데 같은 비용이면 태국 국제병원이 나았을 게 뻔하다.

그런데 , 그런류의 사람들 대체로 평범한 서민이나 여행객들은 미처 도달하지 못한 상류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나 혜택을 누리는 것인 거다.

가령. 별 몇개 호텔이 가족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치자. 그 혜택을 모든 서민 여행객들이 누릴 수 있냐? 하는 아닌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태국의 국제병원들은 나쁘게 말하면 [갑부 외국인]들에게 저렴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국제적 의료 시스템을 자랑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또 그렇지도 아니하다.
몸살 감기가 와서 하루 정도 입원하고 케어를 받고 싶다 하면, 이건 벌써 부터 가격 흥정이 들어온다.

최소 일이만 바트는 내야만이 가능하다고 넌즈시 알려온다.


두어주 전 내가 몸이 급하게 몹시도 아파 엠뷸런스에 실려 다녔는데.

그나마 내가 의지하고 신뢰하던 삼류급의 변두리 병원을 애써 멀리 찾아 갔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아파서 신음하는 환자인 나를 보고 하는말.


[입원 하시면 하루 7천 밧 기본으로 진료비랑 치료비랑 해더 더 나올텐데 괜찮으시겠어요?]


그나마. 저렴한 걸 경험해서 믿고 찾아온 환자를 .... 고객취급하다니..

그리고 만밧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는 건데, 의료보험이 안되니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정작 그들이 케어해주는 처방과 치료제를 사러 약국에 가면 고작 백바트 약값도 안나올 문제를...

진료해 줬다. 케어 해 줬다는 구실로 그렇게 청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말.


[범룽랏 같은데야 물론 두배 세배는 더 나오겠죠. 국립병원은 한 3000밧 정도로 나올텐데 그쪽으로 안내해 드릴까요?]


이거..이거..이게 태국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아프지 말아야지. 열심히 운동해야지..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스마일 하게 ^^ 

결국 다른날 하루는 또다시 엠뷸런스에 실려 출라롱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대충 받고 약을 받고서는 아마 가격이 500바트정도로 천바트가 덜나오고 값을 치르고 나왔던 것 같다.
 

물론 한국에서 혹은 태국에서 보험처리를 이미 예비 해 놓고 치료를 경험하면 돈 걱정 없는 상황에서 태국의 국제적 의료 시스템을 경험하면 비교적 만족 할런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비교적 만족일 뿐이지. 유난히 만족할 만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유명한 국제병원? 그건 부유한 고객의 발길 닿고 손길 닿는 곳에만 화려하고 우아하고 편안하게 거치레를 하려고 할 뿐, 실제 부유층에 속하지 못한 서민환자가 우연찮게 혜택을 받을 기회가 닿아 내원 하거나 입원할 경우, 동선을 이탈해 예측 안된 동선으로 움직이거나 행동할 경우. 그들의 서비스가 얼마나 개수작인지 금방 탄로 나고 만다.

그런게 바로 태국이니까.

호텔도 마찬가지 아닌가? 서민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별 몇개 호텔 같은데 입실했다가. 잘 몰라서 , 혹은 실수로 어떤 불미 스런 일을 저질렀을 경우 부유한 고객이었을 경우에야 매너있게 손님에게 적당히 차지를 하면 그만이겠지만, 서민 입장일 경우에 엄청난 충격이다.


[손님 흑채 같은걸 뿌리시고 주무셔서 베갯보가 꺼멓게 물이 들어 버렸네요. 이거 세탁이 전혀 안되니 패널티로 차지 하겠습니다.]


열받아서 손님은 그걸 들고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 직접 빨았다. 그랬더니.. 왠걸. 흑채 자욱은 싸악.... 완전 뽀사시하고 하얀 베갯보로 돌아왔다.

.


결론은 돈이다.


돈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모두 채워 주면 그들은 서비스 한다. 아름답고 우아하고 편안하게. 그러나 그 서비스는 내실이 꽉꽉 채워진 그야말로 국제적인 수준의 그러한 어떤 것이 아니라.

무관심하고 세심하지 않은 부유하고 나태한 어떤 외국인들에게나 임시방편으로 먹히는 그런 즉흥적이고 즉물적인 가시적 서비스일 뿐인 것이다.



나는 들었다.


가이드 업무를 보다가 쓰러진 사람이 태국내에서 어떻게 버려지고 이리저리 휘둘리며 없던 병까지 더 얻은 상태로. 겨우 겨우 의식을 되 찾은 환자는 자신의 몸이 듣도 보도 못한 심한 전염병까지 더 얻은 상태에 최악의 몸이 되어 있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고.. 그런 상태로 거의 절망하고 포기하다 시피 한국으로 송환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그 가이드 일을 하던 사람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 그 돈을 다시 태국땅에다 뿌려 줬겠는가 말이다.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에.....조금만 배려 해주면 좋았을 것을.. 이젠 치료비 낼돈 십밧 한푼 없다고.. 환자를 방치해 심각한 병원성 전염질병까지 무책임하게 떠 얹어 주고 있었으니..

그런데, 이게 진짜 국제적 병원 시스템이라고?

성형의료 서비스가 저렴하고 국제적이라고...?  조그마한 의료 사고라도 생기면 의료 사고시 책임은? 배상은?























PS.
자자자!! 부정적이네 어쩌네 하면서 리플달려고 하시는 분, 이왕이면 논리정연하고 예의를 갖추어 이왕이면 사례를 들어가면서 그건아니라고 반박해 주시면 감사. 하지만 비아냥 거리고 비꼬듯이 말하는 것은 사양입니다.
33 Comments
버드푸트 2009.07.30 06:59  
저는 1년 보험을 한국에서 들고왔는데요.
아플때 범룽랏 방콕병원 같은곳을 가도 보험처리가 되나요??
보험들고와도 이상하게 병원을 잘안가게되네요 .. ㅠ ㅠ
진료비 10만원이상이여야지 보험이되니 ㅠㅠ 흑..
마살이 2009.07.30 12:52  
해외에서 의료서비스받기가 참 힘들죠..
전 몇년전에 코사무이에서 댕기열에 걸려 병원에서 약이랑 링거 맞고 나왔는데
그때 한 3000밧 정도 나왔지 싶네요.,.ㅡㅡ;;
옙타이 2009.07.30 14:30  
당뇨증이 있어 확진 받으러 갔더니 피검사 혈당 수치 검사만 달랑하고 이천바트 청구하면서 당뇨 입니다. 그랬답니다.
여행2 2009.07.30 14:38  
옙타이님  고수님에 글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
옙타이님에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airbus77 2009.07.30 14:46  
태국에서의 병원비!!!! 그야말로 외국인을 봉으로아는지~~ 10여년전 치앙마이에서 한국인 여행자하나가 다크써클이 짙게 드리우고(호주 자동차횡단을 하였슴) 머리가 어지러운것이 비상약으론 해결이 안되어 치앙마이에서 좋다는 치앙마이 램 병원에 하룻밤 달랑 입원하였었다. 24시간 병원비는 무려 200불.....할말이없다.당시  한국 대학병원 가격보다 비쌌다. 그럼 의료수준은 높은가??? 몇년전 가끔 들르던 바에 갔었다. 그런데 아가씨 하나가 허리가 무지아프고 열이 많이 난다하여, 허리 뒷쪽 양끝을 때려보니 아파서 자지러진다. 그래서 병원에 가보라고하고 의사에게 급성신우염인 것 같다고 말하라고했다. 병원에 다녀온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치앙마이 램 병원에 다녀왔는데 자기가 내가 시킨대로 급성신우염 인것 같다고 누가 말했다고했는데도 다른말만 해대며 약 몇개주고 병원비만 많이 내고 왔는데 어제보다 더 아프다고했다. 결국 그 아가씨 다른병원가서 급성신우염이라고 강조해 말하고 3일 입원했다가 나아서 나왔다. 의사가 아닌 나도 아는, 내과의라면 가장 기초적인 촉진도 제대로 못하는데 하물며 말도 잘안통하는 외국인에게..... 허긴 한국에서도 능력있는 의사 만나기란 1%정도나 될까?? 그래서 좋은 기계가 많이 나와야한다.
airbus77 2009.07.30 14:52  
그래서 외국여행 할때는 처방전 필요없는 소염진통제 정도는 늘 지니고 다녀야한다, 감기약이 감기엔 효과 있을지 몰라도 폐렴엔 소용없으니......
에미 2009.07.30 17:00  
bnh 간적이 있었는데요, 종합병원이라면 한번쯤 의심해봐야지 않나 싶게 a형 간염도 모르고 위장장애 쪽 약 처방해줬답니다. 담날밤에 계속 상태 안좋아져서 응급실 갔는데 전날 처방 근거로 구토 잡는 주사 놔주고도 계속 구토하는거 보면서 5000밧 청구. 진정 한국가고 싶더라고요. ㅜ.ㅜ
미스터창 2009.07.30 18:54  
의사들은 능력.실력보다는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편에 서서 환자의 의견을 수용할줄 아는 의사야 말로 명의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의사를 한명쯤은 두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급할때 도움됩니다.
저는 아프면 저렴한 국립병원가서 진료 안받고 검사만 받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비용은 검사비만 들죠. 그리고 약은 약국에서 그냥 먹죠.
그리고 태국에서 오래살거라면 민간건강보험 가입 필히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일년에 1인당 2만밧내외로 비용듭니다만, 병원갈때마다 큰 도움 됩니다.
SunnySunny 2009.07.30 19:08  
워크 퍼밋이 없는 외국인도 보험 들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영국인은 수년째 이용 중) BUTA? 였나 붓다와 비슷한 이름의 보험회사의 보험이 가장 커버가 잘 되고 (제가 아는한) 년 2만밧만 내면 진료비 -800밧 부터 시작됩니다. 참고로 제 2개 보험 중에 한개는 AIA 것인데 진찰 시 -400 부터지만 쓸만 합니다. 입원 시 -1000 / 수술 -4000 인가 그런 것 같습니다. (년회비는 제가 안내는 거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2만밧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버 금액이 다르므로..)
워크 퍼밋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월급의 차이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금액은 750 밧을 매달 내면 국립 병원 이용이 무제한 무료입니다. 이건 보통 회사에서 기본으로 해주는 것이구요. 오토바이 사고가 난 친구도 0밧 내고 한달 쉬고 정상 회복됐습니다. 다만 국립 병원은.. 엄청난 인원의 태국인들로 득실거리기 때문에 수시간 기다려야하는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작은 병 치례에는 있으나 없으나 한 것이지만, 큰 일이 생겼을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쭈리 2009.07.30 19:15  
한국의 종합병원도 환자들 가려서 치료합니다.
특히 대학병원의 경우, "선코스트" 라고 하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어떤검사와 앞으로 어떤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라고 먼저 알려준 후, 얼마의 금액을 먼저 납입하라고 합니다.
물론 보험과 비보험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럴때, 돈이 없다고하고 국립병원 가시라고 정중하게 안내하죠.
환자는 점점 병세가 안좋아지고, 가족들은 급하기만한데, 병원측에서는 금액부터내라고하니...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부터 고치고 남의 나라를 걱정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SunnySunny 2009.07.31 11:49  
안아픈게 최고!
상쾌한아침 2009.07.31 11:58  
병원으로써도 어쩔 수 없지요... 병원도 일단은 회사니깐요. 금전적으로 남겨야 하니깐요. =ㅅ=

약값, 장비값 절대 무시 못합니다. 의료용 특수장비라서 엄청나게 고가인데다 의사 월급이 얼마나 높은데요. 다 관리할려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체계를 고치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서 지원해주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옙타이 2009.07.31 12:35  
그런거 같아요. 출라롱콘 같은 병원은 국립(정부지원)이니까. 치료비 기껏해야 500바트 약값은 50바트 뭐 그렇게 나오죠. 태국국민들에겐.

그러나. 병원이니까 관리비 비싸다 라는 선입견이 그들의 고가 정책을 합리화 시켜 주는 거 같아요. 특히 태국은 더욱 심화..

실제로 의사 월급 2만 바트 정도에 노동력은 동일 6000-8000 ,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이곳 태국 병원 식사는 더욱...원가 10밧도 안되는 못 먹을 밥.
시설이나 시설관리나 청결등은 게스트 하우스 보다 못한 수준..

그런데도 관리단가가 많이 든다는.. 그저 보편적인 현상의 논리를 제시할수도 있죠.

대체로 태국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차지들이 그래요. 17%를 요구하지만. 과연 17%를 내야 할만큼 고급서비스를 받았냐? 비교해 보면 아니거든요.

다만 돈 받을 구실이 있음 우선 받고 보는 태국 사회의 섭리가 문제이죠.

17%나 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손님이 실수 하거나. 손님이 오해 하거나.. 하는 거에 대해서 가차 없고 안하 무인으로 손님에게 불쾌감을 주고 짜증나게 만들죠. 서비스도 엉망이고.

라면 한그릇 먹고 600바트 뜯기고 개망신 당한 적이 있어요.

병원도 마찬가지. 적절하고 편안하고 안전하다면야 비싼 값 치뤄도 안심이겠죠. 가령 삼성의료원 귀빈실 입원해서 치료비가 보험 적용외에 하루당 십만원이 나왔다 해도 만족하고 내겠지만...

태국서는 실제로 내돈 내고 치료 받으면서 서비스 받아 보면, 욕부터 나옵니다.
코난 2009.07.31 14:35  
의료보험체계는 한국이 세계최고입니다.
철수아빠 2009.07.31 15:33  
글읽고 보니 울동네 병원 좋구나.

쇄골뼈 뿌러져 갔던 병원 응급실 새벽 응급실 챠지랑엑스레이 약값 200밧대.
다시 찾아갔던 개인 사설병원 엑스레이랑.1인실1박  엑스 붕대...모든차지
다해서 2천밧대... 한국서 엑스 붕대 다시샀는데 3만원이넘었던.쿨럭.
콘켄임니다~
옙타이 2009.07.31 15:58  
동네 병원이 최곱니다. 영어 좀 되고 친절한 의사면 아주 잘해 줍니다. 500밧 넘기질 않습니다. 평소 동네 병원 잘 알아 두었다가. 조그만 감기나 열이 날때 자주 이용해 보면 금방 알수 있지요.
공심채 2009.07.31 22:42  
뭔가 오해를 하신 듯합니다.. MB 정부에서 태국으로부터 배울려고 하는 게 바로 '영리의료법인을 만들어 돈 있는 외국인들에게 의료관광상품을 팔아 돈 버는 것'입니다..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대며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것이 태국사례죠. 실제로 태국은 메디컬 투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입니다. 2007년에만 150만명 이상을 유치했다고 하더군요. 일전에 신문 기사를 보니 방콕 피야벳 병원 같은 경우는 병원에 스마, 마사지 시설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라고.. 서비스로 1위 평가를 여러번 받았던 오리엔탈 호텔이나 샹그릴라호텔처럼 돈 있는 외국인을 위한 그런 곳들이죠.. 돈없는 외국인이나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가 아닙니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MB정부가 주장하는 영리의료법인이니 하는 것들에 반대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아마도 이런 병원들의 의료수준이 높은 건지 모르지만, 최소한 WHO 발표자료 기준으로는 태국의료수준이 한국보다 높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도 최소한 성형과 치과 계통에서는 수준급인 걸로 알고 있고요.. 실제로 메디컬 투어도 아직은 이런 류의 심각하지 않은 질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심각한 질병에 대한 의료기술은 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공심채 2009.07.31 22:51  
자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가 가장 잘되어 있는 나라 중 한 곳이 우리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태국도 옛날 탁신이 만들어 놓은 30밧 국민의료제도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부분은 지원이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자국의 돈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립병원들이 시설이나 의료수준이 뛰어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일반적인 의료서비스에 관한 한 영리의료법인이 없고 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가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돈 있는 외국인에게 사치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뜯어내는 분야에서는 태국이 한발 더 앞서 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는 없는 '서비스 1위' 호텔이 몇 개 있는 것처럼..
옙타이 2009.08.01 01:59  
맞습니.다. 태국은 의료 서비스 일위라고 자부하는 나라겠지요. 게다가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그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시술을 받아 보면) 단지 그것은 수치상의 보고와 통계에 의한 평가였을 뿐이며,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저렴하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월등하다라고 평가하기엔 절대로 아닐것이라 봅니다.
관광국가이다 보니 당연히 관광 상품중 고부가가치 상품일 수 있는 의료관광이 기획되고 성공을 거두었겠지요.

그런데, 한류의 바람이 엉뚱하게 태국의료쪽에도 강타 되어, 최근에는 한국으로 관광가는 태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성형수술 의료관광을 가는 숫자가 급격히 늘어남으로 인해 태국에서 이에 대한 관련 세미나들이 열릴테고 관련 인터뷰가 있었던 듯 합니다.
당연히 태국의 병원 담당의 들은 태국이 낫다고 주장했을 테이지요. 그런 관련 기사를 짜투리로 인용하면서 쓴 글입니다.

태국이 의료관광업 세계 최고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세계최고가 될 만큼 품질 가치가 뛰어나지 않을진데, 엉뚱한 언론과 관련기관들의 보고로 인해 오인하고 방문하였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는 관점에서 글을 쓴 것입니다.

실제로는 현재,
한국으로 성형관광을 가는 태국 상품이 개발되어 성업중이며, 이런 업종에 종사하시는 한국분들 몇분 태사랑에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치과 관련 의료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태국이 저렴하지도 않을 뿐더러 질은 오히려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분들이 태국이 저렴하고 질이 좋을 것이다고 막연히 기대하게 되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안고 오는 한국 관광객의 입장에서 태국에서 치과치료 잘못 받아 의료 사고 나는 경우(저 같은 경우)는 돈만 날리게 되죠.
비슷한 가격에 한국에서 치료와 시술을 받으면 훨씬 안전하고 건강한데 말이죠.


의료 수준(서비스를 절대 포함)은 아직 자랑할만큼 높지 않음에도 그저 한번 왔다가 사고를 당해도 다시 와서 보상을 받을 만큼 철저하고 완벽한 고객이 아닌, 단순히 한번 와서 치료하고 가고 말 손님....상대하는 그런 의료 서비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폭리와 내실없는 서비스, 사고후 보상과 수습이 거의 없는.. 의료 관광 국가.

태국의 어메이징 한 것 들 중 유난히 빛나는 것이 바로 의료서비스 관광상품일 것입니다.

이왕이면 비싸게 돈 부터 받고 보는 태국.

그러나 의료 서비스는 때론 인격과 인권... 심하게는 존엄한 생명권 까지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상당함에도.. 오히려 이국가는 이것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만 인식하고 국가적으로 기획되고 지원될 터... 그에 상응하는 완벽한 사고대비책이라던가. 진정한 질높은 서비스를 완벽히 구축해 놓고 실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

때문에, 혹여나 태국에 의료 서비스를 위해 의료관광 방문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나, 태국에서 의료혜택을 급하게 받아야 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이런 점들을 인지하고 오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방콕짱구 2009.08.01 02:20  
태국 생활 이제 이십년 지나가지만 다행히 크게 아픈 적이 없어 직접 병원을 다닌 경험은
별로 없습니다만

제 집사람이 병원 단골(^^!)이어서 모시고 수도 없이 다녔기에...

싸미띠벳 본관 바닥에 깔린 대리석 보면서 1층에 깔린 것은 상당부분 제가 기여를 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ㅡ.,ㅡ

아뭏든 이런 제 경험으로 볼 때...

태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의사들이 환자의 말을 건성으로 듣지 않고 나름 환자와
소통을 하려 하고 환자 의견을 들어 주고자 하는 마음인 듯 합니다.

한국에서 진료를 받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위 유명하다는 의사들에게는 일반(?)환자가 말도 붙일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태국 의사들은 원칙에 충실하기에...진단을 내리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모두
진찰규정에 따라 합니다.(이 부분에서 한국환자들과 시비가 많이 걸리지요...거 왜 필요없는
검사들을 해서 매출을 올리려고 해???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 보기보다 많습니다)

밤룽랏이나 싸미띠벳 같은 곳에 가시어 감기몸살이라고 주사 한 방 놔 달라고 해 보십시요.

절대 안 놔줍니다.(상태봐서 약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경우라면 약으로 해결되도록 합니다...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아니 주사 놔주면 진찰비 약값 올라가고 좋을
텐 데...왜 안 하냐고...주사는 몸에 해롭답니다...원하시면 놔 드릴 수 있다고...^^!)

그리고...의료장비면에서는 밤룽랏,싸미띠벳 병원의 경우는 한국의 그 것들보다 월등히 우수
한 장비들이 많습니다...다만 그 장비를 활용하고 이해하는 의사들의 경험이 아직은 미천
하지요.

실례로 싸미띠벳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현지에서는 폐암일 수도 있겠는 데 더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나온 것을 한국으로 사진을 보냈더니 바로 폐암 판독이 나왔습니다.(아는 의사였는 데
이 후 전화가 와서 혹시 알아 볼 수 있으면 어떤 장비로 찍은 것인 지 꼭 알려 달라고 하더군요...한국 병원내 의사들이 본 사진 중 가장 선명한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예전 타이항공 승무원들이 한국가서 라식수술하고 오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반대로 한국에서 태국으로 온다고 하며

의료허브니 뭐니 해서 벤치마킹을 한다고 밤룽랏 병원 같은 곳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씩의
방문요청이 온다고 하며 대부분 형식적인 것이라 해서 거절당한다고 합니다.

물론 시설같은 것은 벤치마킹하여 훨씬 더 좋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의료진 및
간호원들이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한 봉사마인드는 절대 벤치마킹으로 흉내낼 수 있는 것
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비싸다는 병원들도 몸살,감기등의 간단한 외래진료의 경우는 약값 포함하여 2천바트
이상 나오는 경우는 전혀 보지 못 했습니다.(보험없이...)

다만 랩시설을 이용하거나 특수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는 비용이 좀 추가되구요...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 1실 병실을 사용하거나 특실을 쓰는 경우는 확 올라가지요.

어떤 병원인 지는 모르겠지만

별다른 수술이나 진찰없이 일반 병실 입실료가 기본 7천바트라 하면 태국 최고의 수준아닐
까 생각됩니다.(1년전인 가 싸미띠벳 특실...별로 특실같지도 않았지만...입실료가 5천바트
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식대도 한국처럼 강제하지 않으므로 밖에 나와 사먹던 지 아랫층 식당을 이용해도 되구요.

그런 일 없으신 것이 좋겠지만 훗날 혹시라도 병원 이용하실 일이 있으시면 밤룽랏,싸미띠벳,
방콕병원 혹은 라마9병원등 사용해 보심이...


단순히 언론에 나온 내용이나 본인 경험,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 인구 6천만의 태국 사회를
결론지으려는 것은 많이 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옙타이 2009.08.01 04:13  
아마도. 어디나 마찬가지 겠지만 어떤 라인이가? 혹은 어떤 부류로 인정되는가가 상당히 큰 역할을 할겁니다.
가령. a씨는 분명 만바트 청구되지만 b씨는 여전히 3000바트만 청구되지요. 그럼 둘 사이의 경험은 판이하게 다르게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 같은 외국인의 경우는 대부분 만바트가 청구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런걸 굳이 아니다 내 말이 맞다 내 경험이 맞다 라고 서로 주장한다면 굳이 이를 증명하거나 입증하거나 함으로써 분란을 일으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는 만바트에 또 다른 그는 삼천바트가 분명할 테니까요.

하지만, 범룽랏 실제로 하루 입원하고 2만바트 나왔습니다. 작년에 말이죠. 그리고 저는 몇일전 변두리 병원이었는데도. 입실료만 대략 4000바트 정도에 진료비랑 치료비 등으로 기본이 7000일 것이며 퇴원할 경우 7000이상 만바트가 청구될거라고 분명히 경고(?)를 아주 친절히 의사와 간호사들이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범룽랏 등 국제 병원가면 더 나올거라고 더 친절히 설명도 더해 주었지요.

이런 사례는, 태국과 안 친한(?) 여행객 신분이거나 이주민일 경우 허다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주 착실한 요금만 청구가 되는 아주 다른 고객부류에 속하시는 분들이야 전혀 그런 경험이 없으니 모르겠지요. 그런데 대부분 그런 분들은 보면, 어떤 경로든 병원이나 병원 관리 그룹쪽에 크고 적게 연관이 되시는 분들이거나 연줄이 되시는 분들이거나 혹은 병원쪽에서 어떤 고객부류로 분류해서 착실한 요금을 청구하는 듯 합니다.

이건 뭐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제가 이십대 초반에 수술까지 받고 입원을 일주일정도 했던 병원에서는 모든게 보험 처리되고 나서 이만원 청구 되었습니다.

만약에 그 병원에 대해 누가 나쁘게 말하고 과한 요금 청구하더라고 매도를 하고 있었다면, 아마 나는 개거품을 물고서라도 아니라고 적극 해명해 주었겠지요.

그러나.

병원의 과한 요금 청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닐 겁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요. 자주 뉴스거리에 등장하듯이요.

범룽랏 방콕 사마티벳 등등등 국제 병원들. 환자들이 놀랠만큼 과하게 청구하는 것은 사실이 맞습니다.

어설프게 여행다니다 불상사로 다치는 경우, 태국 상류 사회에 어떤 연줄도 없이 태국 소시민들과만 어울리다 어떤한 질병이나 사고로 그들 국제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이런 경우들은 대체로 과한 요금 청구에 상당히 놀라게 되지요. 그 과한 요금 청구로 인해 생긴선입견때문에 더더욱 서비스에 대해서도 실망하게 되는것은 뻔할 것입니다.
바이마이 2009.08.05 15:45  
옙타이님의 의견에 한표~
태국병원을 찾는 한국인들 저마다 다른 위치가 있고,지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태국에서 산다고 해서 똑같은 지위가 아님은 모두 알고 있을것입니다.
워크퍼밋을 소유하고 있는지,보험을 들고 있는지, 병원관계자나 병원이용시 도움을 줄 지인이 있는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옙타이님, 건강이 재산입니다. 많이 먹고 ,자고, 적당한 운동하여 쾌차하시기를...화이팅!

아래글 태국관계사이트에서 퍼온겁니다.

759카테고리:[태국 생활 노하우]제목:병원 잘 선택합시다!! 글쓴이:박성인
조회:273작성일:2009-05-01 03:33:27수정일:2009-05-03 12:49:39
게시물주소: http://thaiall.ohpy.com/15910/1759글내용 본문
 

 

 

  4월30일 빠위나 홍싸꾼 재단에 쓰뭇싸컨도 끄라툼밴군에 사는
  깐라야 읻언(여.36세)이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쓰믓싸컨의 한 병원의사가 배가 아프다는 상태를 검사한 결과
  대장암이 걸렸다고 하여 큰창자에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배를 갈라 수술을 마친후에 암이라고 꺼내놓은 큰창자가 배위에 얹혀놨는데...
  암이 아닌게 확인되어 다시 뱃속으로 집어 넣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니...

 

  아~ 글쎄!!!


  의사가 큰창자를 잘라내면서 자궁까지 잘라냈고
  거기다가 출산구(?)에다 붕대까지 잊어먹고 내버려 두고 닿아버린것입니다~~~~

  이외에도 신장으로 이어지는 오줌관까지 잘라버려서 오줌이 계속 흘러내리게 만들었으며
  이로인해 거의 1년가량을 고통속에서 지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당수술집도의는 책임을 거부하며 라치위티병원으로 쫒아내며 치료를 받게 했다고 합니다


  깐라야씨는 2008년 8월초 배가 심하게 아파서 마하차이병원의 의사를 찾아갔고
  의사는 대장에 암덩어리가 있다고 통보를 했고 내시경을 통해 암인지 아닌지를
  분석토록 요구를 했는데 이에 수술비용이 너무 많을것이 걱정되어 마침 골드카드가
  있는 쓰뭇싸컨의 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하도록 요청을 했고 나는 현재 마하차이
  병원에서 현재 살점을 가지고 검사를 하고 있는중으로 4일정도 걸릴것이라고 밝혔으나
  해당의사가 단지 대장을 일단 꺼내기만 하는것으로 만약 아무 문제가 없다면 제자리에
  다시 되돌려 놓으면 된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난후 간호원이 와서 상처를 보는것을 봤는데 엄청나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큰창자가 배밖으로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었기때문으로
  의사에게 물어보니 이건 그냥 일반적인것이라고 했으며

 

  3일이 지난후 마하차이 병원에서 살점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암이 아니라는 통보가 왔고
  그래서 큰창자를 다시 배속으로 제자리로 되돌려 놓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기존의 그대로 다시 꿰매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3개월간 대변보를 뚫어서 배앞으로 나오게 한후
  이후에 의사가 다시 제자리로 집어넣어 주었는데 이 3개월동안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2009년 3월20일 해당의사가 수술을 마친후 큰창자를 제자리로 돌려 놓았으며
  자궁을 드러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자궁을 떼어내지 않으면 생리시 처음 아팠던것처럼
  무척 아프게 될 비정상적인 상태가 포착되어서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수술후 7일이 지나 열이 엄청나게 나고
  출산통로(?)에 무엇인가가 있는 느낌이 났고 의사를 찾아가 검사를 해보니
  붕대를 놔두고 꿰매 버렸는것을 발견하고 다시 꺼내는 수술을 받았으며
  붕대를 꺼낸지 6일이 지난후 출산구를 타고 오줌이 흘러내리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나타나며 참으려고 해도 참지를 못하고 흘러내리는 상황이 일어나서 다시 의사를 찾았고
  큰창자의 연결부위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했고 4월20일 다시한번 수술을 했고
  의사가 성기로 내시경을 통해 들여다 보고 신장으로 보내는 오줌보가 짤린 상태로 발견됐고
  해당의사는 마지막 최근의 수술때 잘린것으로 예상된다며 손이 아마도 실수를 해 건드리게
  된것이라고 밝히며 만약 낫게 할려면 또한번 수술을 해야 하지만 반드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고 지금은 아직 수술을 할수없고 수술자국이 마른후에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에 라차위티병원으로 보내서 분석을 하고 치료를 하도록 한다고 했고
  깐라야씨가 보기엔 하나도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것이 아니며 이후에 있을 치료에 무슨일이
  또 벌어질지도 몰라서 빠위나 홍싸꾼 재단의 빠위나여사를 찾아 고통을 호소한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소를 신고받은 빠위나여사는 위타야 깨우파라다이 보건부장관에게 연락을 하여
  피해자를 데리고 찾아 공정을 찾아주기를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오후3시30분 로나차이 깐쑤완 쓰뭇싸컨병원의사가 나와서 통보를 하기를
  2007년 깐라야씨가 심한 변비가 있었고 2008년 다시한번 변이 나오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다며
  찾았고 이후에 환자는 마하차이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하였고 대장암이 아닌가 의심이 갔고
  그래서 살점을 가져다 조사하였고 이후에 환자는 쓰뭇싸컨병원으로 다시와서 검사한 결과
  대장이 막혀있었고 그래서 배를 갈라서 대장을 배위에 꺼내 놓으면서 대변관을 배앞에 꺼내
  놓고 임시처리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환자에게 만일 큰창자를 꺼내 놓고 확실하게 병이 나을려면 반드시 첫수술을 한후
  3개월뒤에 한번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임시조치를 위해 여러번 찾아왔고 이후에
  마지막 수술인 3월23일 수술을 하러왔고 이 수술은 자궁을 떼어내야 하는 엄청나게
  어려운 수술이였고 임시처리된 봉지를 빼는것이였는데 어떻게 할수없는 상황이 발생하며
  오줌관을 잘라버리게 되었는데 이는 오줌관의 혹이 터지면서 휘어지면서 수술중 언제
  그런것인지 알수없는 상황으로 오줌관의 왼쪽이 잘려버린것이며 그러고 난후에 환자와
  새로운 오줌관을 키우게 하는 수술을 하는 약속을 하였고 4월23일 라차위티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출산구안의 붕대에 대해서는 창자수술자국에 피를 흘리지 못하게 하는것으로
  원래 2일간을 막아둔후 당겨서 빼내는것이나 병원측에서 매달려 있는 줄을 보지 못해서
  아마도 나왔는줄 알았는데 환자가 와서 냄새가 나는것 같다고 해서 의사가 검사를 하고
  꺼내고 청소를 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위라싹 크렁짜른랃 쓰뭇빠깐병원 부원장은 깐라야씨에 대해 모든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있으며
  피해자가 병원으로 다시 연락을 하도록 바라며 박사급의 의사가 있는 라차위티병원으로 보내서
  치료를 받도록 해줄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런 제길....


  사람 몸갖고 별짓 다해서 다 죽을 정도고 고통스럽게 만들어 놓고선...


  태국에서 병원가시는것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최고라고 인정받는 공인된 병원말고는 신뢰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만일 무슨 문제라도 나면 일단 해당의사들 개인이
  그 책임을 지는것이 적잖은 부담이기때문에 보통 회피하려고 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위험한겁니다

 

 

 

 

 

  태국에 장기적으로 사실것이라면

 

  일단은 건강을 지켜야 할것이고,
  만일 다치게 되더라도 일반보험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할것이며,
  병원을 가게 될시 반드시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줄아는 비싼 병원을 찾으십시요
  거기에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그래도 능력있는 의사들이 있을테니까요...
  그들은 외국유학까지 다녀올 정도로 만일에 문제가 생길시에도 책임을 지는

  부담에 대해여 아예 발뺌부터 하지는 않을것이며 그런 큰 병원에서도 그런일이
  발생하면 이미지상 안좋으므로 서둘러서 처리를 해주려고 할것입니다..

 

 

  저도 여기서 아주 우스운 부상을 당했는데...


  위의 경우 정도는 아니지만 학을 띤 상황입니다.

  제가 바보처럼 병원 잘못 선택한 결과라고 자학하고 넘어갔습니다.
  피곤한게 싫어서...

  덕분에 많은분들이 하고 있는 골프의 연습장에도 가지 못하고 있을정도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여러분 외국에서 어떤 상황에 부닥칠줄 모르니 무엇보다도 항상 건강을 지키고 몸조심 하세요...
airbus77 2009.08.01 10:06  
아무튼 경우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또 의사소통 부재로 생기는 문제도 있고요!!태국의 경제수준 대비 병원비는 턱없이 비싼 것은 맞습니다.  전에 속이 안좋아 치앙마이에서 한의원(중국에서 공부하고온 화교인듯)을 간적이 있었는데  꽤 오랫동안 상담을 해주고 약까지 주고는  300밧을 받더군요. 노인분들이 많은 것으로보아 꽤 서민적인듯.....

  한편으로 태국 종합병원에서 담낭제거 수술에 400만원 정도 한국서는 200만원(가장 비싸다는 대학병원)이니 아마도 그들만의 다른 계산법이 있는듯합니다. 결과적으로 태국에 머물더라도 한국의 의료보험료는 납부하면서 여차하면 한국으로 날아오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왜 요즘 미국교민들 3개월 정도만 의료보험료내면 노인같은 경우는 거의 무료로 치료가되어 한국에 의료보험 내는 것이 유행이라고....해서 관계당국이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한다고했는데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캐나다에 사는 친구하나가 가슴이 두근거리고해서 빨리 병원가보라고했는데...아시다시피 그곳 영주권자 병원비 무료입니다(단 치과만 제외) 병원다녀와서 한다는 소리가 3개월후에 검사일정 잡혔다는군요!!! 속 터집니다!!!!!
 의료에 있어선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다만 앞으로 들게될 고비용에대한 대책(실제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이 서야하겠지만요!!
sinjiya 2009.08.01 10:58  
파타야 입니다..

여행객중 한명이 장이 꼬이는 고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나왔는데...

5000바트 청구 되었습니다..

과연 일반 외국인들이 수준 높은 의료진에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을수 있을까요...

난 항상 생각하지만 과연 태국이 한국보다 앞서가는게 무얼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는다는 1인입니다..



까마기 2009.08.01 21:11  
우리나라 좋은나라 입니다 ㅎㅎ
파타야... 2009.08.02 13:43  
씨라차 싸미티벳에 감기때문에 갔는데
2,700바트 나오더군요.
태국 병원 요금...갈수록 비싸집니다.
그때 받은 약중에 카밀로산 말고 추가로 똑같은 약을 더 샀는데 100바트 정도 하더군요.


기침약 :dextromethophan 15mG 식후 1알 - 기침중추의 역치나 잠복기간을 증가시키는 약제
항생제(ANTIBIOTIC) :  ROMED 150Mg Tab LASA 아침 저녁 2회
콧물약  : Nasolin Tablet 식후 1알
목감기약 Kamillosan : 수시로 목에 뿌리는 약
미쾀쑥 2009.08.03 23:20  
공심채 2009.08.03 00:27  
한국에서는 의료보험 없이 병원에 입원해 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몇년 전에 여행갔다가 범룽랏에 꼬박 하루 반나절을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모르는 현지인들과 같이 방을 쓰는 게 찜찜하여 1인실을 이용했는데 1만밧 조금 못되게 나오더군요. 당시 환율로 대략 우리돈 30만원 정도. 비싸긴 비싸구나 하면서도 내심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이나 현대아산 같은 곳의 특실에서 보험 없이 있으면 이 정도 나오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더랍니다.크게 심각하게 아팠던게 아니라서 의료 수준까지는 모르겠고요.. 서비스도 안 좋은 경험을 할 만큼 병원 쪽에 질의하거나 항의할 일이 없었던지라.. 근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나올까요? 의료보험없으면.. 미국애들만큼 기겁할 정도로 나올려나요??
옙타이 2009.08.03 15:18  
바가지(투어리즘 치팅)은 어디에나 있네요 ^^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46&newsid=20090803093610413&p=seoul
요술완자 2009.08.07 03:22  
한국도 의료보험없으면 병원비 엄청 비싸게 나와요...
태국 의료비가 저렴한건 비급여 항목들 뿐이죠..
성형이나 치과 같은....
영화 식코 한번 보시면 의료민영화에 대한 답은 쉽게 나올듯요.
오바마가 지금 뭐라고 외치고 있는지 감안한다면요...
옙타이 2009.08.09 18:56  
성형은 저렴하지만 치과는 전혀 아니죠. 치과 단순 미용치료는 싸지만, 그렇게 치면 한국 보건소에서 미용치료 받으면 완전 쌉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임플란트 치료하다 포기했는데 돈은 5만바트 나오고 치료는 무책임하고 잇몸 다 엉망되고.

일단 언어가 안되니 의사소통의 문제로 힘들고. 의사소통이 된다 해도. 이런 저런 탈이 생기거나 조금 불편한 부분에 대해 예의 바르고 친절하고 평안하게 서비스하려 하지 않고. 조그만 것이나 큰 실수 부분에는 무조건 덮어두고 책임회피 하려 하니..

결국 돈은 한국만큼 들지만, 위험부담이나 바가지 쓸 확률이 한국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죠.

태국의 의료는 신체 완전 건강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이 익숙한 이들에겐 싸고 좋은 서비스가 될수 있을진 몰라도. 진정으로 의료서비스가 긴급하게 필요하고 내 몸처럼 아끼듯 진지한 배려가 다급하게 필요한 진짜 환자들에겐 오히려 치료보다는 금품갈취에 가까울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나마 한국은 의사 소통이 되고, 나름의 책임감들이 비교적 있는 편이니 안전하기도 하지요.
미나콤 2009.08.10 02:48  
여기 계신 분들 태국 자국민들이세요?
한국에서야 저는 자국민이지만 태국에서는 엄연한 외국인이고 태국자국민 보호법은 우리나라보다 더 잘되어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록 시설 면에서 싸미티벳이나 범룽랏을 절대 따라올 수 없지만 한번 입원하면 개인 병실 쓰고 보험도 없으면서 부유층, 상류층들의 서비스를 국민의료요금으로 내기를 원한다? 그것도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한가요? 외국인이 국민요금으로 서울대 병원 독실 쓰고 서비스 받는거?
 그래도 정당한 워커포밋가지고 보험카드로 정해진 병원에 가니 요금 한푼 안들고 약은 약대로 진료 해주고 진찰비 안받아서 꽁짜로 해택 받던걸욤. 또 한가지 예)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위급한 중차대한 상황에 국립병언 갔더니 태국인들 줄지어 예약하려면 최소 3개월 기다려하고 특히 외국인은 국립병원의 자국민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시점인데도 불고하고 심각하다하여 바로 날 잡아주고 그래도 외국인이라고 독실 (완전깨끗)주고 수술 했습니다. 간호사들 친절하고 세심했는데 총 비용 20000바트 냈습니다. 당시 환율로 하면 60만원이구요
한국에서 외국인한테 위와 같은 사례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바가지 요금..........
싸미티벳이 상당히 우수하죠 그 분야는
헌데 그 옵션에 바가지 씌우고 바가지를 맞아도 걍 나오신 분들이 어느나라분이셨는지요
한국 통역분과 우리나라 고객분들 이었죠

냉정하게 한국내에 있는 중하소득층 외국인들의 한국내 대접은 어떤지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어떨지요

이도저도 싫고 불만이 생긴다면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며 태국 살아야 하는지요

그리 좋은 한국의 혜택이 있다면 언능 한국가서 살아야죠



----------------이하 15년의 태국 생활에서 생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으며, 더욱 많은 부분을 토론?하고 싶지만 나서야 할 자리가 아니었기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적도 2009.08.17 16:36  
윗분?? 한국과 태국의 소득면에선 분명 한국이 우위에 있는데 소득대비 병원비가 더 비싸다는 말인데요???? 미국가면 병원비 더 비싸고~~그거 당연한것 아닌가요?? 이곳에 오신 분들에게 태국에서 병원비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 알려주는 의미이기도하고요~그리고 분명 의료보험없는 태국인과 외국인을 비교할때 외국인에게 더 비싸게 받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