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인타운이랑 저랑 안맞나봐요;; 갈때마다 일이 생기네요.. ㅠ
일주일전 스쿰빗 12를 즐거운 맘으로 갔는데..
이준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본 언니랑 같이 이준기가 방콕에 왔었을때 들렀다는 그 음식점을 갔었습니다.
한국음식 먹는다는 기쁜맘에 주문을 하는데 물을 생수병을 뜯을라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한인타운에 나름 다녔다면 다녔는데 지금까지 한국사람인거 알고는 물값을 청구하는 음식점은 하나도 없었고 항상 한국처럼 물병에 있는 물을 따라주셨거든요...
그래서 한국사람 불러달라해서 "저기... 여기는 물이 무료가 아닌가요?" 라고 물으니 그 주인아줌마(라고 생각됨)은 저한테 당연하단 표정으로
"한인타운에서 손님한테-한국사람일지라도-물을 공짜로 주는경우는 없으며 그런지 한참됐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전에 마지막으로 한인타운 왔건게 2주전쯤이였고 그때만해도 물 그냥 주셨는데.. 싶어 말할까 했지만 2주사이에 바뀌었나? 싶기도 하고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 그냥 알겠다 했습니다.
솔직히 음식값이 싼것도 아닌데 서비스가 그러니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근데 담날 다른 식당 갔더니 물 그냥 주시더군요;;
제가 만만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런 거짓말을 천연덕 스럽게 하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글고 어제는 킹엔아이 맛사지 샾을 처음으로 갔는데...헬스랜드보다 가격이 좀 있더라구요..
그냥 발맛사지(1시간)에 머리 어깨허리 해주는 맛사지(30분)을 500밧 결제하고 받았는데
시간을 보니 총 맛사지 시간이 1시간 15분이였습니다.
제 친구가 참다못해 카운터에 컴플레인 했더니,
맛사지 해주신 분께 한시간 십오분 했어? 그러더니 미안하다 뭐 그런말도 없네요...
기분나빠 팁 안줬더니 맛사지 해준 아줌마가 열라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지금까지 맛사지 많이 받아봤지만 -나름대로- 팁 처음으로 안줘봤습니다.
어깨맛사지 200밧인데 15분만 받았으니 100밧 돌려달라 할껄.. 싶네요..
나름 유명한 곳들인데... 저만그런건지 저랑 안맞는건지 앞으로 그 두곳은 다시는 안가게 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