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3개월~ 6개월정도 살려는데...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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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3개월~ 6개월정도 살려는데...조언부탁드립니다.

아가늑대 31 2525
안녕하세요!

나이 서른에....

그 몹쓸 오라오라 병에 걸려 결국 태국에 잠시라도

살려고 계획중입니다.



여러가지 회원님들의 글도 검색해보고 하였는데...

뭔가 부족하여 글을 통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생각중인데...

가서 놀고 먹을수는 없어...


영어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어학연수로 태국을 비추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데....

학원 선택에 따라 (원어민 강사와 태국인이 적은곳???) 그래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변할 것이라 생각하는데...(저만그런가요?ㅋㅋ)

어쨰꺼나 태국에 가는 상황이고 그 곳에서 놀수만은 없어서

찾는 중인데..

aua나 영국어쩌고...하는 곳이 유명하다는데...


여러분의 정보 공유 브탁드립니다!!!

또한 학원이 정해져야 머물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기에 학원을 추천해주시고

위치도 설명해주심....감사드리겠습니다.




태국 내에 한국인은 아는 분이 없으나 믿을만한 태국 현지 친구들이 쫌 있는데..
현지인들에게 묻는 것보다 현재 공부중이신분이거나 자녀분들 공부시키는 분들께서 대답해주시는게 나을꺼 같아서요.....


일단 정리하겠습니다.


1. 태국 내 추천해주실 원어민 강사 많은 학원

2. 큰돈을 다 환전할 수 없어 카드를 가져가 돈을 뽑아쓰려는데, 태국에서 쓰시는 은행계좌나 카드 추천....(한국에서 송금받거나 하는 방법등...)

요렇게 두개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31 Comments
아가늑대 2009.10.26 13:59  
예전에 우리은행에서 체크카드만들어 통장은 집에두고 카드만 가져 가서 뽑아썼는데...atm한번 뽑는데 수수료가 300밧인가더군요...ㅠ.ㅠ
태국서 단기 체류하시는 여러분은 어찌 쓰시는지...

카드를 한개 만들어갔다가 카드 분실하거나 마그네틱 손상되서 못쓰면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만들수있는게 아니라 여러분은 어찌하시는지...? 카드를 2개 만들어가시는지??

두서없이 막 궁금하네요...^^

근데 시간이 얼마 남지않아서...11월 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SunnySunny 2009.10.28 13:49  
한국은행 중에 태국서 ATM 으로 이용할 때 수수료 제일 적은게 그나마 우리 은행입니다.
한국 카드는 마그네틱 손상이 왜그리 잘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는 본인이 아니면 재발급도 안되길래 엄마 통장을 만들어 해외 ATM 용 카드를 소포로 (다른 물건들과 함께 속에 잘 넣어서) 받았습니다.
쿤담 2009.10.26 14:28  
현지친구들이 괜찮은 수준(이런식으로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현실이니까.... -.-;)이라면 현지친구들의 조언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영어학원 다니는 한국인의 조언.... 그닥...

그건그렇구, 이젠 많이들 아시는데 환전은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 추천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년말년초를 태국에서 보내시겠군요... 부럽습니다.~~)
아가늑대 2009.10.27 12:00  
괜찮은 수준인 친구도 있고 아닌친구도 있는데...생활이 괜찮은 수준의 친구는 영어가  i be a student...(am  이나 are )를 안쓰는 정도의 영어수준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 친구는 문법은 완전하나....-_-발음이 아이 깜 쁘롬 따일랜....요수준입니다-_- ㅋㅋㅋㅋ

그래서 혹시나 영어공부하고 계신 한국분들있을까봐...글올려봤어요!

오늘 쿤담님 덕분에 씨티은행으로 달려가려고 준비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미간 2009.10.26 14:51  
^^ 태국에 장기 단기 유학겸 여행을 가시는군요
저는 지금 태국입니다. 언제 귀국할지 모르지만 늑대님 장기체류니 다시와서라도 함 봐여 태국에서
아가늑대 2009.10.27 12:02  
^^ 알겠습니다!

느긋히 테라스에 앉아...시원한 비아씽을 상상만해도 벌써부터 즐겁습니다.

그래도 짧은 기간이 아닌 결심이라....살짝 두려움 마음도 있네요....^^

어메이징 태국에서 뵈요!촉 디 캅!
Naresuan 2009.10.26 19:33  
믿음이 뭔지 모르겠군요... 믿을 만한 현지인 친구가 있으면, 그 보다 더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는 현지 친구에게 믿고 도움을 청하는 것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지 못한다면, 한국인에게 묻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고요...
아가늑대 2009.10.27 11:57  
^^ 현지 친구들도 믿지요!!! 그런데 제가 우려하는 것은 다른 정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혹시나 같은 정서 같은 문화를 가진  같은 민족의 우리 한국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으신지 궁금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사람이야 다 외국인이던 내국인이던 같겠지만....아무리 친한 친구 일본인친구이던 태국인친구이던 그들의 문화나 생각이 아직도 이해 안갈때가 많더라고요 저에게는...^^
코난 2009.10.27 08:54  
영어학원은 wall street 또는 시암에 있는 British council 추천합니다.
두곳다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보다 더 비싸거나 비숫한 수준입니다.
실력이 좀 되시면 British council, 학원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영어를 배울수 있다면 wall street 추천합니다.
wall street 경우 방콕내 지점이 5-6곳정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UA의 경우 비추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대신 수강인원이 많고 수업시간도 일주일에 4-6시간밖에 되질 않습니다

현지은행은 카시콘 뱅크의 경우 수쿰빗지점에 가시면 통장 그냥 만들어 줍니다.
현금카드도 300바트되면 바로 발급받으실수 있습니다.
방콕은행의 경우 한국대사관가서 거주지 증명 발급받으시면 어느 지점에서나 통장개설 가능합니다. 현금카드도 비용 똑같습니다
아가늑대 2009.10.27 12:04  
wow...생각해보니 학원만 생각에 정신이 팔려 비용문제를 까먹고있었는데...너무 감사합니다!

비용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
소개해주신 두 곳의 가격이 얼마정도 할까요??^^
얼핏 네이버에서는 2100달러라고 하는데...2007년도 글이라...

3개월정도의 예상 비용 혹!!!혹!!!혹시나 알고계씸 알려주세용!!!

은행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큐피터 2009.10.27 10:59  
태국교민이 제가 아는 범위한도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wall street 학원은 규모면에서 태국에서 제일 큰학원입니다..
실롬에 있는 본학원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한국보다 오히려 더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요 이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아가늑대 2009.10.27 12:06  
교민이시군요.....제가  두번째로 부러워하는 지위에 있으신분...태국 교민!!!!^^
그만큼 태국 환상에 젖어있는것이겠지요...실상 여행과 사시는건 천지 차이일테니까요...
그래도 다른 나라에서 한국인으로써 열심히 사시는 모습들을 볼때면 그불들 덕분에 자랑스럽고 긍지가 생깁니다!!!

어째꺼나 학원에 대한  좋은 정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에미 2009.10.27 20:52  
www.britishcouncil.or.th 코스랑 금액 나와있어요. 커리큘럼은 좋은데 개강시기가 정해져있고 정원이 차거나 원하는 시간 클라스 오픈 안할수 있고요. 레벨테스트 돈받습니다. ㅜ.ㅜ; 수강인원 max 17인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사정상 여긴 못가고 따로 알아본데가 지오스 있고요. 학생은 거의 일본인 학생이라고 하네요. 결석이 많아서 1:1강의도 가능할수 있다는 조언이 있었죠. 수시로 등록가능하고요. 브리티쉬카운슬보다 시간당 비용이 더 비쌌어요.
아가늑대 2009.10.29 01:03  
-_- 감사합니다..싸이트들어가보니 꼬부랑 태국 말이....ㅋㅋ
xbeats 2009.10.28 11:30  
그리고 우리컨설팅 같은곳은 수수료 안받고  한국에서 돈 받을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SunnySunny 2009.10.28 14:03  
음.. 근데 왜 태국에서 영어를 배우고싶어하시는지..
저렴해서 그렇다 라는 이유라면 차라리 필리핀을 가세요.
친구가 있어서라면 다른 나라에서도 친구 만들 수 있습니다.
권유하지 않는 이유는 원어민에게 배우지 않는 이상은 어차피 말짱황이거든요, 태국인한테 배울거라면 왜 한국에서 한국인한테 안배웁니까. 안그런가요? 그러나 외국인에게 배우는 금액이 결코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나라, 특히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에 가서 배우는것과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결정적으로 영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영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자연적으로 수업외의 환경적인 부분까지 개인적인 레슨이 되게 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순수 목적이 영어 공부라면, 비용이 관계없다면 캐나다 가시기 권합니다.
호주는 똥같은 되도않는 호주식 영국 발음이나 쓰고, 미국은 슬랭도 넘쳐나고.. 정식적인 영어를 배우려면 캐나다가 최고입니다.
비용에 문제가 있다면,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배우십시오. 제가 한국에서 25년동안 살았고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배운 영어로 지금 밥벌어먹고 살고있습니다. 꼭 비싼 돈 들여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영어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쉽게, 훌륭하게 배울수 있습니다.
아가늑대 2009.10.29 01:08  
뭔가 오해하셨나봅니다!!!

영어를 배우고파서 태국을 선택한건 아니고요...^^

태국을 선택하고 영어를 선택한게 맞다고 봐야겠네요...

필리핀...아효...절대 공부안될꺼 같던데요...^^ 죄 한국사람에....ㅋㅋ 제 사촌동생들도 거기서 공부하는데..정말 정말 개인 콘트롤에 자신있지 않은이상 공부하긴 어려워보이더군요...
젤 중요한건 치안도 그렇고....^^


암튼 개인적 계획들이 있어서 태국을 먼저 선택했고용...놀수없어서 영어를 선택했답니당...
태국어는 뭐 살기위해서 생존적으로 걍 배워질꺼같아서...ㅋ

글고 한국서 영어배우는게 좋다는것을 저도 알고있으나...
눈 앞에 태국이 저를 부르고 있습니다....
릴렉스한 삶이 제게 필요해요 >.<
Naresuan 2009.10.29 01:12  
SunnySunny님이 오해를 크게 하신듯~
Naresuan 2009.10.29 01:09  
님이 아기늑대님의 핵심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아기늑대님은 태국이 좋아서 태국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체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두번째는 그냥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님이 아기늑대님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충고하신 것 같은데... 핵심을 정확히 알고 조언을 주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아기늑대님의 선택이랍니다~~~ 촉디캅!
아가늑대 2009.10.29 02:19  
SUNNYSUNNY 님

^^ 갖어주신 관심과 충고 고맙습니다!

영어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미국 유학을 염두해두고 있는 저로써는....죽이되든 밥이되든 ...미쿡으로 가는게 상책인디...
일단은 태국서 미쿡 친구를 들들 볶아봐야겠습니다...^^

불치병....오라오라병....
Naresuan 2009.10.29 02:25  
미국 유학 예정자이시군요... 기본으로 영어 점수들이 필요할 것이고... 태국에서 쉬면서 필요한 영어 점수 취득하시고... 기타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뭐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충분히 잘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하신 의지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세요~ 프로야구 2군 야구선수였던 김상현 선수도 포기하지 않으니까 9년만에 1군의 MVP가 됐다고 말하던데...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핵심은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자입니다~~~ 태국에서 원하는 것들 모두 이루시고, 미국에 가서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SunnySunny 2009.10.29 13:41  
음 제가 영어 공부가 주 목적이라고 오해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
사실 아시다시피, 자기 자신이 컨트롤만 잘하고 노력을 한다면야 공부를 하는 장소나 국가가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태국이 좋으셔서라면 오셔서 학원도 좋고 1:1 과외도 좋으니 원어민에게 배우세요~ 1:1 과외가 초반에는 오히려 더 저렴하고 효율적일 수 있을 거예요. (수업 일수를 적게 하고 개인 시간에 수업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 다양한 자기 공부)  화이팅!
아가늑대 2009.10.30 01:04  
감사합니다!!!!^^
젠트리 2009.10.29 18:04  
마냥 놀 수 없어서 영어 학원이라도 다닌다. --> 영어 실력 업그레이드 가능성 zero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래 꾸준히 다니지 않는 효과는 아예 없거나 미미합니다.
태국에서도 자기 컨트롤만 되면 영어 공부가 된다? 이거 잘 되는 사람 천명에 한명있을까요??

저같은 경우 오자마자 실롬 월스트리트, 라차담리 AUA, 스쿰빗 타임스퀘어에 있는 영어 학원 2곳, 기타 이름모를 1곳, 이렇게 방문하여 둘러보고 테스트도 받아 봤습니다.
AUA 같은 경우는 15등급중에서 11등급이 나왔는데 비교적 학원비가 저렴하기에 다녀봤더니..
나름 11등급들인데도 클래스메이트들의 영어 실력이 완전 수준 이하라.. 10일쯤 다니다가 얘네들 때문에 영어 실력 오히려 거꾸로 갈까봐 중단했습니다.
첨에는 월스트릿 생각했지만 말도 안되는 가격과 거리때문에 포기했구요.
타임스퀘어에 있는 학원들은 가격은 고만고만한데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하여 영어는 어차피 어느정도 실력되면 혼자 공부해도 되니까 영어학원은 접고,
대신 태국어 학원을 두달 다녔습니다.
덕분에 6개월 지난 지금 태국어 조금은 합니다.
뭐 저도 곧 떠날 사람이기에 태국어 배워서 뭣에 쓰랴 하지만..
직접 살아보세요. 일상 생활도 그렇고 친구 사귀기도 그렇고 태국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해서 저같으면 영어 학원보다는 태국어 학원이나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그럼 님이 바라는대로 좀 더 relax하게 체류하실 수 있을겝니다.

헌데 6개월 좀 넘게 있어보니 처음 두세달은 좋더니만 이제는 좀 지겹고 싫증나네요.
매일매일이 똑같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타성에 젖고..무능력, 무기력해지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창 일할 2,30대가 여기 와서 6개월 넘게 있는거.. 한마디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Naresuan 2009.10.29 18:12  
나름 실패 경험담이군요... 개인마다 다르니까...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좋게 생각되고, 결과가 나쁘면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생각되는 법이지요... 아무튼, 젠트리님은 훌륭한 교훈을 얻으신 것 같습니다... 나름 자신에 대해서 반성도 하시고,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으신 분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시던 어디에 계시던 열심히 사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촉디캅~~~
젠트리 2009.10.29 18:37  
나레수완님, 실패 경험담이라뇨? 제가 언제 무슨 반성을 하고 교훈을 얻었다고 이러세요?
교훈 한가지라면 역시 태국이나 어느 나라나 일부 교민은 조심해야 한다.. 이정도요?
아무튼 님 말씀대로라면 6개월 넘게 산 저는 한마디로 실패작이란 얘기인데..ㅡㅡ"
ridiculous, don't even know what to say about what you think.. hmm.. however i will just take it as a joke.:)
촉디두어이찡찡나크랍.
아가늑대 2009.10.30 01:28  
관심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어를 선택하고 태국을 오려는것이 아닙니다.

영어를 생각했다면 당연히  영어권으로 갔겠지요...

여러 나라를 다녀보다가 ....태국을 선택했고 그 다음 영어를 선택한 것입니다.

물론 영어 실력이 단방에 확 올랐으면 좋겠지만...^^;;; 미비하더라도 만족 할 만한 성격입니다 ㅋㅋㅋㅋ 워낙 낙천적이다보니....


저같은 경우
네이버로 단어를 찾으며  외국인 친구들과 채팅만 해도
앉아서 단어 외우려고 발버둥치며 공책에 빽빽히 적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되며
머리속에 더욱  팍~~~밖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마디로 생존을 위한...필요를 위한 영어를 쓰다보니..알게 모르게 늘더군요..
한마디도 영어 못하던 놈이...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가이드도 해주며  이것저것 더듬거리며 설명해줄수있다는 것만해도 저 자신에게는 크나큰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순전히 학원을 다니거나...토익토플공부하듯 앉아서  책잡고 열심히 한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갖고 싶다라는 간단한 이유하나가 시작하게 만들었고...
한국을 좋아하는 각 여러나라 친구들의 도움덕분에....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만으로 이루어진 결과였습니다...


태국어야 학원 안댕겨도 친구들 붙잡고 한개씩  배우면 될듯하고...
말안통하면 굶거나 고생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태국에는 믿을만한...아니 그 이상 신뢰할  정말 발넓은....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 밝은 곳부터 어두운 곳까지....ㅋㅋ

아무튼 걱정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충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며  정신 가다듬고 태국을 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6개월 이상아니에요~~~~ㅋ
6개월 미만 요양하다가.... 제 자리로 돌아와야죠!!!!



젠트리님의 클러빙에 대한 글을 태국서 처음 접하면서...어떤 분이실까...
멋찌다 하고 감탄한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2달이 넘었네요...^^
궁금했던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니...진심으로 방갑고 영광입니다!!!!
엽기 2009.10.29 20:27  
저도 젠트리님 하고 비슷한 의견입니다.
태국이 미치도록 좋았던 사람입니다.
지금 현지생활 11년 생각해보면
태국은 가슴에 묻어두고 보고 싶을때 꺼내 봤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늑대님 태국이 오고 싶어 미치시죠.
그럼 일년에 한 두번 한달이내 일정을 잡아 오시는게 나을겁니다.
나름 태국을 이해하기위해 태국인들 보다 역사,경제,지리 많이 배웠는데
생각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말 태국의 미소를 사랑하고 태국의 자유스러움을 좋아한다면
미치도록 생각날 때 맘 편하게 다녀 가세요.
태국현지 생활은 말리고 싶습니다.^^
아가늑대 2009.10.30 01:34  
현지 생활 11년...헉!!!!^^ 존경스럽습니다. 그 더운곳을 11년씩이나...

가슴에 묻어두고 보고 싶을때 꺼내봤어야 했는데....라는 표현이

너무 찡합니다!


이 다음 가슴에 묻어두고 꺼내보고자 태국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여행에서 꺼내볼 내용거리가 별로 없더라고요^^
제 일생에 있어서 중요한 곳이 태국이거든요 개인적으로..
하지만 거기서 뭐 평생 살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튼 태국에서 뭘 얻기위함으로 가는 것이아닙니다.
한국에서의 쓰레기와 찌꺼기를 버리기 위해 가는것입니다.

이거 태국에서 버리다 걸리면 벌금물까요???^^*

암튼 저는 지금....쉴곳이 필요합니다....T.T
고로 2009.10.30 16:44  
저도 태국에서 살면서 많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관광도 좋지만 공부하며 편안하게 생각좀 하기도 좋은곳입니다.
롤러캣 2011.03.21 05:24  
It is good to be ambitious. I studies in the States and lots of things happened inbetween but I came back to the States where I feel most home. Don't listen to people too much and follow your heart.

When you study aborad, naturally you have more chance in life. Other than going back, you may find a good situation and get employeed. Thailand is very eco-living, people are wonderful. I wish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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