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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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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글이 없어서 글 재주없는내가

망고스틴 6 1275
파타야 쎈트럴파크 1 에서 몇개월 산 추억에 한부분입니다

------하루는 지인이 차를 가지고 놀러를 왔읍니다
저에 차도 있어서 맞은 편 옆집앞에다 차를 세운 모양입니다

그 날새벽 차경적소리가 30분 이상 계속 되는 겁니다
처음엔 이유를 몰랐지요

너무 시끄러워 지인 지인부인(태국인) 우리가족 다들 깨어 나가보니
글쎄 지인차를 세워둔곳 집 태국인이 30분이상 경적을 울리고있는겁니다

평상시 보던 키는 작지만 매서운 눈빛 문신 도배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폭인것 같은데
순간 무서웠읍니다

한손을 뒤로 숨기고 한손으로 클락숀을 누르고 있는데
지인 부인이 말하기를 뒤로 숨긴손에 권총이 있는것 같다고하데요

이거이 어떻게 해야하나
지인이 그때 갑자기 나가더니 곱게 인사하고 처음와서 죄송하다고
어눌한 태국어로 말했더니 그냥 머리만 꾸벅하고 차를 빼라고 하데요

참 이거이 권총은 제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차한번 잘못세워
총맞는다면 이거이 뭠니까

무서웠시요  다음 그 남자 보면 인사 재빨리 싸왓디카 (애교를 떨며 비굴하게ㅛ)

외국생활 그리 쉬운게 아니데요
6 Comments
옌과제리 2010.08.31 10:22  
가급적 현지인들과의 마찰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에서야 목소리큰사람이 이긴다지만 현지인의 미소띤얼굴뒤의 양면성을보시면 차마 목소리도 크게 내지를 못합니다.
현지인의 짜이옌옌이 어쩔땐 그말이 더욱더 무서워집니다.
SunnySunny 2010.08.31 12:46  
운전할때 자동적으로 나오는 습관. 큰 소리로 욕하기 + 클랙션 울리기 + 빤히 쳐다보기 + 경쟁하기? ..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심각하게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너가 한국에선 이러고 큰 소리 내고 욕하는지 몰라도 여기선 총들고 쏘면 그자리에서 니 인생 끝이다. 라는 것이요.
아직 총들고 죽이네 살리네 하는 태국 사람을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주의하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
Film KING 2010.09.01 16:41  
한국사람들은 싸움할 때 죽인다는 말 자주 하잖아요?
물론 안죽이죠.
그런데 동남아 사람들이 죽인다고 하면 도망가라고 하네요.
쟤들은 진짜 죽인다고..
푸켓알라뷰 2010.09.01 21:01  
총기허용국가는 모쪼록 조심해야겠지요~
태국사람들 항상 웃으면서 친근한척 대하지만 수틀리면 바로 총부터 들이대기 일수라더니 헛튼말이 아니였군요..
아무래도 여행자와 거주자가 느끼는 태국은 다르겠죠~
전에 태국에 거주하시는분께 들었던 말중..
우리나라에서 처럼 "너 죽을래? 죽고싶어"란 소릴하면 태국에선 안된다네요~
말뿐이 아닌 실제 일어날수있는 일일수있어서 랍니다.
비굴하다고 느낄수있겠지만 용기있으신거예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찬락쿤 2010.09.13 03:12  
한국어를 거칠게 써서 그래요. 죽인다는 말 같은 건 함부로 할 말이 아니죠. -.-;
촌놈포차 2010.10.09 20:53  
태국사람들 보기보다 다혈질에 애들같은구석도 있어보이고 정많고 정직하면서도 꽁해서 맘에담아두는 스타일도 많은것 같아요  저두 태국에서 사업도 골프도 살아보기도 다하고 싶지만 무엇하나 자신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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