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꼬네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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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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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꼬네기 이야기

꼬네기 8 583
깐에 사는 꼬네기 입니다
저는 제목 처럼 느-ㄺ은 꼬네기 입니다
꼬네기란 어릴때 동네 친구 어머니 께서 붇여주신 저의 별명인데
고양이 의 지역 사투인듯 합니다 만
요즘 생각하면 팍 도사 보다 신통하게 지어 주셨더라고요
부산 보수동에서 살았었는데 마도로스가 되어서 항구란 항구는
거의 다 돌아 다녔었지요 겨울의 보스톤 가을의 4대호 겨울의 다뉴브강
벵큐버 여름철 미시시피 뉴 올리언즈 북한을 포함한 동남아 항구들과
유럽 각지를 헤메고 다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곳은 솔로몬 군도 입니다
지상의 낙원, 주일 아침에 쟝글 구석구석에서 조그만 카누를 타고 교회로
모이는 사람들의 찬송가 코러스는 바닷 배경과 어울러져서 내 영혼을
씻어주는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주-욱 그곳 주위에서 원목을 운반하는 배
선장을 하면서 지냈었지요
그리고 금년 봄에 깐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깐에서 여행자 슉소를 개업하려고 합니다
그때에는 제 닉네임을 오리온 이나 임선장 으로 바꾸려합니다
태사랑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2011-11-28 12:50:25 태국 뉴스/여행 뉴스에서 이동 됨]
8 Comments
heygirl 2011.11.28 00:03  
축하드립니다. 촉디...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업수 꼭 글 남겨주세요... 함 뵙고 살아오신
이야기 듣고싶네요....
꼬네기 2011.11.28 09:48  
반갑습니다
깐에 오실 기회가 생기면 꼭 연락 주십시오
+66-849131028 / longbua@naver.com
임원택 입니다.
야가미 2011.11.28 20:07  
저두 부산보수동 출신인데 반갑습니다 배를 타셨다니 더그렇구요 그런데 깐은 어느지역에 있는지요
꼬네기 2011.11.28 21:01  
반갑습니다
 kanchanaburi를 줄여서 깐이라고 하고요  방콕에서 서쪽으로 차로 2시간  좀더 걸리구요
지금은 콰이강 다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차대전 때 일본과 영국군 포로가 만든 죽음의 철도 와 엘로완 폭포 등 경관이 수려합니다만 여름 철 3-5월엔 태국에서 최고로 더운 곳입니다
저는 검정다리 꼬네기 지요 허허 더러 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참 못댓다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요술왕자가 계시한 지도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jha3026 2011.12.03 08:24  
안녕하세요 ^^ 저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 64기 입니다 !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12월말에 졸업기념으로 동기들과 태국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  저도 그렇고 동기들도 그렇고 좀 있으면 승선을 하게 되는데 위에 마도로스라는 글을 보고 꼬네기님의 글을 읽게 되엇네요 ^^  시간이 된다면 깐차나부리로 가서 한번 뵙고싶습니다 ^^
임선장 2011.12.03 18:39  
안녕하십니까
우선 졸업을 축하 드리고요 저는 일반 1급선장으로 금년 봄까지 근무하다 이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항시 바다로 향하는군요 승선에 앞서 좋은 깐에 오시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알찬 여행이 되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한인업소 란에  전화 번호 있고요 쪽지 주셔도 되고 하니까
일정이 잡히면 연락 주십시오
야가미 2011.11.29 07:15  
감사합니다. 아직 태국의 생태를 몰라 칸차나부리를 칭하는 깐을 몰랐군요 12월13일쯤 태국으로 갈예정입니다 관광목적이 아니고 살려고 갈 계획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응원차 들러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12.02.17 11:21  
반갑습니다. 저도 은퇴를 앞두고 아직 조금씩 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살기는 오래동안 호주에 살고 있구요. 태국도 은퇴지로 어떨까해서 몇번 가서 지내보고 했습니다. 혹 선장님 깐에 정착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렇게 여러지역을 다니시고, 부산이고 어디고 원하시면 가실수 있을텐데, 왜 깐으로 정하셨나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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