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 & David의 사는 이야기 - 여섯번째(카놈찐)
지지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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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20:00
제 글에 몇번 등장했던 카놈찐을 드뎌 오늘 소개하게 되었네요. 사실 태국음식을 잘먹기는 하나 강한음식은 한국음식이건 어떤음식이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카놈찐은 늘상 거리가 있는 음식이었지만, 어느 순간 옆집사는 뚬(젯엄마)가 해준 카놈찐을 먹고...아..먹을만 하구나 했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저처럼 입이 짧은 사람이 아니라면....무쟈~~게 잘 드시더군요.
카놈 찐, 왜 카놈 찐이라고 부르냐고 태국직원에게 물었습니다만 대답이 없더군요. 멍청한 질문을 한게죠. 리라와디 이름이 왜 리라와디야..라고 묻는거나 같은것이니...^^ 참고로 찐이란 말이 중국을 의미하는 것이니 이 음식은 어찌 되었건 중국음식의 영향을 받은것은 확실합니다. 중국식 소면(쎈 카놈 찐)을 사용하니까요.
그럼...Jenny가 찍은 사진을 가지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보렵니다. 카놈 찐은 소스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소스를 만드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태국의 모든 지역의 카놈찐이 다르므로 딱히 정해져있는 카놈찐은 없다는거 미리 말씀드리며 아래의 카놈찐은 푸켓식 카놈찐은 아닙니다. 주로 이싼지역을 중심으로한 중부지방의 카놈찐이라는거 미리 말씀 드립니다.
*오늘의 요리 : 카놈 찐 남야 쁠라 룩친
*준비물:
1. 홈뎅:붉은 양파
2. 쁠라뚜: 생선은 살많은 생선 암거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3. 끄라차이(까차이): 한국말로 먼지 몰겠네요.
4. 쎈 카놈찐: 중국식 소면입니다.
5. 붉은 고추
이제 만들어 볼까요...^^
1. 홈뎅을 깔끔히 정리해 주시구요.
2. 까차이도 깔끔하게 손질합니다
3. 쁠라뚜는 들통에 넣어 푹 익힙니다.
4. 붉은 고추는 물에 살짝 불려둡니다.
5. 불린 고추를 믹서에 갑니다.
6. 김치만들때 김치 속 만들듯이 간 고추를 갭니다.
그리고..
1. 손질한 붉은 양파와 까차이을 잘게 다져 절구에 갠 붉은 고추와 섞어
공이질 합니다.
2. 푹 익힌 쁠라뚜의 살만 잘 발라서 절구에 함께 넣어 다시 공이질 합니다.
3. 그러면 12번 사진처럼 되더군요...
그리고 잘 섞여 으깬 12번을 들통에 넣고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끓입니다. 그리고 룩친(태국식 어묵)도 함께 넣어 잘 끓입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은 카놈찐이 완성이랍니다.
쎈 카놈찐에 이 소스를 얹어 맛있게 드시면....카놈찐 남야 쁠라 룩친이 완성이네요...
요리라고는 정말 잼병인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이 모든걸 준비해준 Jenny께 감사(?)드립니다.
한 호텔 F & B 매니저로 있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왜 한국손님들은 굳이 김치를 싸들고 오고 식당에서 김치를 찾냐구...^^ 제가 대답했습니다. 한국사람이니까.... 이렇게 대답은 했지만 제 작은 바람이 있다면,푸켓을 찾으시는 한국분들 대부분이 3박, 4박...길어야 5박패턴으로 오십니다. 그 짧은 기간,
다양한 태국음식, 푸켓음식을 좀더 경험해 보시는게 어떨까요...김치야...한국에서 매일 드실 수 있으니...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을 시도해 보심은 어떨까 싶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저처럼 입이 짧은 사람이 아니라면....무쟈~~게 잘 드시더군요.
카놈 찐, 왜 카놈 찐이라고 부르냐고 태국직원에게 물었습니다만 대답이 없더군요. 멍청한 질문을 한게죠. 리라와디 이름이 왜 리라와디야..라고 묻는거나 같은것이니...^^ 참고로 찐이란 말이 중국을 의미하는 것이니 이 음식은 어찌 되었건 중국음식의 영향을 받은것은 확실합니다. 중국식 소면(쎈 카놈 찐)을 사용하니까요.
그럼...Jenny가 찍은 사진을 가지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보렵니다. 카놈 찐은 소스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소스를 만드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태국의 모든 지역의 카놈찐이 다르므로 딱히 정해져있는 카놈찐은 없다는거 미리 말씀드리며 아래의 카놈찐은 푸켓식 카놈찐은 아닙니다. 주로 이싼지역을 중심으로한 중부지방의 카놈찐이라는거 미리 말씀 드립니다.
*오늘의 요리 : 카놈 찐 남야 쁠라 룩친
*준비물:
1. 홈뎅:붉은 양파
2. 쁠라뚜: 생선은 살많은 생선 암거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3. 끄라차이(까차이): 한국말로 먼지 몰겠네요.
4. 쎈 카놈찐: 중국식 소면입니다.
5. 붉은 고추
이제 만들어 볼까요...^^
1. 홈뎅을 깔끔히 정리해 주시구요.
2. 까차이도 깔끔하게 손질합니다
3. 쁠라뚜는 들통에 넣어 푹 익힙니다.
4. 붉은 고추는 물에 살짝 불려둡니다.
5. 불린 고추를 믹서에 갑니다.
6. 김치만들때 김치 속 만들듯이 간 고추를 갭니다.
그리고..
1. 손질한 붉은 양파와 까차이을 잘게 다져 절구에 갠 붉은 고추와 섞어
공이질 합니다.
2. 푹 익힌 쁠라뚜의 살만 잘 발라서 절구에 함께 넣어 다시 공이질 합니다.
3. 그러면 12번 사진처럼 되더군요...
그리고 잘 섞여 으깬 12번을 들통에 넣고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끓입니다. 그리고 룩친(태국식 어묵)도 함께 넣어 잘 끓입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은 카놈찐이 완성이랍니다.
쎈 카놈찐에 이 소스를 얹어 맛있게 드시면....카놈찐 남야 쁠라 룩친이 완성이네요...
요리라고는 정말 잼병인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이 모든걸 준비해준 Jenny께 감사(?)드립니다.
한 호텔 F & B 매니저로 있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왜 한국손님들은 굳이 김치를 싸들고 오고 식당에서 김치를 찾냐구...^^ 제가 대답했습니다. 한국사람이니까.... 이렇게 대답은 했지만 제 작은 바람이 있다면,푸켓을 찾으시는 한국분들 대부분이 3박, 4박...길어야 5박패턴으로 오십니다. 그 짧은 기간,
다양한 태국음식, 푸켓음식을 좀더 경험해 보시는게 어떨까요...김치야...한국에서 매일 드실 수 있으니...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을 시도해 보심은 어떨까 싶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