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인타운이랑 저랑 안맞나봐요;; 갈때마다 일이 생기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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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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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인타운이랑 저랑 안맞나봐요;; 갈때마다 일이 생기네요.. ㅠ

twixes 5 2294

일주일전 스쿰빗 12를 즐거운 맘으로 갔는데..

이준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본 언니랑 같이 이준기가 방콕에 왔었을때 들렀다는 그 음식점을 갔었습니다.

한국음식 먹는다는 기쁜맘에 주문을 하는데 물을 생수병을 뜯을라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한인타운에 나름 다녔다면 다녔는데 지금까지 한국사람인거 알고는 물값을 청구하는 음식점은 하나도 없었고 항상 한국처럼 물병에 있는 물을 따라주셨거든요...

그래서 한국사람 불러달라해서 "저기... 여기는 물이 무료가 아닌가요?" 라고 물으니 그 주인아줌마(라고 생각됨)은 저한테 당연하단 표정으로

"한인타운에서 손님한테-한국사람일지라도-물을 공짜로 주는경우는 없으며 그런지 한참됐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전에 마지막으로 한인타운 왔건게 2주전쯤이였고 그때만해도 물 그냥 주셨는데.. 싶어 말할까 했지만 2주사이에 바뀌었나? 싶기도 하고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 그냥 알겠다 했습니다.

솔직히 음식값이 싼것도 아닌데 서비스가 그러니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근데 담날 다른 식당 갔더니 물 그냥 주시더군요;;

제가 만만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런 거짓말을 천연덕 스럽게 하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글고 어제는 킹엔아이 맛사지 샾을 처음으로 갔는데...헬스랜드보다 가격이 좀 있더라구요..

그냥 발맛사지(1시간)에 머리 어깨허리 해주는 맛사지(30분)을 500밧 결제하고 받았는데 

시간을 보니 총 맛사지 시간이 1시간 15분이였습니다.

제 친구가 참다못해 카운터에 컴플레인 했더니, 

맛사지 해주신 분께 한시간 십오분 했어? 그러더니 미안하다 뭐 그런말도 없네요...

기분나빠 팁 안줬더니 맛사지 해준 아줌마가 열라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지금까지 맛사지 많이 받아봤지만 -나름대로- 팁 처음으로 안줘봤습니다.

어깨맛사지 200밧인데 15분만 받았으니 100밧 돌려달라 할껄.. 싶네요..



나름 유명한 곳들인데... 저만그런건지 저랑 안맞는건지 앞으로 그  두곳은 다시는 안가게 될꺼 같네요...
  

5 Comments
핫소우 2009.11.06 16:05  
킹앤아이..........가..소문 좋았는데...
그렇다니.. 아마 사장이 아니고 일하는 직원이였을듯..
솜킷 2009.11.07 15:22  
스쿰윗 한인상가내 대부분 한국식당에서는 말씀하신대로 물병에 든 물을 그냥 주지 생수병 물을 돈 받고 주지는 않던데~. 상가내 "ㅇ" 식당은 방 (2층)에 들어가는 손님에게 방값까지 받아 한국 손님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가 나중에 슬그머니 없앴더군요. 그리고 한국식당으로는 드물게 부가세에 봉사료 17%를 부과합니다. 식당에서 17%를 부과하는 곳은 아마 호텔내에 있는 식당뿐일 겁니다. ㅋㅋ 

킹앤아이는 마사지 실력은 솔직히 좀 그렇구 다만 깨끗한 맛에 태국을 단기 방문하는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이지요. 근데 최근 깨끗한 마사지집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다행이네요~
돈은 다내고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아 속상하셨겠군요.
재석아빠 2009.11.07 22:36  
마개가 막혀 있는 물병은 사서 드시는거고...

물병에 담긴물을 따라 주면 무료로 주는거 아닌가요...?
조도 12번가에  가끔 가지만...

물은 그렇게 구분 되 잇는걸로 아는데 오해 하셨나 봅니다.....
큐피터 2009.11.09 19:38  
대부분의 한인상가에서는 물은 프리로 제공합니다..
물론 생수병에 든 병은 프리는 아니고요~~
twixes 2009.11.13 02:31  
생수병이 무료가 아닌걸 알고 다시 한국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본거고, 그분이 원래 한인타운에서 물 공짜로 주지 않은지 오래됬다-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생수병 마신거였습니다. 그냥 "우리가게는 공짜 아니다" 라고 하셨음 그렇구나 했을텐데, "여기 다른 가게들도 다 물 공짜 아니다 그런지 좀 됐다" 라고 말씀하신게 기분이 나빴던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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