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500밧짜리 태국지폐 줍고 나서...
박성인
5
1507
2012.07.31 11:14
길에서 500밧 지폐를 줏고 나서...
" 엇! 돈이다!!! "
순간 눈이 확 트이더군요...
보도블럭을 걷는 도중 돈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500밧짜리 지폐를!!!
적은 돈도 아닌 500밧짜리 지폐라 더 눈이 트이더군요...
그 연한 보라색이 더 크게 " 띠용~ "하고 확대되어 보이더군요...
그 연한 보라색이 더 크게 " 띠용~ "하고 확대되어 보이더군요...
가진것 없는 주제에 생각이 없는 터라
평소에 돈쓰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500밧이란 지폐 한장 쓰는것을 참 쉽게 생각해온 것이 사실인데
막상 길바닥에서 그 연한 보라색의 500밧짜리 지폐에 눈이 확
돌아가는 상황을 겪고 나니 500밧이란 돈이 태국에서 그래도
큰 돈이라는 것이 새삼 느껴지더군요...
평소에 돈쓰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500밧이란 지폐 한장 쓰는것을 참 쉽게 생각해온 것이 사실인데
막상 길바닥에서 그 연한 보라색의 500밧짜리 지폐에 눈이 확
돌아가는 상황을 겪고 나니 500밧이란 돈이 태국에서 그래도
큰 돈이라는 것이 새삼 느껴지더군요...
실제로 쓰기에 따라 500밧이란 돈이 정말 작지 않은 돈으로
그 돈 500밧이 시골에서 학교다니는 아이들 하루 20밧씩의 용돈이고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의 한달 용돈이기도 한 수준으로
저같은 회사원들도 500밧이면 순식간에 그보다 더 쓸수도 있지만
정말 돈쓰는것 참으며 살아간다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처럼
2~3일이상을 쓸려면 쓸수도 있는 돈이더군요...
실제로 저 500밧 한장도 못받으며 오늘도 하루 종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으니 말입니다
처음 온 우리 한국사람들이 대강 한국과 비교하니
여러모로 무척 싸다고 느껴져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쓰다보면 몇일이 안지나 한국과 비교해 비슷비슷하거나
더 많이 써버리는 황당한 결과가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고
여러모로 무척 싸다고 느껴져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쓰다보면 몇일이 안지나 한국과 비교해 비슷비슷하거나
더 많이 써버리는 황당한 결과가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고
어느정도 살고나면 단돈 몇받에도 기분이 나빠지며
아둥바둥하는 이곳의 화폐단위에 적응을 해버리게 되지요
아둥바둥하는 이곳의 화폐단위에 적응을 해버리게 되지요
이미 자식들이 생겨나고 돈먹는 기계로 전락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주제넘게 돈을 쉽게 아는 상황인지라
이번에 길가에서 태국돈 500밧짜리 지폐를 줍게 되는 경험은
또한번 나를 돌아보고 다잡아 보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주제넘게 돈을 쉽게 아는 상황인지라
이번에 길가에서 태국돈 500밧짜리 지폐를 줍게 되는 경험은
또한번 나를 돌아보고 다잡아 보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젠 제발 정신 못차리고 기분대로 마구 돈을 쓰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에구구...
워쩌다 이렇게 됐누....
가련한 이 신세여~~~~
열심히들 살아갑시다!!!
쑤! 워이~~~~~~
출처.태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