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도 군대가 있습니다...
물론 나라를 지키는 군대이니...남자들이 가야하지요...기간도 약 2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약간은 황당한게 있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
 
태국남자들도 스무살 언저리가 되면 군대를 갑니다...
근데...특이한것은...뽑기로 간다는 거지요...
일명 '입찰랏' 입니다...
빨간색을 뽑으면 군대를 가야하고...검정색을 뽑으면 안가도 된다는 것입니다...
운명에 맞겨야 하는것이지요...
 
태국 남자들도 군대에 가기 싫어합니다...
월급도 적고...열악한 환경에...
 
그래서...또 한가지 제도가 있습니다...
'낙슥사 위차 타한' 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낙슥사 위차 타한', 즉!! 우리나라로 치면 '교련'을 이수하면...
입찰랏은 안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고등학생들을 보면 1주일에 한번씩 군복비슷한 옷을 입고 학교에 옵니다...
그리고는 학교밖에서 훈련을 받기도 하지요...
물어보면 그닥 힘들지는 않다고 합니다...그러나 약간 귀찮은 정도?? ㅎ
교련을 이수하면 군대에 안가도 되니...참 좋은 제도지요??
 
그러나...
더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아...물론 제도라고 보긴 좀 그렇지만...
뭘까요??
 
그렇습니다...
돈이지요...
대략 상황에 따라서...3~5만바트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때 이건 불법인듯 합니다만...그래도 암암리에 묵인되는것 같구요...)
 
우리나라에선...큰집에 갈일인데...
여기선 그냥 그냥 넘어가주나 봅니다...
태국이란 나라...
알면 알수록...
어메이징 타일랜드~!! ^^

잠도안오고..심심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