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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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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국 여행 전 문의드립니다.

몽쉬리아빠 6 433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전문 가이드입니다.

올해부터 태국으로 업무가 확되될 거 같아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드릴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무래도 가이드업을 하다 보니 민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 태국 치안이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에어텔을 같이 운영하려다보니까 치안이 큰 문제로 다가오더군요.

두번째로는 한국인이 태국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는거 같습니다.

한두달 전인가 한국인이 호텔에서 추락 사망하였다는군요.

중국은 사실 호텔에서 추락할 일은 없거든요...

호텔에서 추락했다는 일이 언뜻 이해되지 않는데, 태국은 호텔에 안전장치가 없나요?

처음 질문에 너무 무거운 주제를 꺼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하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Comments
클래식s 2015.03.03 18:27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막론하고 간간이 손님들의 짐을 뒤져서 돈을 일부 가져가는 절도가 많습니다.
 청소부가 휴대폰을 가져가는 경우나 맡겨놓은 트렁크를 열어서 귀중품을 가져가는 경우등이요.
게스트 하우스 일부에서는 아에 사장이 직접 절도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사고가 일어날경우 돈을 돌려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다보니 아에 청소거부를 늘 붙여놓고, 개인자물쇠를 사용해서 문을 잠그고 다니는 편이네요.  장기여행에서 한달내내 별일 없어도 한번만 당하면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니까요.

 마사지를 받다가도 폰이나 썬글라스를 놔두고 와서 다시 찾으러 가면 오리발 내미는 사례 많습니다. 가이드분한테 하소연해도 못찾는 경우를 봤고요.  귀중품 보관에 대해서는 항상 메뉴얼대로 조심을 시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짜뚜짝이나 왕궁쪽에 핸드폰 소매치기 사례가 있습니다.

안전금고를 보유하고  cctv 관리도 잘되는 곳이면 좋겠네요. 

 한국인 추락사고는 사진으로 봤을때는 손님잘못인걸로 보이더군요.  베란다 난간에 걸터앉아있다가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미끄러져 넘어갔다고 하던데요..  구조적으로 그런 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없는곳과 계약하심이..
참새하루 2015.03.03 18:50  
사업을 하실려면
일단 태국을 좀 다녀보시면 좋겠네요
질문이 한번도 안가보신듯...

관광객의 체감 치안은 좋습니다
소매치기나 오토바이 날치기가 간간
뉴스에 나오지만 그정도야 동남아 어딘들
흔하고요

심각한 강도나 살인사건은
외국인을 상대로는 잘 못느끼죠
중국보다는 안전할듯 합니다

호텔추락사는 개인과실로 인한걸로 밝혀졋구요
그냥 태국도  일반적인 호텔 베란다 수준입니다
몽쉬리아빠 2015.03.03 19:14  
말씀 감사합니다.
태국은 단체 투어 여행객으로 두어번 갔던 것이 전부이고, 나쁜 일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체감적으로는 안전한 것 같던데 클래식 님 말씀처럼이라면 귀중품은 무조건 휴대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가야 할 듯 하네요...
그리고 한국인 추락사와 관련한 사진이 올라왔었나요?  전 그런건 보지 못해서...
왜냐하면 중국은 제가 10년 이상 투어를 다니고 있는데 걸터앉을 베란다 난간이 일단 없고, 웬만하면 철망 구조여서 작정하고 뛰어내리는 경우가 아니면 추락이 힘든 상황이거든요.
개인 과실이 혹시 자살했다는 의미인가요?  그건 사고이긴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아니어서 망자에겐 죄송하지만 여행업에서는 오히려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어서요...
일단 전체적으로는 중국보다 안전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검토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클래식s 2015.03.03 19:22  
유럽만큼은 아니어도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태사랑 전체 게시판에서도 1달이면 몇건씩 피혜사례가 올라옵니다.  귀중품은 배낭에 넣지말라고 주의드리는 편이고요.  1년이면 수십건이 넘는데, 이 사건을 본인이 해결해줘야 된다치면 남의일이 아닌게 되니까요.

 추락사 사건은 여직원 증언으로는 과실인데 그이상은 알수가 없죠. 여직원한테 휴대폰으로 난간에 앉은 자신의 사진을 찍어주라고 부탁한뒤 찍자마자 뒤로 넘어갔다고 기사를 봤었네요.
몽쉬리아빠 2015.03.03 20:01  
흠... 이해가 잘 안되는 사고이군요..
알겠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사실 뭘 여쭤봐야 할지도 아직 감을 못잡았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용용갈 2015.07.02 17:11  
ㅜ.ㅜ 사실 여행에서 가장 불쾌한건 소지품 분실인것 같아요!
특히나 의미가 담겨있는 귀중품의 경우에.... 잘 소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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