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취업시 주의 사항 혹 알아야 할 사항 ( 수정 )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태국 취업시 주의 사항 혹 알아야 할 사항 ( 수정 )

assa3 17 1175

댓글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무래도 그 회사분도 오래사셔서 여기 보실 듯하기도 하고

혹 현지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위해 저처럼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약간의 수정을 하여 그대로 둡니다.

 

저는 밑에 고민되었던 돈 보단 다른 문제로 아마도 안가기로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관심과 댓글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태사랑에 있으면서 태국이 너무너무 좋아진지 꽤 되었던 터라 항상 태국에 관심이 많았던

아싸입니다.


우연히 태국에 있는 한국회사에 취업할 기회가 생겼는데 여행으로만 갔지 장기로도 안가본 상태여서 조언을 좀 받고자하여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한국에서 받는 월급보단 작은데요 (세금 떼고)
워크퍼밋 비자를 해주신다고 하고, 기숙사 비용이 10만원이래요 한달에.
유틸리티 포함인지는 모르겠고, 단독으로 방 사용하는거래요 쉐어하우스개념이 아님.
위치는 수완나품 공항 쪽이라 완전 시티는 아닌것 같아요.

이 정도와 일을 어떤걸 하냐 정도 정보 교환 후 첫번째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는데

일단 궁금한게
1. 웍퍼밋받을 수 있는 정도의 월급 중 10만원 기숙사비 30만원(제 빚갚기) 빼고 나머지 돈으로
약간의 저축과 적당히 먹고 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위에 저 사항말고 제가 또 회사측에 물어봐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숙소사진과 숙소에 포함조건 (옵션이나, 유틸리티비용) ,보험이 들어가는지 (건강보험, 고용보험같은..)

  식대포함여부, 교통비(미팅다녀야한대요) 그리고 휴가와 연차,

  운전여부 이 정도 인데 혹 빠진게 더 있을까요?

너무... 의지한듯한 글이라 죄송합니다만. 실질적인걸 잘 아실듯 하여 이렇게 글 써봅니다.

너무 사랑하는 태국인지라 너무 환상을 가지고 가고 싶지도 않고 알아 갈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최대한 알아 가고 싶어서 요청드립니다. 뭐 여기서 얻는 정보도 부족하고 더 알아나가야하고 하겠지만은..

 

한번쯤 돌다리를 두드리는데 짧은 댓글 하나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 Comments
락푸켓짱 2015.06.25 12:04  
워크퍼밋이 나오면 당연 보험은 들어져 있습니다만
건강보험 같은경우 이용 가능한 국립병원의 퀄리티나 시스템이 한국인에게는 조금 그렇습니다...
한국 같은 의료서비스를 원하면 가급적 사보험 하나는 들으시는게 좋을거구요
어떤게 생활 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태국에 살다보면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느껴지시지는 않으실겁니다...
태국인들 수준으로 사시면야 조금씩 모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달에 100만원 약 25000바트 정도의 돈은 훅나갑니다.
assa3 2015.06.25 12:07  
안녕하세요 락푸켓짱님 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닥 유흥도 안하고 기숙사 있어도 저렇게 100만원이 훅 나가나요?
그럼 뭐..200은 벌어야 ...ㅠㅠ
락푸켓짱 2015.06.25 12:08  
하루 삼시세끼 드시고 기숙사에만 있으면 돈쓰실게 없겠죠
근데 그렇게 유배생활 하시면....외국생활 외로워 혼자 버티기 힘드실텐데요
assa3 2015.06.25 12:09  
ㅎㅎ 그렇게만 짱박혀있지는 못하겟지요?
그냥 100만원이 어디에 슝 나가나 궁금했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ㅎㅎㅎ
락푸켓짱 2015.06.25 12:13  
네...길거리 노점에서 밥사먹으면 30~50바트 이지만
한국식당가서 김치찌게 사먹으면 200바트 입니다.
번화가가서 맥주한잔 먹고 하면 500~1000바트는 나간다 봐야죠
거기에 이것저것 자잘하게 지출되는것에 교통비에 뭐에해도
아무리 안써도 10,000바트 이상은 쉽게 지출한다 생각합니다.
assa3 2015.06.25 12:19  
아 참고하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oley 2015.06.25 16:18  
동네가 공항근처면 님이 아는 태국과는 많이 다르실 거예요
시내 가려면 교통비도 많이 들고 돈은 쓰기 나름입니다
근데 충분할 듯요
관광오면 남는 게 시간이라 흥청망청 쓰지만 혼자 살고 일하신다면 돈 쓸 시간도 또 유흥도 거의 안 하게 되요
전 한국에서 공무원 13년차 하며  급여 350받았지만
지금 치앙마이서 대학교 다니는데 한달 생활비 방값16만원 공과금 통신료 7만 원 식대10만 원 용돈 10만 원에  부족함 없이 즐겁게 공부하며 놀고 지내고 있습니다
막상 살면 타이 맛사지도 잘 안 받습니다
assa3 2015.06.25 16:19  
우왓 감사합니다. 돈계산이 제일 시급했거든요.
다시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니보이 2015.08.23 23:43  
13년차면 나이도 좀 있으실텐데...혹시 공무원 사직하고 가신건가요? 저도 좀 참고하게요^^;
꼬리빗 2015.06.25 22:41  
하는일이 뭔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은데요...
assa3 2015.06.26 09:58  
안녕하세요 꼬리빗님.
여기에 댓글을 쓰기는 좀 그래서요. 곧 글을 수정예정에 있습니다.
하는일은 제 전공관련 일이라 불법이나 알바 개념은 아니에요 ㅎ
근데 다른게 좀 걸려서.. 더 해주실말씀 혹 궁금한거는 쪽지 주시면 답장드릴께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드초콜릿 2015.06.29 11:22  
그리고 주재원자격인지 현지채용자격인지도 중요합니다.
주재원일경우 월급은 한국에서 받는것으로나와 한국법률을 따릅니다.
현지채용일경우 월급은 바트화로 받고 현지에서 채용되어서 현지법률을 따릅니다.

문제는 세금인데요 현지채용일경우 태국정부에서 걷어가는세금이 생각보다 큽니다.
물론 소득에 따라 편차가 있는데요 맥스로 15만밧인가 위로는 30퍼센트 정도 세금으로 걷어 갑니다. <--- 아마도....

기본적으로 들어갈게 

개인적인빚 약 1만밧,
기숙사비 3000밧
핸드폰 500밧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비 아껴서 1000밧
밥값--> 한끼 100밧 잡고 (맨날 국수만 먹을수는 없고, 가끔 한식먹는다는 가정하에,사실 그것도 모자르니, 가끔용돈에서 밥값은 제하는걸로하고, 점심은 회사서 공짜로 먹는다는 가정하에) *30 = 3000밧
용돈 하루에 만원 300밧 잡고 *30 = 9000밧

님 빚 합쳐서 27500밧이 기본적으로 ~ 지인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돈입니다.
프라하누만 2015.06.29 17:39  
태국 노동청에서 인정하는 외국인 최저임금에 관해 한국인은 최저임금이 45,000 밧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개인 소득세율은 연봉에 따라 차등 적용 되는데요 작년 기준으로

 500,000 - 750,000        15%
 750,001 - 1,000,000    20%
 1,000,001 - 2,000,000  25%
 2,000,001 - 4,000,000  30%
 4,000,000 이상            35%

 작년 기준에 아직 변동사항은 없으므로 위와같이 적용됩니다.
 다른 분들이 생활부분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셨으니 참고하셔서 지출 및 저축 계획을 잡으세요.
 타지에서의 생활 개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요.
 계획 잘 잡으셔서 그토록 좋아하시는 태국에서의 생활 건승하세요.
Lupykim 2015.07.09 22:35  
워크 퍼밋 비자 비용을 회사에서 내주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부담하는것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기억은 잘 안나도 워크퍼밋만드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숙소비용중에 물이랑 전기세가 포함이 된건지도요..  아마도 그건 따로 내야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세금에 경우 워크퍼밋 만들고 나서 택스넘버도 꼭 확인하시고,
매달 세금 꼬박꼬박 회사에서 내주는지도 잘 보셔야 합니다.
나중에 퇴사하고 나서 서류 때봤을때 워크퍼밋 심사후에 세금 한분도 납부 안되있어서
태국내에 다른곳에 재취업할때 문제가 될수있습니다.
Lupykim 2015.07.09 22:36  
회사에서 워크퍼밋 비자를 해준다는 말이, 그냥 비자 발급이 될수있게 서류 처리만 해준다는 의미로 얘기하는곳이 많습니다.
쿤츠아라이 2015.07.15 02:19  
현지채용도 아닌 한국에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데 체류비별도에 3백이상주지않는다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결국 월급밀리고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워크퍼밋 만료와 동시에 쫓겨나는경우 허다합니다.
백만원남짓에 외국직장생활이라니요. 방콕에서 대학나온 태국친구들도 수당까지해서 보통 5만밧은 법니다. 허접떼기회사 말구요. 첫단추를 잘꾀시기 바랍니다.
한달 10만바트 벌어도 생화하기 쪼달려요. 로컬 태국인처럼 거지처럼 살수도 없잖아요.

태국사람들 돈없는 외국인은 철저히 무시합니다. 돈많은 외국인만 대접받아요.

3천바트짜리 숙소라... 거의 벌집수준의 작은원룸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수완나품근처가 외진곳이라 아파트가 싸긴하지만, 그만큼 생활환경도 열악합니다. 3천밧이면... 좋은 가전제품이나 옷등은 포기하세요. 도둑들 득실댑니다.
gujep 2015.08.29 10:16  
5만밧이요... 제주변에는 방콕 명문대를 나온애들도 그리못받던데... 계약기간이 길면 위치는 별로지만 4천밧정도에 괜찮은 콘도도 얻을수있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