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인근 외곽 시골마을 길거리에서도 쥐고기 굽고 있더군요. 이싼 다니면서 자주 봤습니다. 털있을때나 징그러워 보이지 구워놓고 토막내놓으면 쥐고기인줄도 모르고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이싼에서도 좀 시골로 들어가야 보이고 시내쪽에서는 잘 못봤어요. 재료가 시골에서 잘 잡히나보죠. 하나같이 상태가 멀쩡한게 쥐틀로 잡나보네요. 그리고 익사시키는걸로요. 중간 중간 배가 볼록한게 느낌상 그렇습니다.
먹는 쥐는 집 쥐가 아니고 사탕수수(태국말로 오이) 밭에서 수수를 먹고 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쥐들입니다. 즉 병균을 옮기거나 더러운 쥐가 아니라 꺠끗한 곳에서 사는 야생 쥐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산지역 뿐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중북부내륙 (딱, 깜펭펫, 수코타이)등지에서도 많이 잡고 먹고, 시장에 팔기도 합니다. 물론 가격도 꽤 센편입니다....베트남에서는 쥐고기가 닭고기 처럼 주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