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한테 물렸?쏘였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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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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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한테 물렸?쏘였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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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약8시경 샤워를 하기위해서 욕실에 세워놓은 슬리퍼 (군청색 3색흰선 )를 신다가 엄지발기락에 뭔가 유리조각이 깊숙히 박히는 느낌의 아픔이 와서 허벌덕 슬리퍼를 제쳐보니 회갈색 작은 전갈한마리가 있었습니다. 한 2.3초후부터 통증이 오는데 발전체를 못쓸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혼자였기에  우선 전갈한테물렸을때 어떤응급 처치를 해야하는지  몰라서 독이 위로안가게 발만잡고 있었죠. 땀도많이나고 겨우 아는 태국인에게 전화걸어 응급처치법을 물으니 전갈을  죽여짓니겨  화부에 발라주라고 하더군요.  죽지는 안느냐고 물으니 죽지는 안는답니다 ㅋ . 전갈은 바로 발견후 슬리퍼로 때려 죽였거든요. 그래서 말대로 짓니겨서 환부에 발랐습니다. 정확히 어디가 물렸는지는 확인하기 힘들었습니다 워낙에 아픈 통증 이었기에 엄지발가락 전체로 골고루 발랐습니다. 이방법이 효과가 있는건지는 의문이나 달리 방법이 없었기에 시행했죠 ..통증이 .약 한시간 경과하니 엄지발가락이 내발가락이구나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생수 ㅣ.5리터를 계속마시고 소변으로 배출했습니다.  병원은 안갔구요 지역이 라차부리라  숲이  많아 비온후 전갈을 조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상상도 못했던 전갈 정말 쏘이니 대단히 아팟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도 약간 찌릿한 아픔은 조금 남아 있는데  괜찮은거 같네요
여러분들중 자연속에 계신분들이라면 주변에 전갈이 숨어 있을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0 Comments
진정한힘 2015.07.03 16:44  
큰일 날뻔 했군요. 타국에서 건강이 최고인데...그만하기 다행입니다.
그래도 규모있는 병원에가서 꼭 처치받고...상세한 경과를 다란분들 위해...몸이 회복되면 올려줬으면 고맙겠습니다.
SOMA 2015.07.03 21:25  
그만하길 정말 다행인듯하네요 ...
Pole™ 2015.07.05 02:10  
전갈 몸속에 해독제가 있어서 그런가보네요
스텐리아는오빠 2015.07.05 18:35  
참 불행중 다행입니다.
모기도 물렸을때 자신을 물은 모기를 손바닥으로 쳐서 잡아죽이면 덜 가렵다고 하네요.
좋은 정보????? 알았네요.
johnoh 2015.07.05 23:21  
헐.. 많이 놀라셨겠네요. 근데 저 방법은 좀 민간신앙 같은 느낌이네요.ㅎ

벌에 쏘였을때는 비누로 씻으면 알카리가 산성을 중화해서 고통이 덜하다고 본적 있는데,
전갈 몸도 알카리인가 산성인가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뱀에 물렸을때는 뱀을 잡아서 의사한테 보여줘야 된다고 하던데(어떤 종류의 독인지 알기 위해)
만약에 병원가시면 전갈 사진 같은거도 찍어두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크게 안아프셔서 다행입니다.
bottle 2015.07.06 22:32  
주위 태국인들 물린사람 좀 있네요 그런데 병원 간 사람은 드문듯 저도 안갔구요 지금은 물린부분 만 약간 간지럽네요. 다 낳았습니다 걱정 감사드립니다.
쿤츠아라이 2015.07.15 02:24  
시골 친척들과 술먹다가 전갈이 지나가는걸 컵으로 잡더군요.
쏘이면 죽냐고 물어보니 죽지는 않고, 무지하게 아프다고했습니다.
태국도 전갈은 약재로 쓴다고합니다.

방콕에서는 전갈은 못봤는데 지네는 많이 봤습니다. 지네도 조심하세요.
커스터드애플 2015.09.10 11:15  
전 방콕에 있는데도 노란털 박힌 타란튤라 형태에 크기는 작은 독거미 같은게 기어다니는걸 에카마이 대로변에서 보고 기겁하는줄 알았네요 크기가 엄지손가락보다 더 컸는데 야행성인지 밤에 구석진곳에 출몰하더군요 그거도 물림 엄청 아플듯요
hani4 2015.11.29 16:55  
태국에 전갈도 서식하고있군요..
몸조심하세요 다행입니다
hiyn 2016.09.28 22:21  
태국에도 전갈이 있나 보군요;; 방콕에도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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