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과 비교해서 뭐가 좋은가요?
요즘 갑자기 태국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내요.
10년 전 바카라 게임에 빠져서 살던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절대 안함. 지금은 주식매매로 먹고삼.)
그래서 캄보디아 포이펫 이란 곳을 가게 되었고 거기서 몇개월 머물며 살았던 적이 있었죠.
거기 오는 사람들이 다 태국사람들이 더군요. 그 때는 막 대장금이 인기 있던 시절이고 한류라는 것은 아직
없던 때 입니다. 태국사람들 부자는 엄청 부자고 가난한 사람은 거지같이 살고 빈부격차는 말도 못하게 심한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그럴라나? 그리고 무엇보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한 여름이였지만 그늘에 있으면 선
선풍기 바람이면 충분히 시원했고요. 태국음식도 입에 맞았구요. 사람들도 친절했고 여자들도 이쁘고요.
거기서 태국여자를 만나서 방콕, 파타야, 라용 지나서 외딴 시골마을 등등 다녀 봤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똑 같더라구요. 태국현지인이 다니는 곳만 다녀봤는데 물가도 저렴하고 동네 음식점도 맛,가격 괸찮고 깨끗
하고 그때는 환율도 좋았었군요. 100밧에 2600원이 였나? 지금은 100밧 3300원이나 하는군요. 헉~~
그 때 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태국가서 살고 싶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미혼 남잔 데요. 주식매매로
한달 생활비 근근히 벌어 겨우먹고 살고요. 그래서 한국서 결혼은 못하겠더라구요. 태국가서 이 돈으로 살면
중산층 생활은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월 100만원 벌면 태국서 태국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살수 있을 까요?
(참고로 월 100만원 벌지만 주식매매는 정년퇴직이 없고요. 90~100살도 손만 움직이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월 300~400만원 벌어서 퇴직후 써야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태국가서 살고는 싶은데 구체적으로 한국보다 좋은 것이 뭔지는 모르겠내요. 태국 현지에 사시는 분들 본인이
생각하는 한국보다 태국이 좋은 점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