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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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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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가 한국에서 틍증의학과나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등에서 아플때마다 주사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방콕에서 장기간 있어야 하는데 이것때문에 운신의 폭이 좁아지네요.

저만 갈수도 없고 같이 갈수도 없고,,,

약물치료가 완치개념이 아니고 통증을 줄여주거나 완화시켜주는건데, 다른 수술이나 시술이나 받을 상태는 아니고 몇몇 시술은 받아보았지만 받고서도 주기적으로 가서 주사맞아야 하는 점에서 그냥 안 받고 약물주사맞는 것과 같기에 그런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 한의원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었는데 침치료도 가끔 받으시지만 주는 주사약물입니다.

 

방콕도 노인들이 있을것이고 보면 그런 치료도 할텐데 아는게 부족해서 도움을 청합니다.

혹시 주위에 그런 종류의 치료를 하는 병원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좀 알아봐 주십시요.

아무리 견디어도 보름에 한 번은 맞으셔야 하는데 그 때마다 한국에 다녀올 수도 없고 고민이 태산입니다.

6 Comments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5.31 22:27  
종합병원은 많고 왠만한 약은 다 있습니다만 가격이 한국보다 많이 비쌀겁니다.
비용에 개의치 않으신다면 처방전만 받아오시면 걱정 안해도 되실겁니다.
숲샘 2016.06.01 12:59  
저의 와이프도  이십여년을 척추관절로 늘 통증으로 시달렸는데 태국온지 1년반이 되가는 이싯점에서는
통증이 없어졌네요. 의사에게 물어보니 태국은 더운지방이라서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자연스레 나아진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척추수술은 재발의 가능성이 50%가 넘다하여 할까말까를 늘 망설였었는데
태국와서 좋아졌네요.
아마 님의 어머님도 나아질수도 있는 기대를 해봅니다.
아빠콩 2016.06.07 11:06  
방콕에서 한국 수준으로 치료를 받으시려면 큰 사립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Samitivej, BNH, Bangkok Hospital등이 있는데요,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셔서 문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 영어를 하실수 있으시다면 대부분의 의사와 직접 대화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비는 우리나라에서 보험 적용 되지 않는 비용보다 약 20~30%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동식 2016.06.21 15:59  
척추협착증 정말 통증 어마어마하죠. 척추디스크라면 수술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협착증은 시술 혹은 수술을 하더라도 다시 재발 가능성이 있고 꾸준한 간격으로 주사를 척추에 직접 투여하여 통증을 줄여주어야합니다. 태국내 큰 사립병원 그리고 클리닉에서도 주사투여 및 시술 수술 가능하고 한국병원보다 체계적이고 깨끗한 시설에 놀랄수도 있습니다. 비용 걱정만 없다면 태국내에서 치료받거나 시술 수술 받는거 추천드립니다. 척추협착증으로 오래 걷지도 못하고 몇분 걷다가 이내 통증으로 걷기도 힘든 상황일거 같습니다. 주사투여필수인 질병입니다
거프 2016.07.08 00:27  
척추협착증이라면 디스크를 동반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제가 예전에 방콕에서 급성 디스크로 범룽랏 병원에서 MRI찍고 수술비용으로만 700만원이란 금액이 든다고 해서 한국으로와서 치료 받았습니다.
같은 디스크 환자로서 말씀드리는데 수술하지마세요. 허리 근육을 형서시키는 수영, 요가 등을 병행하시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유니끄 2016.07.11 18:03  
치료를 받으셔서 잘아시겠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뇌에서부터 하지로 이어지는 여러 신경다발들을 감싸고 있는 일종의 통로가 있는데 이것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고 혈류 장애를 일으켜서 통증을 야기시키는 것 입니다. 척추관이 좁이지는 이유에는 여러이유들이 있는데 우선 그것은 배제하고, 잘 생각해보시면 이것은 물리적은 현상입니다. 어느 신경세포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되는 것이 아닌 신경다발들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근을 압박해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때문에 통로가 확장되어지지 않는 이상 통증은 쉽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주사나 약물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은 이 통로를 넓혀주는 것이 아닌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치료를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수술적인 치료를 받을 상태는 아니라고 하신것으로 보아 약물로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시어 통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처방 받는데에는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통제를 복용하시는데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 사실, 정형외과를 비롯한 신경과에서 처방되는 약의 5할 이상이 진통제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만큼 진통제가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무분별한 사용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이로인해서 일부 사람들이 진통제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데, 어느 병이든 통증의 정도에 따라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진통제는 필요합니다.
그러니 큰 걱정하지마시고 의사의 처방대로 정량 복용하시면 훨씬 개선된 컨디션으로 생활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복용하는 약물치료를 전제로 이렇게 말씀드리는 데에는 통상적으로 통증부위에 주사를 놓는 치료를 하기 위해선 그전에 이행되어야 하는 치료과정이 있고 이에 앞서 검사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물론 영문으로 작성된 치료 일지나 진료 의뢰서가 있다면 다르겠지만 현지에 오래 거주 할 것이 아니라면 약물치료가 최선책일 것입니다.
태국내에서 방콕은 세계적으로도 의료수준이 손꼽히는 곳입니다. 4년전쯤 여행중 원인모를 열과 통증으로 Samitivej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간단한 검사였고 진료였긴 하지만 크게 비싸지 않았던으로 기억합니다. 만족님께서도 병원에 내원하셔서 척추관 협착증으로 치료 받았다는 말씀하시고 약 처방받으시고 치료 잘 받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내원전에 척추관 협착증 정도만 영문으로 알아가시고 간단한 소통으로 처방받는데는 어려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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