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생활비는 대략 어느정도 잡힐까요...?

최동학 27 1764 2016.07.26 08:51

혼자 훌훌 넘어가려하는데 생활비에 대해서는 정보를 찾기 어렵네요.

1. 월급은 ฿65k~฿70k (기타 지원X, 세전)

2. 방콕 거주(스튜디오 거주)로 지상철만 가깝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공과금, 인터넷 요금등을 포함 1만밧 이내로 생각중인데...)

3. 식비도 현지식 위주로 저렴히 먹는다 가정하에,

의식주의 비중을 줄여서, 가급적 저금을 많이 하려하구요.

유흥은 거진 안하고, 근무 외 시간에는

한-태국어 언어교환 등으로 현지인들만 주로 만날 것 같습니다.

거주자분들께서는 어느정도 생활비를 지출하시는지요...?

27 Comments

k개구리 2016.07.26 10:05

현재 방콕물가를 고려하면 지상철 근처에 공과금 포함해서 1만밧이내는 조금 무리가 있네요.
돈이야 쓰기 나름이니깐 잘 쪼개서 아껴쓰시면 저축을 하실수도 있겠네요.

방콕촌놈 2016.07.26 17:06

지상철 가까운 콘도일 경우 공과금 인터넷 포함해서 10000밧은 해당사항이 없는거같구요..
콘도 월세만 10000~12000정도면 지상철 근처 스튜디오 구하실수 있을듯..
거주하시는 분들도 형편에 따라서 생활비 지출이 천차만별 차이라 별로 궁금하신부분에 대해서 도움이 되진 못할듯 하네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7.26 18:27

전철 끝자락(방콕외각) 역사에서 걸어서 15~20분정도 거리 찾아보면 만바트 이내 많이 있을겁니다.
식사 한끼에 음료포함해서 100바트 내로 드시면 되구요 에어컨 잠깐 트시고 생활하면
한달에 2만바트 정도면 최소생활만 하며 살수 있고, 사람들 만나서 맥주도 가끔하고
가끔 한번 쏘고 이곳저곳 구경도 다니고 하면 최소 3만바트는 잡으셔야 합니다.(숙소빼고 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게 관광가서 접하는거랑 많이 다릅니다
처음부터 너무 현지화 되려하면 몇달 않되서 제풀에 지쳐 적응못하고 철수합니다.
처음에는 아끼는것 보다 적응하는게 우선이니 한식도 가끔씩 먹어주며 여기저기 구경도좀 다니며
조금씩 현지화 되시는게 장기 거주 하실수 있는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콘도도 처음엔 비싸도 한두달 계약할수 있는곳에 묵으며 여기저기 정도보 수집해가면서
어느정도 적응되신후에 적당한 곳으로 1년계약 해서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최동학 2016.07.29 08:31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신중히 지출을 고민해서 알아봐야겠네요.
학원까지도 알아보아야하니 고민이 많네요

카이뚠 2016.08.01 18:39

이 글이 확 맘속에 꽂히는 글이네요.

Dcinema 2016.08.18 20:54

답변 와닿네요 ㅎㅎ
저는 태국이랑 90%이상 잘 맞는데 주재원 기회가 없네요 ㅜㅜ

엘엠 2016.07.28 10:43

7만밧 급여(세전) 이시면, 소득세 공제 하면 5만8천-5만9천 정도의 급여를 받으실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렌트, 공과금, 교통비, 식음료 하시면 3만밧 정도 예상해 봅니다. 기타 잡비 제외하고 매달 저축가능한 액수는 2만-2만5천 예상해 봅니다.

bkklife 2016.07.29 03:59

콘도와 유틸리티 를 12-15 천 밧으로 잡으실수있구요,저렴하게 하시면
음식과 생활은 하기 나름이라서 전 조금 많이 쓰는 편이라서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이분 말씀이 맟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현지화 되려하면 몇달 않되서 제풀에 지쳐 적응못하고 철수합니다.
처음에는 아끼는것 보다 적응하는게 우선이니 한식도 가끔씩 먹어주며 여기저기 구경도좀 다니며
조금씩 현지화 되시는게 장기 거주 하실수 있는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콘도도 처음엔 비싸도 한두달 계약할수 있는곳에 묵으며 여기저기 정도보 수집해가면서
어느정도 적응되신후에 적당한 곳으로 1년계약 해서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3달정도 머물다가 나중에 집을 찾아가면 보았는데요,
계약도 6개월씩 할수 있으니까요,
돈은 쓰기 나름이니까요,저도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10만밧정도 쓰다가 이제는
많이는 안쓰고 있어요,,

최동학 2016.07.29 08:29

감사합니다:) 신중히 고려해봐야겠네요:)

bkklife 2016.07.30 03:03

외국인 근로자로서...저의 회사에서는 태국 회사입니다.

회사에서 보험을 해주구요,메이저 회사 병원 BHN 이나 사메티벳?인 병원 커버 되구요,
일년에 커버 한도가있습니다.
집도 해주구요.커버 한도 있습니다.
급여에 세금은 회사에서 내줍니다.
이사비용 도 커버 해주구요 일년근무시 사시는 곳까지 왕복비행기표 해줍니다.
펀드도 급여의 5% 회사에거 매치 50:50 정도 해서 퇴직시 정산이됩니다.
식대 커버도 되구요.
금액은 안쓰겠습니다. 국적과 직급에 따라 대우는 다르니까여,,
이정도의 베네핏이 있네요.

숲샘 2016.07.29 09:43

워크퍼밋을 받아 방콕에 생활예정이신가보네요.
쓰기에 따라, 그리고 지장에 따라 수입이 다르겠지만,,,
제조업같은 경우, 대졸초임이 보통 7만밧-8만5천밧이 보통일겁니다. 년차별/경력별로 차이는 있구여
어떤곳은 거주콘도를 제공하는곳도 있읍니다.

아빠콩 2016.07.31 23:55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을 남겨 주셨네요. 좀 덧붙이자면 태국인들 중 괜찮은 수준의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이 월 지출하는 금액이 2~3만밧 수준입니다. 차를 구입한 친구들은 월부금 넣느라 1만~1만5천 정도 더 쓰겠네요.
유흥에 빠지거나 여친을 사귀지 않는 다면 그 정도 수준에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좋은 성과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판팁 2016.08.01 03:18

이글 전에 올라왔던 글 같은데요...?

성석동돌맹이 2016.08.06 15:22

열심히 공부한다면 최서한의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현지인 말을 최소한 알아듣거나 나의 의사 전달을 최소한으로 할 정도 되려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 할까요?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천재미오리 2016.08.07 22:43

저는 3년전에 태국파견근무로 태국이 어떤나라인지도 모른체 그냥 더운나라인가보다하고 얼떨결에 파견나와서 생활했는데.....물론 술담배 안합니다. 숙소비는 회사에서 지급해줘서 패스..
식대비랑 교통비랑 가끔 유흥비(?) 그리고 마사지비.....했더니...월 1만밧 정도 쓰더라구요...
식대비도 거의 회사사람이랑 먹어서 돈이 적게 들어간거 같아요.
월급 6만밧.....첨엔 이것도 너무 적은 월급이라고 투덜댔었죠...ㅋㅋ
지금은 온리 태국만 바라보는 태국바라기가 됐어요...ㅋㅋ
지금도 태국 일자리 알아보고 있네요..^^

리플렉스1 2016.10.11 10:24

이글을 읽고 저도 온리 태국 바라기가 되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

Sena2016 2016.08.10 01:29

어느 지상철 역 바로역 (소음 상관 아니한다면 )15000밧 봄 ,아마 인터넷무료? 작은 운동길,작은 수영장, 주위가 아주 생활권 ,,,식사 태국식하루500-700밧, 태국인유대유지비가 관건 한국식당 여기저기?좋은식당관건,,,마사지비도 인상,물가 상승알게모르게 특히 과일값이 폭등,음료수값도인상, 큼틈이 여행 해냐쥬ㅡ저축보단 절약이 ,,,,

쿤츠아라이 2016.08.10 18:16

의외로 만밧짜리 콘도 많은데.. 왜들 어렵다고 하시죠? 부동산말고 다니면서 보세요. 7천짜리 9천짜리 콘도도 많고, 5천짜리 아파트나 맨션도 많습니다. 본인이 절약으로생활한다면 3천5백짜리 쏘이안쪽의 맨션도 많고.. 저녁마다 홍통에 까이톳, 쏨땀먹으며 시골출신 낙슥사들과 시간을 보낼수도 있죠.. 으허~

마력남 2016.08.16 17:48

많은 분들이 태국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는군요 ㅎㅎ 역시 좋은 나라 입니다 .ㅎㅎ

Dcinema 2016.08.18 21:05

지상철 근처말고 회사근처 아팟멘 구하면 주거비용 확 줄지 않을까요?
콘도는 비싸니까 아팟멘으로.

태국음식 잘 맞는다면 식비도 문제 없을거고..
한국음식은 가끔 집에서 해먹으면 되고..

보통 현지인들은 다 뿜빠이하니까 같이 술마시고 놀아도 500밧 넘어가기 힘들고.

유흥 즐기지않고 로컬생활에 적응만 하면 저축 충분히 할수 있다봅니다.

그러다가 태국 여친생기는게 가장 큰 복병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