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퍼밋 없는 상태에서 은행 계좌 개설 정보
너불휘
4
511
2016.11.09 17:15
안녕하세요.
10월 중순부터 방콕에서 지내고 있는데 은행 계좌 개설 건으로 골머리를 앓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꿍씨 은행(Krungsri Bank)에서 워크 퍼밋 없이 계좌를 만들어서 내용 공유합니다.
물론, 과거 정보들처럼 '여권'만으로 개설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 아래 조건을 만족하셔야 합니다.
- (필수) 여권
- (필수) 적법한 거주 여권(Non-Immigrant 카테고리) 또는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 Japan Desk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 방문(https://www.krungsri.com/bank/jp/how-to-open-account.html 참조)
여기에 플러스로 일본어 능력이 있거나 일본인 지인이 있다면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이 은행이 현재 일본의 미쓰비시 도쿄 UFJ 산하에 있어서인지 다른 은행과 달리 제대로 된 전용 일본어 안내 페이지가 있고, 거기에 위와 같이 서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운이나 행원에 따른 복불복이 아니라, 위 조건만 갖추면 100% 개설이 가능하니 발품을 팔며 귀중한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은행 이전에 까시꼰 등에서 개설 시도를 해봤었는데 확인하고 전화해준디는 식의 돌려 말하기 거절법으로 거절을 하더군요. 일단, 현재 상태로 이 은행(정확히는 Japan Desk 설치 지점) 외에 워크 퍼밋 없이 개설 가능한 곳은 아마도 없을 듯합니다.
혹시 해당 비자가 없는 분들은 임대 계약서를 지참하거나 혹은 아직 임대조차 안 하셨다면 대사관에 재외국민 신청 후 주소 증명서를 받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Japan Desk이긴 하지만, 국적은 상관 없는 모양입니다. 제가 직접 행원에게 일본인만 개설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아느 나라 사람이든 문제 없다고 답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어느 나라 사람이든 다 일본어를 하는 것은 아니니 일본어는 아마도 필수는 아닐 듯하고 실제로 서양 사람들도 손님으로 와 있었기 때문에 목록에 있는 지점들은 외국인이나 부유층 상대로 하는 곳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래는 추가 정보입니다.
- 공동명의계좌(조인트 계좌) 개설 가능하며 ATM 카드 발행도 가능하답니다. 단, ATM 카드는 1매만 발행할 수 있고, 공동명의계좌는 인터넷 뱅킹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 ATM 카드에는 연회비가 없는 대신 ATM 수수료가 붙는 종류와 3년간 연회비 480 정도에 SMS 뱅킹을 반드시 신청해야 하는 조건으로 태국 국내 어느 ATM(타행 포함)에서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 1년 연회비가 300 중반 정도에 다른 옵션 없이 태국 국내 ATM(타행 포함)에서 수수료 없이 잔고 조회 및 인출 가능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빈도라면 실질적으로 셋 다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고정 비용인지 포텐셜인지 그 차이 같습니다. ATM 많이 안 쓰시면 연회비 없는 쪽이 좋겠네요.
가장 중요한 개설 가능 지점 정보인데요. 위에 링크한 페이지로 들어가셔서 PDF 지도 보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주소가 써진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태국 초심자라 어느 은행이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별다른 불리점 없고 개설 잘해주는 데가 킹왕짱 같습니다. 다른 은행은(심지어는 이 은행의 영어 페이지조차)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매뉴얼도 없고 지점 재량에 따르게 하는 곳이 많아서 저처럼 조건 미달인 외국인 입장에선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군요. 실제로 까시꼰은 메일로 물어보니 '반드시' 워크 퍼밋이 필요하지만, 지점 재량일 '수도' 있으니 아무 지점이나 가서 물어보든지 말든지 식의 답변이어서...
아무튼, 태국 장기 체류 예정이지만, 아직 워크 퍼밋이 안 나왔거나 혹은 아예 워크 퍼밋 없이 체류만 하실 분들 중에 은행 계좌 없는 분들은 여기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10월 중순부터 방콕에서 지내고 있는데 은행 계좌 개설 건으로 골머리를 앓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꿍씨 은행(Krungsri Bank)에서 워크 퍼밋 없이 계좌를 만들어서 내용 공유합니다.
물론, 과거 정보들처럼 '여권'만으로 개설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 아래 조건을 만족하셔야 합니다.
- (필수) 여권
- (필수) 적법한 거주 여권(Non-Immigrant 카테고리) 또는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 Japan Desk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 방문(https://www.krungsri.com/bank/jp/how-to-open-account.html 참조)
여기에 플러스로 일본어 능력이 있거나 일본인 지인이 있다면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이 은행이 현재 일본의 미쓰비시 도쿄 UFJ 산하에 있어서인지 다른 은행과 달리 제대로 된 전용 일본어 안내 페이지가 있고, 거기에 위와 같이 서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운이나 행원에 따른 복불복이 아니라, 위 조건만 갖추면 100% 개설이 가능하니 발품을 팔며 귀중한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은행 이전에 까시꼰 등에서 개설 시도를 해봤었는데 확인하고 전화해준디는 식의 돌려 말하기 거절법으로 거절을 하더군요. 일단, 현재 상태로 이 은행(정확히는 Japan Desk 설치 지점) 외에 워크 퍼밋 없이 개설 가능한 곳은 아마도 없을 듯합니다.
혹시 해당 비자가 없는 분들은 임대 계약서를 지참하거나 혹은 아직 임대조차 안 하셨다면 대사관에 재외국민 신청 후 주소 증명서를 받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Japan Desk이긴 하지만, 국적은 상관 없는 모양입니다. 제가 직접 행원에게 일본인만 개설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아느 나라 사람이든 문제 없다고 답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어느 나라 사람이든 다 일본어를 하는 것은 아니니 일본어는 아마도 필수는 아닐 듯하고 실제로 서양 사람들도 손님으로 와 있었기 때문에 목록에 있는 지점들은 외국인이나 부유층 상대로 하는 곳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래는 추가 정보입니다.
- 공동명의계좌(조인트 계좌) 개설 가능하며 ATM 카드 발행도 가능하답니다. 단, ATM 카드는 1매만 발행할 수 있고, 공동명의계좌는 인터넷 뱅킹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 ATM 카드에는 연회비가 없는 대신 ATM 수수료가 붙는 종류와 3년간 연회비 480 정도에 SMS 뱅킹을 반드시 신청해야 하는 조건으로 태국 국내 어느 ATM(타행 포함)에서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 1년 연회비가 300 중반 정도에 다른 옵션 없이 태국 국내 ATM(타행 포함)에서 수수료 없이 잔고 조회 및 인출 가능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빈도라면 실질적으로 셋 다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고정 비용인지 포텐셜인지 그 차이 같습니다. ATM 많이 안 쓰시면 연회비 없는 쪽이 좋겠네요.
가장 중요한 개설 가능 지점 정보인데요. 위에 링크한 페이지로 들어가셔서 PDF 지도 보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주소가 써진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태국 초심자라 어느 은행이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별다른 불리점 없고 개설 잘해주는 데가 킹왕짱 같습니다. 다른 은행은(심지어는 이 은행의 영어 페이지조차)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매뉴얼도 없고 지점 재량에 따르게 하는 곳이 많아서 저처럼 조건 미달인 외국인 입장에선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군요. 실제로 까시꼰은 메일로 물어보니 '반드시' 워크 퍼밋이 필요하지만, 지점 재량일 '수도' 있으니 아무 지점이나 가서 물어보든지 말든지 식의 답변이어서...
아무튼, 태국 장기 체류 예정이지만, 아직 워크 퍼밋이 안 나왔거나 혹은 아예 워크 퍼밋 없이 체류만 하실 분들 중에 은행 계좌 없는 분들은 여기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