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살고 싶은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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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고 싶은게 아니라

아디재서 16 941

비슷한 주제로 글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주로 생각하는 주제여서 그렇습니다. 글을 쓰면서 현상의 밑바닥에 깔린 근본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제가 글을 쓰는 진짜 목적입니다. 

 

태국에서 간절히 살고 싶다고 생각이 드신 분들은, 아마도 한국에 살면서 뭔가 힘겹다는 것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 합니다. 사실 한국은 한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무척 좋은 나라 입니다. 여러모로 편리하지, 의료 서비스도 좋지, 공공 서비스도 잘 되어 있지, 친구나 가족들도 가까이 있지.. 그런데 어떤 특정 부류의 분들은 한국에 사는 것이 힘겹게 느껴집니다. 

 

인간은 무척 다양한 존재 입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 불과 수 십년이 채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최근 수 십년동안 심리학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죠. 20세기 초에 프로이트와 칼 융 같은 초기 심리학 이론을 발전시킨 학자들의 학설은 오늘날에 와서 거의 대부분 그 설명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모든 인간의 심리가 원래는 비슷비슷한데 신체적 조건이나 성별, 과거의 경험이나 주변 환경에 의해 달라지는 것이고, 따라서 요즘도 계속 나오고 있는 각종 자기계발서의 이야기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특정 마음 가짐을 갖고자 노력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그런 터무니 없는 신화를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주장은, 인간은 서로 근본부터 다른 존재들의 모임이고, 따라서 각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누구에게 물어봐도, 어떤 상황이 오면 행복할 것 같냐는 물음에 모두가 짜 맞춘듯이 공통적으로 돌아오는 답변이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최고' 

 

물론 간혹가다 돈이 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들 역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주저 없이 그 길을 선택합니다. 말로는 뭔가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현실적인 행동은 역시 돈을 좇는 방향으로 가는 거죠. 

 

누구도 돈이 많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정말로 그리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만큼, 각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역시 모두 다릅니다. 왜 각자가 서로 다른 것을 원하게 되었는지는 아마 인류가 지금껏 살아남아 번영을 이룩하게 된 원인이자 결과였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원하는 것은 높은 자존감, 자유, 사랑, 우애, 가족애, 성취와 같이 어떤 가치나 욕망, 감정 상태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 무엇을 더 원하는가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것입니다. 

 

돈이 많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생각 뒤엔, 이러한 것들을 얻는데 있어 돈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개인은 자신 역시 여러가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외모, 성격, 좋은 성장 배경, 직업, 그리고 돈.. 단순하게 보자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가치와 욕망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이 때 결국 내가 가진 것이 있어야 다른 사람도 내게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며, 무인도에서 평생을 혼자 연명하며 사는 사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죠.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내면의 가치를 잘 닦아야 한다, 이런 자기계발서 같은 이야기들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 입니다. 자기 내면의 가치 역시 자신이 가진 무엇 중 하나입니다. 

 

이 때 돈은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 됩니다. 다른 것들은 가지기 어렵거나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돈은 사실 적어도 그 중에서는 얻기 가장 쉬워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은, 어쩌면 이번 인생에서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일 수 있지만, 돈은, 최소한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리고 최근 한국은... 이제 점점 돈이 많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습니다. 

 

높은 자존감, 자유, 사랑, 가족애, 우애, 성취...사람들이 실제로 바라는 것들은, 그것을 얻고 채워본 사람들만이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느껴야 그 가치가 정말로 자신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런데 그런 욕망들을 채워본 적이 없고 막연히 그리워만 한 사람들은 그것의 가치를 알 수가 없습니다. 

 

악기를 연주할 때의 즐거움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악기를 연주해 봐야 합니다. 춤과 노래도 마찬 가지죠. 놀이기구를 타거나 뉴질랜드에 가서 번지점프를 할 때의 즐거움 역시 직접 해 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느끼는 가치는 모든 사람들이 다를 것입니다. 해보기 전에는 누구도 그 가치를 알 수 없고, 해 본 후에도 사람들 각자가 느끼는 가치가 다릅니다. 

 

해 본 후에 그것들에 큰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돈을 내서 그러한 즐거움을 다시 느끼려고 하겠죠. 충분히 돈을 쓸 가치가 있으니까. 

 

적어도 이런 것들은 우리가 돈을 내면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갑자기 요리와 여행 열풍이 불기 시작했죠. 돈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들을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샅샅이 찾아 나설 것입니다. 맛있는 요리와 여행은 분명 돈으로 반드시 살 수 있습니다. 액수가 문제일 뿐이죠. 

 

 

그런데 돈의 한계는 딱 거기까지 입니다. 

 

화려한 집, 풍요로운 식사, 영혼을 채워주는 여행.. 모두 다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자기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들이 이런 것들이라면, 그 사람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 트렌드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일 거구요. 그 사람의 고민은 그저 어떻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로 끝납니다. 돈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살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높은 자존감, 자유, 사랑, 가족애, 우애, 성취와 같은 것을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물론 돈으로 가능성은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돈으로 쇼핑을 하고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줄 사람들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자존감을 잠시 높일 수 있고, 돈으로 육체적 자유는 살 수 있으며, 많은 돈으로 더 많은 이성을 만날 기회와 자격을 얻어볼 수는 있습니다. 돈으로 가족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집과 음식을 구입할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한 턱 쏠 수 있겠으며, 돈을 투자하여 일을 벌여 성취감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돈으로 직접 거래는 불가능합니다. 사실 원래부터 불가능하긴 했습니다. 허나 최소한 이전에는 이러한 것들을 얻을 기회라도 있었습니다. 위에 써놓은 것처럼, 돈은 이러한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데 든든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게 가능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가치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끼리 모였다면, 그 다음에는 돈만 있으면 해결 됩니다.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연인이 있다면, 이들은 돈만 있으면 됩니다. 가족애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이 모였다면, 나머지 갈등을 해결해 줄 돈만 있으면 되죠.

 

허나 한국은 지금 빠른 속도로 아예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욕망들의 가치를 폄하하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생각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돈이 있어도 이것들을 얻을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죠. 구제 티비와 라디오를 사고 싶어도 팔지 않으면 못 사는 것처럼. 이유는 간단합니다. 높은 자존감, 자유, 사랑, 가족애, 우애, 성취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고, 오랜 시간 노력해야 하며, 때로는 희생도 필요한 이런 욕망들을 느껴볼 기회들을 모두 박탈 당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언급했듯, 느껴보지 않은 것의 가치를 우리는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저 막연히 그랬으면 좋겠다, 정도의 인식은 가능하나, 그것은 실제로 그 가치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자꾸 사회에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하니 우리 모두 극복해야 한다, 이런식의 공허한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어떤 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그것을 대체할 다른 것의 가치를 인식해야 가능한 겁니다. 닭고기를 먹고 있는 사람에게서 닭을 포기하고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요구하기 위해선, 그 사람에게 돼지고기를 줘서 맛보게 해야 하며 실제로 닭보다 돼지가 더 맛있다고 그 사람이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돼지고기를 먹어본 적도, 그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저런 식으로 요구하는 것은 공허한 요구일 뿐이겠죠. 지금의 한국인들은 물질 만능적 삶보다 내재적 가치를 중시하는 삶이 왜 더 중요한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가치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인데 경험이 없으니 그 가치 자체를 평가할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아마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욕망을 실제로 느껴보고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 실제 느껴보진 않았지만 간절히 추구하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바로 그런 가치가 여전히 살아있는 나라에 가서 자신의 마음이 충만해짐을 느끼게 되겠죠. 태국도 바로 그런 나라 중 하나일 거구요. 

 

 

 

그런데 태국은 아마 거꾸로일 것입니다. 여전히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욕망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나라는 맞겠죠. 

 

한국 분들 중 태국에 와서 사업을 할 때, 태국인 종업원을 고용한 후 너무 개념이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죠. 갑을 관계가 바뀌었다고. 일도 제대로 안하고 게으르고 핑계만 댄다고. 

 

혹시 이런 생각 안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태국인이 행복한 이유가 아닐런지. 갑을 관계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그 전제가 바로 돈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기분 나쁘면 아무리 갑을관계라도 갑에게 들이 받을 수 있고, 생계가 위협 받아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일을 대충하고 직장을 그만둘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돈보다 다른 가치 - 자유, 편안한 마음 - 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사람들이 돈 받은 만큼 당연히 열심히 착실히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조차도 알고보면 돈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고 방식에서 나온 생각일 뿐입니다. 물론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결국 돈을 많이 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돈을 그렇게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사고 방식은 그저 수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관 중 하나일 뿐으로 여길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왜 태국에 여행 왔을땐 행복해 보였는데 태국에서 살면 그 행복이 어디론가 사라지는지, 답이 나옵니다. 

 

우리는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나라에 삽니다.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돈을 많이 벌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애, 사랑, 자존감, 자유 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나라 사람들이라면 돈을 많이 벌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 입니다. 우리는 뭐든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살면 당연히 물질적 보상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그에 따라 모든 것을 개편해야 합니다. 만약 다른 가치를 중시해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벌였는데도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필연같은 우연일 뿐입니다. 혹은 여러가지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능력자이거나. 일부 성공한 사람들이 '인간적인 가치를 추구하여 사업을 할 때, 그 때 비로소 돈이 따라온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고 능력자만이 할 수 있는 소리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원칙에 따라 사업을 벌여 망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구요. 

 

 

태국에 와서 행복했던 이유,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욕망을 진정으로 추구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임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태국인들보다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국인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만들어낸 거대한 문화적 실체에 안정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것들을 자신이 가진 돈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국에 와서 사는 순간...돈 외의 것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못 버는지, 자신들이 왕족과 재벌에 착취 당하면서도 마이뺀 라이~ 하고 넘기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알게 되죠. 이 세상에 유토피아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돈은 돈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나라에서 벌고, 그 번 돈을 돈 이외의 것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나라에서 쓰는 것, 그게 바로 유토피아적 삶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16 Comments
가자가 2017.03.23 17:00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쿤츠아라이 2017.03.23 18:43  
통장에 몇백만밧 잔고는 은행원들도 놀라지 않아요.
5천만밧 이상은되야 대접하더군요.
J드래곤 2017.03.24 22:04  
잘 배우고 갑니다
몽고반점 2017.03.25 13:54  
좋은글 감사합니다.
CityAngel 2017.03.27 01:45  
빨리 빨리 싫어합니다.
외국 나가서 일 처리 늦다고 한탄하는데... 한국 처럼 일 처리하는 것 때문에 퇴근 시간에 퇴근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과중한 노동시간을 갖는 삶을 사는 겁니다.
Kenk 2017.03.29 03:40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님이 하는말과 종교인들이 하는말이 뭐가 다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정치적인 시대에 따라서 그 시대의 심리학도 삶의 만족도도 달라 지는거 아닐까요?
너무 한정된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 보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제의 진실이 오늘은 거짓이 되는,.
어제의 거짓이 오늫은 진실이 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진실이 다른다라에서는 거짓이 되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짓이 다른나라이서는 진실이 되는,.
왜 그럴까요?
그냥, 세상을 넓게 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handy 2017.04.01 08:55  
왜 제가 태국을 좋아하는 지를 잘 정리해 주셨네요.
여담입니다만 ID의 의미가 뭔가요?
남자는한길 2017.04.02 02:15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글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별사냥 2017.04.14 21:49  
좋은글  은  사람에게 무한 치유의 능력이 있음을 새삼느끼게됩니다... 이러한 글을 읽고 다시한번 스스로를 되돌아볼수있었슴에 감사의 글 드립니다.
꼬혹 2017.04.15 14:26  
그리고 아마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욕망을 실제로 느껴보고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 실제 느껴보진 않았지만 간절히 추구하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바로 그런 가치가 여전히 살아있는 나라에 가서 자신의 마음이 충만해짐을 느끼게 되겠죠. 태국도 바로 그런 나라 중 하나일 거구요. (((( 빙고네요 ))))
대니보이 2017.04.18 11:21  
님 의견에 백번 공감합니다. 주변에 돈 많이 번 지인들의 공통점은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돈 주는 사람이 갑이다"라는 공통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홀짝맨 2017.04.20 00:3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성공하겠습니다.
부산웃긴놈 2017.05.03 22:29  
좋은글감사합니다 그런데 아마  이대한민국이라는나라는안바뀔거에요
댕멍이 2017.05.04 16:15  
진짜 좋은 글이네요 한국은 정말....
Arhyun 2017.05.11 11:16  
좋은글이네요.. 많이 공감갑니다..
한국이 싫지는 않지만 이럴때는 참 답답하네요
노을눈물 2017.05.21 17:04  
우리조국 대한민국~~~~~최고!!!
번창하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