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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 취업

pink1993 20 709

 

안녕하세요 !

선배님들께 여쭤보려고 왔어요.

25살 여자입니다.

태국어 공부 올인한다음에 태국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태국에서 일 구할만한게 있을까요?

직접 발로 뛰면서 구해야할까요?

혹은 한국에서 의류쪽에 있어서 태국 20-30대 타깃으로 옷 쪽으로 장사해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그냥 치기어린 궁금증이아니고, 정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길게 여행했던 태국이랑, 사는 태국은 정말 다르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20 Comments
Khun홍 2017.07.01 03:42  
태국어는 태국에서 배우시길 권장하고요...
일하시려면 워크퍼밋이 있으셔야 되는건 아실테고, 태국 20-30대 타겟으로 의류하시려면 두가지 미세먼지 팁을 드리자면 첫번째는 페북 공략이에요... 태국에선 거의 페북 밖에 안 쓰거든요.. 아직 G마켓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 그렇게 발달 되지 않아서 홍보도 더디고요... 11번가가 몇 달 전에 들어오긴 했는데 아직 잘 되진 않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아직은 페북으로 홍보 필수 에요..
두 번째는 20대-30대 층을 노리려면 아무래도 의류 시장을 가봐야 아시겠죠... 방콕 시내에 많은 곳이 있는데 우리나라 두타 같은 느낌의 여성 의류 백화점에 가셔서 시장조사 해보세요... 위치는 칫롬역에서 내리셔서 센탄월드 지나서 있습니다.. 플래티넘 패션 몰 가보시면 태국 트렌드 조사하기 쉬우실꺼에요..
시카고컵스 2017.07.01 05:38  
제가 작년 겨울에 태국갔을 때, 인도네시아에서 태국으로 봇다리 장사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태국에서 옷 엄청 많이 사다가 자기네 나라에서 파는 거 같더라구요. 위엣 분 말씀대로 우리나라 두타 같은 곳을 가보시고 또 거기서 도매 가격으로 옷을 살 수 있는 루트를 뚫으셔야 할 거 같아요. 소매가는 도매가의 2-3배 였어요. (어쩌면 더 남을지도...)
나락 푸차이 2017.07.03 15:26  
일단, 태국어는 하셔야 일을 하시는데 불편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사업은 태국여행과 달리 많이 아시고 이해를 해야합니다. 또한, 법적인 부분이 있기에 별로 추천하기가 어렵네요.

태국어를 완전 익히기,태국 내 한국회사 및 글로벌 기업에 취업을 하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몇년 경험하고 그때야 본인사업을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숲샘 2017.07.04 11:26  
태국도전 비교적 쉽게 하시려면,,,
태국진출 한국업체나 글로벌 업체에 취업하는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현지에서 장사를 한다는건 법적으로도 쉽지않고, 언어/문화를 이해를 어느정도 소화해야 가능합니다.
저는 부품제조업을 하고있어 이분야밖에 모르지만,,제조업같은 경우는 일자리가 비교적 많은 상태이지만,  꺼꾸로 이야기하면 일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읍니다 소위 빡쎈곳이 많죠.
쿤츠아라이 2017.07.04 14:46  
보세, 시장표 옷들은 태국인 누구나 가져다 파는물건이에요. 외국인이 태국에서 물건 떼서 태국인에게 판다? 이런계획이라면 망한다에 한표입니다.
한국재고옷을 떼다가 판다? 이것도 망한다에 한표입니다.
시장옷들이 태국의 트랜드다? 노~ 돈없는사람들이 돈없으니 싼거 사입는거에요.
태국에서 그나마 브랜드로 인식되는 자스팔그룹 매장가보세요. 자스팔, 씨씨오오, CPS, 미스티 마인스, 이런 브랜드매장 가격이 그나마 한국브랜드 가격과 비슷하죠.
자스팔그룹 요즘 세일기간입니다. 70% 세일하면 거의 입구부터 들어가기 힘들정도로 태국인들 붐빕니다.
자스팔 그룹 제품 외에도 인기있는건 역시나 자라..

매장내고 외국인이 판매하려면 단속때문에 힘들겁니다. 등록자본금도 쎄고.

단속을 피하는방법은 온라인판매죠. 직접제작해서 모델고용해서 쇼핑몰운영이죠.
한국에서도 많이 있죠. 네이버 메인에 쇼핑몰들.. 태국이 초기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사모 2017.07.04 21:17  
윗분들도 얘기하셨지만
비자문제가 최우선 입니다
그리고 태국어 잘하셔도 태국회사는 비싼 임금주며(외국인은 임금최저한도가 있습니다)
한국인 태국어 가능자 쓰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태국의 한국인 법인들도 한국서온 태국어 가능자 안쓰죠
이유는 어릴때 부모 쫒아 태국가서 성장하고 에이백등 좋은 대학 나온
유창한 태국어 가능자가 "현채 한국인직원"이란 명목으로
태국인 직원보다 월급 좀더 주며 채용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지머리 2017.07.05 18:41  
도움이 안되는 넋두리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십시오.
해외로 가신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닐것입니다. 태국어도 중요하고 뭘하고 일하면서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태국에서 살려고 하는 것일까 하는 본인의 동기가 아닐까 합니다. 문화와 환경이 다른긴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생활을 기반으로 하자면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본인의 의지와 동기가 확고하시다면 그에 상응하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분들과 정보를 교류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하실 겁니다. 경험삼아 해본다는 동기라 할지라도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ㅎㅎ
메타위 2017.07.06 13:09  
홧팅! 저도 1년동안 태국어 올인하고 태국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힘내세요!
울산울주 2017.07.07 06:40  
태국어 올인하시면
한국에서 태국인 단체팀 가이드를 먼저 하세요

태국어 관광가이드 수시 모집합니다

그러면 태국 사람도 만나고
태국에 대한 기회나 아이디어가 많이 생길 듯
추니 2017.07.12 14:15  
태국말은 역시 한국보단 태국에서 현지인들과 부딛히면서 배우는거 추천합니다
일자리야 어딜가든많으실꺼에요. 원하는업종일지는모르겠지만.
doctork 2017.07.15 09:59  
일단 지르고 보세요!!
한번뿐인 인생.. 태국에 올인해보는겁니다!^^
우선 한국쪽 싹~정리하시고 맨땅에 헤딩도 해가며 흥미진진 태국라이프 즐겨보세요!
가난한호빗 2017.07.15 18:47  
저도 이글 보면서 도전 의욕이 생기네요!
같은 고민 하고 계신 것 같아 응원 드리고 싶습니다 ^^
쏨분 2017.07.21 11:06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나이이고...나라 입니다. 화이팅
krung 2017.07.23 11:45  
와.. 저도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생각만해봤지 직접실행해보진 못했던일이네요.
당장 떠오르는 것은 한국어 강사 자격증을 준비하셔서 한국어가르치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르은 2017.07.27 21:45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positice mind 만 있으면.
루이스jk 2017.07.29 03:56  
글로 배우지 마시고 몸으로 느끼면서 태국에 한번 살아 보시고 적성에 맞다면 그때 결정 하세요
모든게 생각 만 으로 되는건 아니자나요 본인이 생각하는게 정답이라면 그게 확답일수도 있어요

남들이 머라하던 말던 내가 갈길은 직접 부딧히고 경험 하는게 좋아요
스윗한루이 2017.08.03 20:12  
나도 태국 생각하고 있는데...흠...
오텀스카이 2017.08.14 21:19  
저도 예전부터 태국사람과 일을하고 같이살아보아서 그네들의 사람다움이좋고 방콕특유의 관광분위기가 좋아 태국에 취업해보려합니다. 홧팅해요같이~
icis 2017.08.27 15:27  
위에 분들 참고만 하시고 일단 도전 해 보세요..도전도 안 해보고 남말 들어서 포기하는게 ...제일 미련한 일임..
천사단조 2017.09.04 01:41  
포기하지 마시고 시작하시기 전에 사전조사 필숭이며 만만하게 생각하고 들어와서 망한경우 너무 많아 걱정되긴 합니다. 태국어 충분히 배우고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싶슺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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