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계속 거주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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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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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계속 거주하고싶습니다.

크오오왕 22 910

방콕에서 계속 거주하고싶은 20대 초반 남자 입니다.

태국은 3차례 정도 다녀왔고 한번은 태국 전지역 한달 나머지 두번은 방콕에만 2주동안 있었습니다.

18년에 전역을 하고 바로 태국에가서 우선 한달 정도 살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계획은 입국후 초반에는 여행사쪽에서 현지언어와 현지의 문화를 배워가는 것입니다.

현재는 이정도만 생각해봤고 그뒤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전혀 안잡힙니다.

지금 저의 상황은 영어는 일상회화 정도 가능하고 태국어는 완전 못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은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있습니다.

가진거는 이거 뿐인데

조언 같은거 부탁드립니다.

22 Comments
서피현 2017.09.10 20:25  
솔직하니 말씀드리면
외국인이 태국에서 살려면
사업,주재원을 통한 취업 말고는
힘들다 라고 봅니다
일반 취업은 보수도 적고
외국인 잘 안써요
저도 이민 생각 하면서
많이 알아봤는데
태국에서 산다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한스7 2017.09.10 20:42  
한말씀 드리자면 위에분 말씀처럼 태국에서 살아간다는건 정말 힘이드실꺼에요..
저도 태국이 좋아 1년에 2번은 다니지만 여행자 신분일때가 좋은게 아닌가싶어요..
태국은 자국민보호법도 강하고 외국인 잘 안써요..태국을 아주 잘 안다고 하시는분들도
사업실패하시는분들 현지에서 많이 봤습니다. 태국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여행자로 남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크오오왕 2017.09.12 19:17  
좋은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9.10 23:16  
여행사쪽에서 현지언어와 현지의 문화를 어떻게 배우죠?
일단 젊은게 무기라고 무작정 덤벼 잘되면 좋은거고 못되면 한국가면 되겠지만
님처럼 여행해보니 좋아서 아무계획없이 태국에 와서 사는 20대 친구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클럽이나 다니고 태국 아가씨들 만나고 다니다 돈떨어지면
한국 철수 하거나 관광객들 상대로 사기치면서 살거나 하더군요
외국에서 무엇을 해보고 싶다면 고생대비로 치면 영어권 나라가 더 낫습니다
그래도 태국이라면.....전 이렇게 생각됩니다
젊음은 한순간~ 태국에서 젊은시절을 허송세월로 보내면
나중에 나이먹고 한국에 철수 하면 그냥 나이만 많은 무경력자가 됩니다
나이 많은 무경력자가 할수 있는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본인이  금수저거나 벌어놓은 돈이 많다면 상관없지만 흑수저에 개털이면
태국 생활에 실패해도 인생에 도움이 될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준비한후 오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초년 시기를 그냥 즐기며 살고나서 평생 후회할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숲샘 2017.09.11 11:43  
여행과 삶의 일터는 완전히 다릅니다.
태국에 관심이 크다면, 태국에 살고싶다면,,,
일단, 자기가 하고싶은 일쪽의 기업체를 알아보는겁니다. 수많은 국내기업과  다국적기업이 있읍니다
거기에 어플라이해보는게 가장 좋아요.
크오오왕 2017.09.12 19:19  
가장 이상적인 방법 인거같네요
감사합니다
나락 푸차이 2017.09.11 12:53  
외국에서 살기란 그리쉽지 않습니다. 위에서 다들 댓글 처럼, 나중에 경력쌓고 기회를 잡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여행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지내시길 권유드립니다.
태사랑아찌 2017.09.12 15:35  
방콕에서 살아보고 싶었는데....방콕은 너무 살기 좋은곳 같아요 물가도 저렴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저도 꼭 살아보고 싶네요~^^
미네오 2017.09.14 16:14  
비자가 가장 큰 문제인데 요리사로는 비자 받기가 힘드니 다른 것으로 일자리를 찾아 합법적인 루트로 입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크오오왕 2017.09.15 20:07  
요리사는 태국에서 비자 받기가 힘드나요??
호텔조리쪽으로 생각중입니다
효상이 2017.09.18 21:38  
저도 태국에서 1년정도살았는데 그냥 살고싶다고 살기는 힘듭니다  젤중요한게 일자리져
아유쿨 2017.11.21 11:58  
태국에서 1년 사셨으니 궁금한데요.
태국에서 살생각보다 자주 여행가고 싶고 하니
든 생각이
방콕,파타야는 비쌀것 같고, 치앙마이 같은지역에서 싼 빌라,아파트,주택쪽으로
얼마정도면 최소한으로 살수 있나여? 사놓고 별장처럼 쓰는것도 좋지만
부동산 껴서 월세 받고 그런게 될지?
방콕시티즌 2017.09.20 22:47  
많이 알아보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셔도 늦이 않을것 같아여 ㅎㅎ
화이팅입니다!!!
형구니 2017.10.03 04:56  
무조건 살아보세요
위에 힘들다 뭐다 하시는분들 많이보이는데

20대초반이시고. 아직미래에대해 뚜렷한게없다면  90일 무비자니. 90일간 살아보세요
짧게나마 살아보는것과 여행은 차이가큽니다
물론. 생활하면서  클럽이나다니고 여자만날생각이라면 ... 생각접으시고요
그런생각없이와도 대부분은 생깁니다
어떤 유혹에도 굴복하지않을거면 살아보세요

여행자로남으라는소리많은데
물론 살아보고아니다싶으면 여행자하면되요

20대초반 엄청 이른나이이며
허송세월?  남들못해보는경험하는거
허송세월아닙니다.
살아보고  뭐라도 배워가거나 얄팍한 지식인들보다. 이쪽문화에대해 알아가고
친구를사귀고  다양한 음식도경험해보고
얼마나좋아요? 

사람마다 다른거에요
태국이란나라를 알면알수록 자신과 잘맞을수있고 한국보다 살기 수월할수있습니다

어느곳이나 장단점이있으니까요

단...!  한가지 충고하자면
18년도에 전역이면 아직 군인이라는건데

막연하게 뭐 어떻게 되겠지 이런생각이라면
그냥 한국에 계세요
허황된꿈이란거  내가하고싶은 입맛에맞춰 꾸는거.  군인일때 많이합니다
군대는 생각을많이 갖게하거든요
사회나오면 절대....... 호락호락할일이없죠

저도 많은꿈과 패기넘치는자신감으로
군제대후 회사생활하다가나와서
사업 2번말아먹었어요.
그리고 현재 태국어배우면서
생활중이에요
후회안해요
 다른사람이볼땐 멍청해보일수있죠.

근데 그건 그사람들주관이고
당사자인생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남인생에 훈수두는사람들 10원한장안도와주는 남남이고  잘된사람못봤습니다

배포 크게갖고 사세요 
그렇다고 겸손을 잃진마세요
뭐든지 해보세요

계획을짜세요. 정보를 수집하고
처음부터 돈을벌며 리빙할생각하지마시구요

그럴생각이시면 태국에 지사가있는 회사에 지원하세요 해외파견쪽으로. 그게제일 좋을거에요 , 


20대 초반이신것같아서
이런말이 문득하고싶네요 ㅎㅎ
너무 다들 어렵다 힘들다 하시는것같아서요
물론 힘들고어렵지만
젊어서 한달 외국생활한것이
인생에있어 큰발판이될수도있어요,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크게 수확한것이없더라도
늙어서 추억으로 남길수있답니다

나이먹고 가장이되고 부양할사람이생기면
돈이있어도 못살아봐요 ^^

글쓴이가 하고싶은걸 할수있었으면합니다
jack97 2017.10.26 18:13  
크 좋은말씀ㅁ이시네요... 글쓴이는 아니지만 마음에새기고 갑니다
Khun홍 2017.10.03 05:33  
요리 경력으로 뭔가를 하고 싶다면 호텔 쪽으로 알아보셔야 할꺼에요..
두짓 Dusit 호텔 프로그램들 살펴보세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바로 윗 댓글과 저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이제 1년 정도 지나 뭔가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크게 생각할건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외국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버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있다보면 고향생각 나고, 음식 생각.. 친구 생각.. 여러 생각들이 괴롭혀 버티기 힘듭니다.. 여행자일때와는 다른 고민이죠.. 잘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가고 싶다면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쿤츠아라이 2017.10.07 14:48  
일부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계신데, 태국에서 요리사로 취업가능합니다. 요리사는 취업금지업종이 아닙니다.
longwood 2017.10.09 05:23  
결국 결정은 본인몫이겠지만, 진지하고도 다양한 의견이 흥미롭군요~
모두들 좋은분들!
albert99 2017.10.15 10:55  
실제로 내가 지금 태국에 있다. 태국에 살기로 결정했다. 라는 전제를 가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세한 전략,분석을 통해 계획을 한번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및 사람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봐서 알수 있는 것들과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알기 힘든 것들..
지금 현재의 상황, 필요한 부분들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채워나갈것인지
디테일 할 수록 원하시는 목적지에 가까워지는걸 느끼실겁니다!
다만 모든 상황은 최악의 최악을 가정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최악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겠지만. 걱정, 두려움, 비관적인 시선과는 다르게
벌어질 수도 있는 경우대한 대비의 과정은 멘탈관리나 시간절약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항상 최악을 가정하여 대비하면 그 이상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기분좋은 선물혹은 값진 경험이 됩니다.

저 또한 진심어린 답글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원하시는바 이루시길 바랄게요!
몽고반점 2017.10.24 09:13  
20대에 못할게 뭐가있나요?한번은 넘어져도 괜찮을 나이입니다.도전해보세요^^
다울이222 2017.11.12 17:59  
제생각엔 1년정도  쓸비용을  모아서  오시는걸추천합니다 우선사회에적응을하고 돈여유가있으면  여기서의 직장생활도  여유롭게할수있지않을까요?~
아유쿨 2017.11.21 12:00  
태국 어학연수 6개월 해보는건 어떨까여
문화,생활이 맞는지도 알수있고 태국어 관심있다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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