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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고 싶은 남자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우와우뽀미 30 1298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28살 남자입니다.

1년 4개월 사귄 태국 여친은

방콕 방나에 거주중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는데

거의 끝물이라 정리하고, 4~5월중에

태국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태국어는 못하고 영어,중국어가 가능한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에서 살기가 너무 싫어서 ㅠ_ㅠ

빨리 이 나라를 뜨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여친 말로는 한화 월 30~40만원이면 둘이 살만한

괜찮은 콘도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친이 자차도 있고, 현재 마케팅 회사 근무중이며,

집 문제만 해결되면, 둘이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자금은.. 5000만원 정도 생각하고요.

저도 태국에 가면 일을 꼭 해야 할텐데..

직장이 많이 걸리네요.

 

현실적으로 제가 태국에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30 Comments
울산울주 2018.01.11 22:10  
태국에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물론 없죠

체류비자를 뭘로 할 것인가
일단 이것부터 결정하고 다시 의논합시다

5 천만원이면
한 6 개월 쓰겠네요
판팁 2018.01.11 22:26  
네???? 5천으로 두사람이 산다구요?? 어림없는 소리 하십니다 그건 태국인 생각이고 ..
저 혼자서 1년에 약 2-3천 씁니다 .. 품위유지비 재외한거임 비자도 아직제외한겁니당

2배이상 들어요 차한데 몰고 다니면 1억 훅 나갑니다.. 살다보면 장사도 해야겠죠 .. 2억 돈도  아닙니다.. 돈이 벌리면 좋겠지만 남의돈 먹기 겁나 힘들죠

금전적임 부분 2배로 잡아도 1년 못버팁니다
판팁 2018.01.11 22:33  
태국에서 하지말아야 할것
화장품. 옷 . 식당. 절대 하지마삼
직장? 미안하지만 음서요 .. 요즘도 한국인 철수하는 분들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태국인 여자 만날때 남자가 빌빌 거리면 대접 못받아요 암튼 도움안되는 글뿐입니다
power9600 2018.01.12 12:14  
보름정도 태국에와서 브로커 통하지 않고 직접 다리품 팔며 고생해 보면 길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론 길이 안보일겁니다.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돈이 많다고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성실함입니다. 또한 약간의 운도 필요하구요.
참고적으로 일부 사람들이 태국에 와서 뭘 할까 하고 생각하는 사업에 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1. 무역 및 유통 : 태국에 뭔가 수출해서 유통해보려는 아이템 중 대다수가 화장품입니다. 힘듭니다. 보따리로 갖고 오는데 한계가 있고, 정식으로 수출하면 필요한 서류 만드는데 어느정도의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또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는 어중간한 상태입니다. 인지도가 높지 않기에 유통하는데 상당히 힘듭니다.
2. 식당, 디저트 카페 등 : 태국인들을 상대로 하기엔 힘든 사업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내놓는 식당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맛없고 비싸니 장사가 안되는 이유 중 하나 일겁니다. 비싸도 맛있으면 일부러라도 찾아갈텐데...
3. 직장 등 : 특별한 경력과 기슬력이 없으면 직장 구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하고자하면 길은 있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
태국원숭이 2018.01.12 16:44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두 분이서 사랑하시고 결혼까지 생각하시면 파트너 법인 만드시고 그걸로 비자 해결하신 다음 하고 싶은 사업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태국에 직접 오셔서 몇개월정도 보신 후에 결정하세요.. 살아도 될지 말지를..
아이폰갤럭시 2018.01.12 20:39  
하실수 있는 일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할수 있느냐가 문제죠
무엇을 해야 하나는 태국생활 하며 본인에게 맞는것을 본인이 선택해야 하겠죠
여친은 헤어지면 남입니다 여친덕 보려고 하지마시고
모든일은 스스로 또 힘들고 돈이 더들어도 본인 명의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골도사 2018.01.12 21:03  
한국어도 모르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 산다면 할수있는 일 이얼마나 있을까요,태국여친 이 있다하여도 큰 도움 안됩니다.경험삼아 6개월이상 살아보시고 결정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엘엠 2018.01.13 11:37  
지금은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저는 대학다닐때는 1달 40-50만원 정도(아파트 렌트, 차량주유비, 식비, 공과금)정도 기본 주거비 소요된것 같구요, 지금은 회사 다니면서 1달에 60-90만원 정도(주택렌트,공과금, 주유비, 매주골프) 식사는 모두 회사에서 해결,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외식이나, 유흥만 없다면 이보다더 저렴하게 생활 가능할거 같습니다.
쿤츠아라이 2018.01.14 00:46  
5천만원. 아껴쓰면 2년은 버팁니다.
그러나 궁핍하게 2년을 보내게 되죠.
대책없이 오지마세요.
5천만원 큰돈같지만, 수입이 없다면 금방날러가요~
그리고 돈떨어지면 비참해집니다.
무시당해요~
태국녀들? 능력없는 팔랑은 태국남과 똑같이 취급합니다. '빠이러이~'
바우와우뽀미 2018.01.14 01:44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이네요..
서승 2018.01.18 18:51  
1. 여자친구는 헤어지면 남입니다.
2. 태국에서 일자리 ?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3. 태국에서 사업 ?? 더더룩 쉽지 않습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무턱대고 넘어 오시는것 매우 매우 위험한 생각 입니다.

무비자 90일 로 오셔서 한번 쉬면서 알아보세요
현실에 직시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오셔서 20밧 짜리 오토바이 타고 50밧짜리 밥 사드시면서 몸으로 느껴보세요

현실은 다릅니다.
토쿄타워 2018.01.22 18:08  
아직 젊으시니 무모한 도전을 통한 실패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도전하여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구직은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하시다면 링크드인에 좋은 프로필을 만드셔서 직접 컨택해보시거나 네트워크 안의 리크루트펌들을 통해서 잡컨택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서 고견 남겨주신 다른 분들처럼 이또한 쉽지는 않습니다).

태국은 유연한 노동시장이라 좋은 프로필 가지고 계신다면 헤드헌팅펌을 통해서 일자리 컨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영어와 중국어 추가로 태국어는 기본으로 배우셔야겠구요.

사업은 직접 일하시면서 조금 더 알아보시고 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새로운 도전에 응원합니다.
Brian현 2018.01.25 12:10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현재 한국에서 하고 계시는 사업을
태국으로 연결해서 하시는 방법이 좋을거 같아요
여자친구분이랑 잘 상의해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쫑코 2018.01.26 15:05  
개인 적인 사정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정착안되는데 타지에가서 언어와 제한된 직업&비자
결혼도 안한생태에 잘할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OPERA 2018.01.31 01:36  
한국이 헬이져
알콜공주 2018.02.04 21:15  
태국어를 마스터한 다음에 이민을 고려하셔야 할겁니다. 눈뜨고 코베인 사람 수두룩~봤습니다.
목봉 2018.02.08 12:48  
한국이 답답하고 싫어서 무작정 이민을 간다면 좀 리스크가 많을것 같군요.
관광과 직접사는건 체감이 완전 다를껍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무었을 할 지 잘생각해보고 가시길요
1년에한두번 2018.02.19 04:04  
90일 무비자로 쉬면서 태국을 알아가시는게 정답입니다
5천 건들지마시고  뱅기값 빼고 월  100만원들여 여친이랑 태국을 더 알아가신다면 90일 또는 180일 비자클리어 1회 후에 답이 나옵니다.
지금은 길도 많고 실패, 성공을  말하기 힘듭니다
전 한국서 좋은 직장다녔었고  태국에선 사업이라기보단 구멍가게 수준을 말아먹어봤고 태국어 공부해서 쪼끔 읽고 말은 영어보단 잘하고 (나름 미국유학파 ㅋ) 태국에서 평범한 직장, 좋은 직장 다 다녀봤고  지금은 주식(재미삼아 용돈벌이 정도) 조금하면서 백수 생활하는 40중반입니다.
미국, 일본, 싱가폴 등등 각나라에서 3년 이상 살아봤는데 모든 나라의 공통점은 최하 1년이상 은퇴자 모드로 살아봐야 조금 감이 잡힌다 였습니다. 물론 그나라 언어가 우선이고요.
태국은 글은 어렵지만 말은 원리를 알면 중국어나 영어보다 쉬워서 빨리 배울 수 있더라고요
여튼 힘내시고 쉬러와서 느끼세요
그럼 길은 보입니다
전 겁이 많고 와잎의 반대로 사업은 못하지만  태국서 돈은 많이 벌어봤습니다
치앙마이 오시게되면 연이 닿으면 소주한잔해요
젊은친구 화이팅
세상속으로가자 2018.02.23 10:33  
파타야에서 현재 살고 있구요. 저도 정착을 준비 중입니다.
운좋게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 13개월째 무탈하게 살고 있어요.
그동안은 은퇴자 모드로 지냈구요.
태국말 대충은 알아듣고 있습니다.
짬짬이 온라인 상으로 용돈벌이 하면서 서서히 태국을 알아가고 있어요.
돈은 그다지 많이 쓰진 않았구요.
콘도 임대로와 공과금, 식비, 간단한 쇼핑 정도 하면서
월 70에서 80 정도 지출 하고 있습니다.
아가씨도 생활비 보태고 있구요.
그동안 주변에 괜찮은 현지 지인들도 많이 사겼구요.
장고 끝에 태국 여친과 같이 사업계획 중인데
3월 중순에 오픈 할겁니다.
문제는 업체 명의인데 물론 여친 앞으로 할겁니다.
결혼 약속도 했구요.
아가씨 부모님도 허락 한 상태입니다.
내년에 2세도 계획하고 있구요.
위험부담.....당연히 있습니다.
그 위험은 고스란히 제 몫이겠죠?
하지만 지금은 행복합니다.
시간은 가지고 찬찬히 살펴보면 할수있는 것도 있고
좋은 현지 지인들도 시귈겁니다.
나쁜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좋은 사람도 있어요.
나캅 2018.02.23 13:36  
5천에 두분이고 외벌이(수입정도를 모르나 일반적 상태면 아껴쓰시면 1년에서 길면 2년 되겠네요.
관계도 어느정도신지 모르나 본인 생각만으로 갔다가 여친분과 헤어지면 그때는 대책없습니다.
저도 거주하다왔고 주변 사람중에는 태국 여성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왕래하다가 새된 사람도 있구요.
태국 물가가 결코 싸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태국에서도 어렵게 생활 하실 생각 아니시면
태국에 긴 시간 여행차 머무시면서 직장이나 자본금등 안전하게 준비하신 후에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꿈꾸는처남 2018.03.05 00:53  
하...글을 읽으니 태국이 쉽지 않은 나라네요.
물론 어느 나라나 다 똑같겠지만, 여행와서 느낀 태국은 평안한 느낌이었는데...
저도 2년 뒤에 태국와서 살 생각이었는데, 다시금 생각 해봐야겠네요..
슈플렉스 2018.03.11 22:19  
언어적인 장벽과 비자문제가 엄청날것같아요
90일 지내보고 결정하심이 최고일것같아요
프리세계여행 2018.03.12 01:30  
나이도 젊고 태국인 와이프도 있고, 영어와 중국어도 되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태국인은 월 30 ~ 40 이면 10평 쯤 되는 콘도 구합니다. 8평 정도가 많아요.
수영장 있고 트레이닝룸 있고, 젊은 커플이 살기에 나쁘지 않아요.
태국인 와이프 지분 60, 님 지분 40 으로 사업자 내시면 되고,
사업비자 받으려면 태국인 종업원 3명 이상 고용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확인해 보세요.

제가 지금은 파타야 워킹스트릿에 있는데, 거리의 관광객을 보면..
중국인 40%, 서양인 35%, 인도인 25% 인듯..
워킹스트릿에서 보면 한국 관광버스가 1 대면 중국 관광버스는 12 대 인듯..... 생각 했었는데,
그런데, 세컨드 스트릿에 있는 중국식 숙소 근처에 중국 관광버스 가 수십대 서 있는 거 보고, 압도적인 물량에 질렸어요.
한눈에 봐도 저렴해 보이는 굉장히 넓은 홀에 중국음식을 부페 식으로 배열해서 식사를 하는데, 꼭 식판 들고 배식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저렴한 넓은 공간에서 중국 음식으로 단체 식사, 저렴한 중국 숙소에서 단체 숙식 으로 단가를 맞추는 듯...

Anyway..
중국인 관광객이 많으니, 찾아 보면 외국인이 할만한 중국인 대상 사업 아이템이 있지 않을 까요?
mandara 2018.04.13 19:31  
잘보고 갑니다..
몽사82 2018.04.15 12:31  
다들 넘 현실적이어서 잘 보다 갑니다...... 어느 나라던지 다 힘들다는 사실만 인지합니다.ㅠㅠ
초코마맘 2018.05.02 12:15  
저도 댓글 보며 많이 배워갑니다....
Waterlike 2018.05.09 16:17  
전 태국 한두달씩 그냥 가서 노는데 한달에 정확히 600~700나가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씀씀이가 태국식으로 살면 님 돌꺼에요 위생도 틀리고 한국식으로살고 주변 외국도 좀 여행댕기고하면 둘이 천만원도 듭니다
네모미카엘 2018.07.01 11:47  
현실성 있는 글들이 많이 있네요. 저 또한 글쓴이 님과의 마음과 비슷하여 잘 공감하고, 답변 보면서 마음도 정리 하고 있습니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몬스터치킨 2018.08.06 20:06  
음.. 현실적인 조언이다. 많이 참고가 되네요 댓글들이
너굴대장 2018.08.09 00:05  
놀러 가서 생활 하는거와 거기서 입에 풀칠 하면서 생활 하는거는 천지 차이죠,,,
한국도 돈 들고 와서 놀면 천국이에요,,,
파타야 방콕 유흥 솔직히 우스워요,,,
놀러가서 거기가 천국이라고 거기 생활이 천국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서양 영감님 은퇴자들 생활하는거 보니 다들 우습게 보고 아 우리도 쉽게 지낼수 있겠구나 하지만요,,
대부분 서양 은퇴자들 연금이 한달 160만원~200만원씩 받고 생활하는겁니다,,,
서양 영감님들은 쿼터 바트 동전까지 챙겨 가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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