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거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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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거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pangpangie 34 1420
최대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태국에서 사는게 나을지 한국에서 사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잇고
여자친구는 태국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s은행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 직업이 훨씬 좋은 거 같아 태국으로 가서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지친구는 영어로만 대화하고 저도 태국말을 못하고 여자친구도 한국말을 못합니다
무튼 제가 태국에서 산다면 고려하는것 중 하나가 헬스장을 운영하는건데요
저는 한국에서 보디빌딩으로 꽤 입지를 쌓은 상태입니다(다수의 입상경력 보유)
태국에서 피트니스 산업 시장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헬스장 운영이 어렵다면 디저트 카페나 한식이 아닌 태국 음식점을 차리는 건데 자본금은 1억5천정도(제 돈만) 있습니다
제가 태국에서 사는게 나을지 여자친구가 한국에 와서 사는게 나을지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의견 및 조언을 구합니다
34 Comments
판팁 2017.12.01 11:47  
어짜피 태국인 특성상 외국에 적응 못합니다.. 결국 태국에서 살게 됩니다.
피트니스 산업이 요즘 가장 핫하긴 하지만, 이게 내부적으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유지보수도 쉽지도 않기때문에 외국인이 쉽게 손덴다는건 생각해봐야 합니다.

한국음식점 절대 하지마세요..망함 / 태국음식점 강추합니다. 1억5천이 있고.
여친이 태국 은행에 다닌다면 계약서 작성 처리가 좋은 것으로 보임..

태국내 방콕 외각쪽에 장사가 되보이는 가계를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pangpangie 2017.12.01 13:19  
먼저 답변 감사합니다 네 저도 한국음식점이 굉장히 불리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헬스장이나 디저트카페를 고민중입니다(여자친구의 제빵 기술이 꽤나 좋습니다)
그런데 헬스장 운영의 내부적인 문제가 어떤건지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나락 푸차이 2017.12.01 12:10  
태국보다는 한국이 사시는게좋을듯 합니다. 여자친구도 능력있다면 한국가서 공부하고 통역/번역하면서 지내셔도 될듯합니다. 반대로 태국에 오심, 글로벌 피트니스 산업이 잘 되어있습니다. 개인역량보다 돈으로 만들어진 좋은 체인점 피트니스를 따라가기 힘들것 같습니다. 식당또한, 쉽게 하는게 아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자입장에서는 한국이 좋을것 같습니다.
pangpangie 2017.12.01 13:20  
네 저도 만약 한국으로 온다면 태국전문 외사 경찰이나 가게를 하나 차려주고 싶은데 여자친구가 가족을 매유 아끼는 것 같아 차마 한국에 와서 살자라는 제안을 못하겠네요 ㅜㅜ 그럼 헬스장 같은 경우 체인점을 인수해서 운영하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락 푸차이 2017.12.01 15:49  
제가 말씀드리는 체인점은 미국계, 유럽계 헬스장입니다.(예, virgin, Fitness one etc.) 엄청크고 PT트레이너들이 몇십명씩 있습니다. PT트레이너를 하더라도 그렇게 많은 돈을 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워크퍼밋문제도 있구요. 그렀게 쉽지 않습니다. 어디든 쉽지 않겠지만, 남의 생각도 중요하지만,본인이 잠시라도 시간되실때 태국오셔서 지내면서 느껴보세요. 3자입장은 다를수 있으니깐요. 암튼 힘내세요
pangpangie 2017.12.01 21:56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진짜 태국을 느껴본적없지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방콕마리하우스 2017.12.01 12:47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인과 결혼해 방콕에서 5년째 살고 있는 뱅콕촌놈입니다.
조금한 법인회사를 운영중이구요. 와이프는 미용실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분과 좀 더 많은 대화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결혼하면 태국과 한국 중에 어디에서 살기를 원하는지,
본인의 직장과 연봉과  여친분의 직장과 연봉 비교~~~기타 사항들 리스트작성 후 순위를 정해서~~~
분석해 최상의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국 은행원 분들의 평균 연봉과 여자친구분의 연봉 비교, 복지해택, 승진가능성등 기타 사항들....
태국에서의 다문화 가정과 한국에 다문화 가정의 정부 해택과 문제점등 기타...

그리고 태국은 무반 (빌리지 형식의 단독주택), 콘도 (우리나라의 아파트 개념 하지만 원룸 또는 오피스텔 정도)에 수영장및 헬스장 시설이 있습니다.

피트니스를 하신다면 처음부터 피트니스장 오픈보다는 전문적인 개인 PT트레이너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입상 경력을 활용해서 가능할뜻 합니다.
그리고 헬스장을 오픈하신다면 무족건 개인 PT트레이너식을 추천드려요.

작은 공간에 필요한 기구들만 비치 이유는 초기 저렴한 자본금으로 시작 가능 추후 상황을 판단해서
 확장 오픈하는 것이 ~~~유리함.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결혼 후 먼저 어느 나라에서 거주 하는것이 유리한지 판단하고 결정한 후에 나머지 부분을 생각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뜻합니다.
pangpangie 2017.12.01 13:23  
아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연봉을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사실 제가 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그런데 태국 이민정책이 한국에 비해서 호락호락하지가 않네요 그 부분이 약간 두려운데 선 결혼 후 고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겁니까?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질문드리는 겁니다 무지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아 그리고 1억 5천 정도면 방콕 외곽에서 pt샵을 차린다면 어느정도의 규모를 운영할 수 있는지 혹은 방콕외곽에서 운영하려면 최소 자본금은 얼마나 필요한지 선생님께서 사시는 지역으로 기준으로해서 가르쳐 주실 수 있습니까?
방콕마리하우스 2017.12.02 20:55  
안녕하세요.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었어 내용이 잘 못 전달 됐네요.
결혼 전에 많은 대화를 통해 ~~~~결혼 후 어느 나라에서 거주 할 것인가를 결혼 전에 미리 결정 하라는 내용의 의미 였습니다.
ㅎㅎ 오해는 하지 않습니다.

아래 많은 분들의 조언과 현실적인 댓글 내용을 보시면서 고민과 판단을 하시고 최종 결정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저는 본인의 결정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한국과 태국에 각각 거주하는 해외 커플분들은 연예 기간을 길게 잡고 결혼에 대한 생각과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쿤츠아라이님 댓글 내용 중에~~트레이너라는 직업은 외국인이 할 수 없는 직업 이라고 해서 저희 법인서류에서 확인한 결과
트레이너에 대한 표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직업으로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쿤츠아라이님 조언처럼 태국의 관련 법규및 인허가 서류는 담당 공무원 마다 달라서 담당부서 공무원에게 직접 꼭 확인 해야합니다.

저희도 결혼비자 연장 할때마다 제출하는 서류가 담당자 마다 달라서 고생 한적이 있습니다.

태국에 오시면 쇼핑몰에 있는 대형 휘트니스센터, 개인이 운영하는 헬스장, 보디빌더 또는 트레이너가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곳들 많은 곳을 가보시고 운영 및 관리 시스템, 각각의 시설및 인테리어, 기구들의 제조회사, 기타 시장 조사를 먼저 해보세요.

그리고 외곽지역의 PT샵은 힘들어요. 이유는 아래 댓글 처럼 무반 또는 콘도에 대부분 휘트니스, 수영장, GX룸, 그리고 트레이너분들이 상주합니다.
(제가 살던 무반과 콘도에는 상시 트레이너분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태국인들 지출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용 중에 개인 건강위한 부분이의 금액이 정말로 적습니다.

저 또한 10년 전 한국에 거주할 당시 아파트 단지내 휘트니스 클럽을 운영을 했습니다.
개인 TP샵을 하실꺼면 방콕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본인의 대회 출전 및 입상 커리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 여부가........

태국도 웨이트, 트레드밀 기구들 유럽 회사들 제품 많이 사용합니다. 가격대는 우리나라 보다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유는 수입관세때문에~~~~ㅠㅠ

로컬 헬스장,휘트니스 클럽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ㅋㅋ 상상 그이상입니다.~~와서 보시면 놀래요.
제 와이프가 방센이라는 곳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부라파대학교가 있고요.
학생들이 거주하는 숙소 근처에 개인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본적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 그리고 웨이트 운동하는 곳은 외부,
사이클과 트레드밀은 실내에 ..... 일단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파타야 토니 휘트니스 클럽은 차량이 많이 다니는 대로 바로 옆에 그것도 무더운대 지붕만 있는 야외건물에서 매연과 먼지 마시며 운동하는
태국분들이 많았던 기억이~~~~있습니다.

서두에 이야기처럼 결정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두시고 여러 선/후배님들의 조언들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힘들고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COCONA89 2017.12.07 11:58  
마리 하우스 이분의 말씀이 제일신뢰가가고 믿을만하네유...
근데 한국공무원을포기할정도로 방콕생활은 좀 비추입니다
강보노 2017.12.01 12:51  
어려운 문제네요. 사귀신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결혼은 개인과 개인의 만남인 동시에 가족과 가족간의 만남입니다. 한국이든, 태국인든간에 한명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살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말도 안통하는 데서 말이죠. 우선 내가족과 상대방 가족간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하시면서 태국어도 배우시고, 배우자되실분도 한국어를 배우셔서 문화적 간격을 줄여보세요. 그러면서 차츰 어느쪽을 선택해야할지 선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angpangie 2017.12.01 13:25  
개인적인 사정이지만 저는 저희 가족과 친하지 않구요 될 수 있으면 여자친구의 행복기준에 맞추고 싶습니다 저는 28살이고 요자 친구는 29살 입니다 30대를 달려가는 입장이라 그런지 제가 자꾸 조바심을 가지게 되네요 ㅜㅜ
세크메트v 2017.12.01 13:02  
은행원이라도 급여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것으로.. 고민 잘하셔야 합니다. 본인께서 9급 공무원이라고 밝히셨으니 추후 연금혜택도 같이 따져보셔야 할것 같아요. 사실 돈이 문제는 아니라고 말은 하는데 돈이 전부거든요
pangpangie 2017.12.01 13:28  
정말 돈이 전부인가요? 사실 저는 연금은 기대하지 않는게 우리나라 공무원 연금 사정이 ㅎㅎ.. 제가 퇴직할 때 주면 몇 푼이라도 주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덜 좌절하게 되겠지만 비교했을 경우 어느 나라를 가든 서민의 삶이라면 태국을 선택하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세크메트v 2017.12.01 16:19  
서민도 서민 나름이죠. 태국에서 한국의 최하층민처럼 살바에는 그냥 한국에서 서민생활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오시는걸 말리는건 아닌데 정말 잘 생각해보고 오셔야됩니다. 아래 두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pangpangie 2017.12.01 21:58  
알겠습니다 심사숙고해서 제대로된 계획을 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디 ^^
아이폰갤럭시 2017.12.01 14:18  
한국에 사는게 여러모로 득입니다
하지만 여친이 고생하며 외국생활을 하려 하지 않을겁니다
님도 한국에서 살고 싶지 않은것 같으니 태국서 사세요
그럼 현실로 돌아가서
님은 태국에서 취업하기 힘들고 취업해도 급여가 너무 작아 회의를 느끼실겁니다
여친 월급 자기 한달 앞가림 하기에도 급급한 액수일거국요
창업은 하시면 되는데 휘트니스 어설프게 차리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것 님도 아실거고
장비도 한국보다 더 비싸고 너무 극소수 계층을 위한 사업이라 인맥없이는 힘들겁니다
그리고 창업은 어리버리하고 물정모르면 사기맞기 딱 좋습니다
여친이 태국인이니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시먄 사실 모르는건 마찬가지 이고
책임감 있게 막 나서서 도와주고 그러는 여성이 많이 없어요 혼자 하셔야 할겁니다
인생이 걸린문제니 결혼비자 받고 태국에서 사시면서 천천히 생각하세요
1억5천이라는돈 큰돈갖이지만 뭐하나 벌렸다 말아먹으면 바로 없어지는 돈입니다
한국에서 고정수입이 들어올수 있는일도 알아보세요 그 수입으로 태국에서 살면됩니다
그러고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나중에 헤어질경우도 항상 대비해서 모든건 님 명의로 하세요
pangpangie 2017.12.01 22:06  
생각하기 싫은 경우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보고 어느정도 대비도 해야겠죠? 그런데 한국에서 사는게 여러므로 득이라는게 어떤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한국이 평균 임금은 높아도 그만큼 물가도 비싸지 않나요? 그런거 따지면 얼추 비슷하지 않나요?(죄송합니다 정말 무지합니다) 제가 어느 기업에서 근무하다 공무원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월급이 박봉입니다
쿤츠아라이 2017.12.01 15:45  
태국은행원 월급이라고해봐야 2만5천 ~ 3만바트사이입니다.
물론 좋은점은 대출금을 왕창 땡길수 있다는게 장점이긴합니다만.
간부급(지점장)이 아닌이상 한국보다 좋지 않아요.

헬스장 : 콘도,무반단지마다 다있습니다. 일부 휘트니스클럽들이 생겼다 없어지곤 하는데 유명한 캘리포니아? 한국에서 회비받고 먹튀한곳? 태국에서도 사고치고 문닫았습니다. 전망? 없습니다. 호텔에도 센터가 다있고, 온라인으로 판매되는거 한국보다 쌉니다. 트레이너는 외국인이 일할수도 없는직종이구요.

디저트 카페? 한식? 님이 보유한 독창적인 레시피와 맛을 가지고 있지않는한 돈만 날리게 됩니다.
1000% 장담합니다. 이거하면 잘될까? 하면서 본인도 자신없이 뛰어들었다가 몇개월내에 거지되서 돌아가는분들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탁월한 사업수단이나 기술, 노하우가 없는한 설령 장사가 잘되도 자본많은 태국인에게 못당합니다.


결론 : 한국에서 공뭔생활하면서 사세요.
sagi 2017.12.01 17:49  
우리 회사 직원말로는 주유소마다 있는 커피숍인 아마존(270만바트)인가요? 요즘은 백화점등에도 많이 입점이 되어있던데... 이런식의 체인점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pangpangie 2017.12.01 22:18  
유명한 체인점 같은거 말씀이시죠? 이런 정보는 (비용문제) 어디서 알아 볼 수 있을까요
sagi 2017.12.04 18:02  
https://www.kasikornbank.com 카시컨은행에 들어가시면 사업관련 융자(สินเชื่ธุรกิจเฉพาะ)씬쓰두라낕... 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은행들도 프랜차이즈 융자파트가 있습니다. 여친이 태국인이라니... 잘 안내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angpangie 2017.12.01 22:17  
착찹하면서도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한마디로 정말 참심한 아이디어 없이는 자본가 앞에서는 언젠간 밀린다는 뜻이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숲샘 2017.12.02 11:38  
태국살이,,, 관광자입장에서보면 살기좋은것 같아여..그러나 막상 태국에서의 삶을 따져보면 녹녹치 않읍니다  위의 어떤분이 얘기하셨듯이 대졸하고 은행입사하면 대략 20,000밧전후부터 시작합니다.
태국인들 앞가림수준일겁니다. 외국인입장에서 보면 너무 부족하죠. 거대한 결심과 사전준비,사전파악이 어느정도 준비되지않으면 태국에서의 삶은 힘듭니다.  9급공무원이라면 한국에서의 삶을 사시면서 와이프를 위하여 년에 한두차레 태국을 왔다갔다 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아이좋아라 2017.12.03 02:42  
태국 와이프와 결혼 10년차 일산에 사는 사람 입니다
제가 권유하고 싶은 방법은 돈은 한국에서 벌라 입니다
태국 에서 머를 하시던지 우리나라에서 하는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공무원이시면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고 여자친구가 한국에 오더라도 관광업계에
태국인 수요가 많아서 취업이 가능합니다(제 와이프는 가이드를 10년쩨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는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막상 살다보면 수입면에서 한국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두분이 어느정도 한국에서 모으신다음에 태국에가셔서 무엇을하시던지 여유롭게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계획중입니다 ㅎㅎ
이글샷 2017.12.04 15:06  
일단 오래오래 사겨보세요  돈없음 빠이 하는 나라입니다
드림포유방콕 2017.12.04 18:46  
아이좋아라님 말이 제일 공감이 가네요. 천천히 고민해보시고 태국에 살더라도 바로 무언가를 시작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적도 2017.12.05 18:44  
태국은 돈쓰기 좋은 나라이지요.
한국에서 님이 버는 만큼의 돈을 태국에서 벌려면 아마도 한국에서 거부 되는 것 만큼이나 힘들겁니다.
어려운 것은 님이 여친에게 빠져있어서 어떤 충고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것이라는 현상황입니다.
윗분들 특히 태국에서 살기로 나아가서 결혼 까지 한 분들은 대단한 결심을 하셨을겁니다.
여친이 아내가 되고 아내가 얼마를 벌어도 그것은 공동의 돈이 아닙니다.
오롯이 버는 사람의 몫이지요.  한국에서도 남자가 능력없으면 도태됩니다.
하물며 외국에서.... 말리고 싶습니다. 그냥 여자 친구로 앞으로 3년만 더 사귀고 결혼 하십시오.
그때도 결심이 선다면 결심대로 하시는거구요.
낙슥사 2017.12.05 23:56  
피트니스 클럽 기부자로서 한마디는...저는 항상 1년치 회원비 내고 안갑니다.ㅠㅠ
PT도 돈주고 끊고 나중에는 트레이너가 울면서 전화합니다.
제발 나오라고 일주일 후면 만료되서 PT 30회 날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가 되면 또 새로운 피트니스 클럽을 찾아 기웃거립니다.
연말 회식 기획기사에 뱃살 어찌고 나오면 광클릭질을 하면서 헬스장을 찾습니다.
대형 피트니스 클럽은 자본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소형으로 운영해도 알찬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트레이너가 많습니다.
태국 트레이너를 거의 영업사원처럼 관리하고 프로모션 바꿔가며 돌려야 저같은 회원들이
많이 오고 기부를 많이 하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는 태국어나 태국트레이너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관리를
하셔야 하는 부분으로 처음 오신 분들이 하기에는 언어적이나 인맥적으로 힘듭니다.
다람쥐 2017.12.06 17:18  
태국에서 비즈니스 할 만한 것은,
시골가서 고무나무 농원하시는 것,
어촌가서 타이거 새우 공장하는 것,
망할일도 없고, 크게 벌일도 없지만, 안정적이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돈 많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에이치디 2017.12.26 12:07  
최소 2년 정도 태국에서 장기 거주 하면서 태국의 경제환경 태국인의 생활양식 등등 여러 산업들을 접해보시고 인맥구축한 뒤에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잘 모르지만 지금 상황에선 사업하기엔 갓난애기 수준인것으로 보여집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크라바우 2017.12.26 20:04  
공부를 조금더하셔서 공무원 승급하시는건 어떨가요?
태국에서 한국인이 돈버는게 쉬운일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자리 잡으시고 태국을 자주 여행다니시는 건어떠실지 ㅎㅎ
그냥 제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불끄자 2018.01.12 15:42  
저랑 완전비슷하시네요..
저도 공무원이고 만나던 태국 여자 있었는데
에휴 대책도없이 맨날 태국와서 자기랑 결혼하자 그래서 여러모로 맘고생 심했는데
뭐 결국은 아닌거같아서,,,
몬스터치킨 2018.08.06 20:12  
태국에서 살아가는게 힘들군요 ㅠㅠ 역시 현실을 직시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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