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시 각별한 주의를...
쑈핑중 지갑이나 가방을 소매치기 당하는일이 오늘 어제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부쩍 그 정도가 심해진것 같다.
지키는 사람 열명이 도둑 하나를 당하지 못한다고 했든가?
두사람이 꼭 붙어 다녀도 어느새 당해 황망한 경우가 너무 많아 졌다.
오늘 전화를 한 친구의 경우,
이곳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방콕으로 가서 귀국을 앞두고 젠 백화점을 갔었단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갑이 없어 졌다는데...
신고를 하려고 공중전화 박스로 갔더니,
한국인 여자 여행객들이 항공권마저 잃어버리고 전화를 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더란다.
모르는 사이에 당했기 망정이지 내 지갑을 노리는줄 알았더라면 본능적으로 방어를 했을것이다.
신문에 안난 사건이 더 많겠지만,
5월엔 지갑을 노린 강도가 많아 일본인이 두명이나 죽기까지 했고,
NHK방송에선 태국을 해외여행 위험국가라고 까지 했다.
맹목적인 태국사랑 보단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자.
과연 태국이 우리의 생각처럼 그렇게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미소의 나라이고,
천사의 도시인지 말이다.
혹시 쑈핑을 하러가는 사람들은 조심해 봤자 별수 없겠지만,
지갑에 큰돈을 넣어두지 않는건 물론, 돈은 반드시 분산하여 보관토록 하자.
다소 덥겠지만, 되도록이면 복대를 하는게 가장 안전할것 같다.
즐거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