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97년 제대하고 1998년 갔었던 태국.
홍인인간(D&D 맞은편 있을때)에서 치앙마이 트레킹 예약하면
당시 한국인이 경영하시던 로즈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시켜 줬습니다.
며칠 머물면서 게스트하우스 박사장님 정말 형처럼 잘 대해줬습니다.
와이프는 태국인인데 정말 이뻣습니다.
일하던 형은 '유철' 이라고 청주인지 충주인지 출신입니다.
사장님, 태국인 와이프, 유철형 하고 민속춤도 보러가고 무지하고 놀던
기억이 있는데...
1998년 이후 매년 태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만,
몇 해전인가 박사장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젊고 건강하고 멋진 형이었는데...

당시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가던 곳이라 다들 아실 껍니다.
혹시 상기의 내용 아시는 분 알려 좀 주세요!!!
치앙마이 조만간 가볼 생각인데... 옛날 생각에...

1층 레스토랑의 수줍음 많은 여자가 아닌게 다행이었던 여장남자도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저와 함께 여행한 부산출신 형(서강대졸/72년생) 혹시 이글 보게 된다면 연락바람!!! 엄마와 패키지 왔다가 마지막 코스인 홍콩 안가고 방콕에서 체류한 형!!! 당시 (주)대우에 입사확정 됐었다고 했는데 대우가 뽕빨 났으니
지금은 딴데 있겠죠!!!

아! 1998년 여름!!!
홍익여행사에서 일하던 중국계태국인 POP도 생각이 나네요!!!
사무이섬 가는 티켓 사러 갔다가 알게 되서, 매일 만나 저녁먹고, 그 친구 차로
드라이브 하고, 주말에 나콘판톰 갔다오고 했었는데...
얼마전 홍익여행사에 안부 물으니, 일본인과 결혼해서 일본 가서 산다고 하네요!!! 소중한 추억인데 행복하길 기원해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