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잉과의 교재기(답글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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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잉과의 교재기(답글과 관련하여)

maipenrai 2 624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저의 글에 대한 답글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저는 혹시라도 질타의 글들이 많지나 않을까 하여 괜히 쓸데없는 글을 올린것은 아닐까 하는 노파심에 전전긍긍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저의 일방적인 태국인 들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에 대하여 공감 하시는 부분이 어느 정도는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아무리 우리 하고는 정서 라든가 국민성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명색이 집안에 자기 애인 이라고 초대를 해 놓고는 그렇게도 태연스럽게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알뜰 살뜰이 손님인 저한테서 일방적인 금전적 부담을 지울수 있는 것인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를 않는 겁니다.
>형편이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어쨌든 자기 집을 찾아준 외국인 손님인데 밥한끼에 조금 신경쓴 반찬,그리고 뭐 음료수나 맥주 이정도 밖에 더 들어 가겠습니까
>더군다나 저의 경우 그 푸잉의 집안 살림살이가 정말 보기 안스러워서 정말 큰맘 먹고 일부러 시내까지 나가 상당 부분을 바꾸어 주었기 때문에 당시의 당혹감은 정말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사고방식이 어떻게들 생겨 먹었기에 자기들이 초대를 해놓고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그렇게 철저하게 손님인 저한테 사소한 푼돈까지 뜯어 내는지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 푸잉은 국제전화비도 아까왔는지 생전 전화 한 통화 하지 않았었습니다.
>우리같으면 적어도 아는 사람이 자기 나라로 출국을 했으면 무사히 귀국은 잘 했는지 궁금해서라도 안부 전화 정도는 하지 않습니까.
>생전 전화통화 한번 없다가 제가 냉정하게 귀국 하니까 그때서야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한게 그 푸잉이 저에게 최초로 한 전화 였습니다.
>
>그에 비하면 캄보디아 아가씨는 정말 착한거 같습니다(또 착각에 빠진것은 아닌지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까지의 정황으로 살펴볼때...)
>현재 레스토랑의 세컨 메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한달에 월급이 50불 이랍니다.
>그 적은 월급으로 가족을 부양 하면서도 제가 며칠 전화를 못하면 저한테 전화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용돈을 준다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화 올때마다 제가 다 가슴이 내려 앉아 얼른 끊고는 제가 다시 전화를 해 줍니다.
>통화료 아껴 줄려고 말입니다.
>
>캄보디아를 가려면 태국을 거쳐서 가야만 하는데 만약 캄보디아 까지 직항로가 개설되면 저는 생전 태국 안갈것 같습니다.
>아주 만정이 떨어진거죠.
>베트남을 거쳐 갈수도 있지만 번거러워서 태국을 거쳐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캄보디아 아가씨 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보고 싶다고 언제 씨엡리업에 돌아 오냐고 말입니다.
>국내일이 갑자기 많아져서 2월,3월 가지를 못했습니다.
>
>무리하게 5월6일 항공권 예약해 놓았는데 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처리 안된 일이 있어서 말이죠.
>
>글이 조금 샌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한가지 확실 한건 답글을 죽 검토해보니 태국인에 대한 편견이 편견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
>못난글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고 차후로는 좋은 고견들을 겸허히 수렴해서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지 않도록 거듭 주의 하겠습니다.
>
>어쩌겠습니까. 다 제 부덕의 소치로 돌려야지요.......................
>
>
>
2 Comments
maipenrai 2004.05.17 23:15  
  캄보디아장이라....
나는 철가방인데[[아니]]
maipenrai 2004.05.17 23:48  
  jang  ....  long time no see [[으힛]]
where are you right now ?  i 've seen you on the TV
just a few weeks ago  ........ i thought you stay in india  let's get in touch with soon....
see you whenever ... whe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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