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람들 경제력???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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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람들 경제력??? 흠...

코끼리 시러 9 1517
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일반 회사원들 월급이 우리돈으로 30만원 정도 한다고 들었는데요??
이돈으로 어떻게 살지요?
허접한 나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태국을 두번 갔다 왔는데요,
갈때 마다 느낀거지만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면 비쌌지 싸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거리 음식은 비교적 쌌지만...
거리 음식만 먹구는 살수 없잖아요???
흠,, 이나라에선 일반 회사원들은 전부 빈곤층인가요?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는것은 알겠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돼네요?
아니면 이나라에선 보통 직업을 2개나 3개씩 가지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돈좀 번다는 사람들은 몰 해서 돈을 버는거죠? 일반 회사원이 30정도 월급인데..
태국 도사님들이 많이 계시니깐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9 Comments
L&M 2004.10.02 17:32  
  직업군별 월급 정도를 보면....
일반 회사원이라고 말하는 사무원들의 월급이 가장 적습니다. 태국은 사무직은 거의 찬밥이죠. 특히 신입사원일 경우는 더더욱 그렇구여....
태국은 기술직이 고소득 직장인 임니다. 오죽하면 기술고등학교 졸업한 기술자들이 더많은 급여를 받거든여.. 12년 경력의 한 기술자는 2만5천 정도의 월급 받드라구여...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단순노동자 보다도 역시 기계 기술자가 더많은 초봉, 월급 등을 받구여...
^^
그러니 기술고등학교, 기술 전문대 등이 특히 많이 부각되기두 하구여.....

그외 돈좀 번다는 사람들은 가족들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우나.. 농장경영, 가족 매장 운영등... 보통 자기 장사를 크게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규모도 크구여...
다른 도시에서 맛있게 과자만 유명하게 만들어도 왠만큼 쓰면서 살수 있는 나라 더라구여...^^
^^* 2004.10.03 02:34  
  정말 철없는 소리를 하는군요. 님도 돈 없는 실업자 백수라도 물가 비싼 한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자기 형편에 맞춰 소비하는겁니다. 태국서민들은 관광객들 혹은 중산층 들의 소비와는 거리가 멉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한국 사람들 외식한번 못하고 여행 한번 못하고 살았었죠. 적은 벌이로는 최소한의 소비만 하고 살 수 밖에 없으니까요.
코끼리 시러 2004.10.03 04:18  
  음... 자기 수준에 맞는 소비 하는건 기본이죠...

그런데 의문점은요, 맥주 하나, 과자 하나를 사더라도 한

국이랑 얼마 차이 없잖아요? 쫌 싸기는 하지만요,,,

자동차 같은건 한국보다 거의 두배 정도 비싸구요...

그들의 수익에 비해 소비자 가가 너무 비싼데 산다는 것

이 좀 이상해서요...

아무리 빈부의 차이가 심하다지만 쫌 아이러니 해서요,

대부분 다 자동차 가지고 다니고 상당수의 학생들도 오

토바이 한대씩은 가지고 다니던데요?

이런점이 이해가 안돼고 의문이라는 거죠,,

그리고 답변할때 쫌 부드럽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 해서 거기에 맞는 답변 부

탁 합니다,

여기 싸이트 사람들이 좀 공격 적이던데...

그런 정력은 난중에 전쟁이 나거나 자기 자녀들을 키울

때나 부모님께 효도 할때 사용 하도록 합시다.
그렇지뭐 2004.10.03 05:37  
  자동차구입및 이륜차구입은 많은사람들이 할부를이용하고 있고요,우리처럼 복잡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일본의 할부차량이 많이 많다고 합니다.즉,주위의 人보증이 되면 거의 할부는 됩니다.
그리고 위의L&M님의 말씀처럼 소득에 맞추어서 살아 가는 모양입니다.약간의 빚을 지고서...
개인들이 사는것은 물가가 무척 싼 모양이더라고요.
월세낼 돈있으면 되니까요.그냥 하루벙어 하루 산다고 할까요..그래서 거의 모든가족이 직업이 있습니다.그냥 놀수는 없으니까요.또 국민성의 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그렇게 욕심이 없는것 같아요,불교국가이기도 해서 그런지,,,태국분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현재의 부자들을 부러워는 하지만 ,지금 내가 좋은일을 하고 자비를 베풀고 세상을 뜨면 내세에는 부자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잘 살거라네요,,,참 낙천적인것 같아요,,,
유니 2004.10.03 11:26  
  태국사람들의 생각이 참 재미있지요, 월 2만밧 받는 회사원이 할부로 다달이 만밧 내고 나머지 만밧으로 생활을 하지요. 우리 같으면 200만원 받아도 다달이 30만원 차할부 낼라치면 가슴이 섬뜩해지는데, 이들은 당연하게생각하지요. 글구 외제차라 세금이 잔뜩 붙는데도, 그건 '차'이기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으니까 내가 그 돈을 내야한다..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L&M 2004.10.03 17:47  
  차량 할부 애기가 나와서 한마디 거들도록 하겟습니다.
할부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용도에 맞게 구입을 하는게 태국은 보통임니다.
내가 배달 업무나, 가계 장사를 위한 픽업이 필요하다면 즉 먹고살기 위해 차량이 필요하다면 픽업트럭이 제격이져,
차량 가격은 아시다시피 비싸지만.. 유지비가 엄청나게 저렴함니다. 세금, 보험, 유류비 그러니 비싼차인줄 알지만 먹고살기위해서는 트럭이 필요하져 정부에서도 올해 휘발유 값은 많이 올렸지마 디젤유 값은 동결시킨 이유이기도 하구여..

즉 없이사는 사람들도 차를 사야하는 이유는 먹고 살기위해 차가 필요하기 때문임니다. 이에대해 정부에서도 지원이 있구여^^
특히 방콕 외의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차가 필요하죠 먹고 살기 위해서.

방콕 외의 지역은 오토바이, 차량 이 없을경우 이동이 상당히 불편함니다.
L&M 2004.10.03 17:57  
  대중교통보다 자가 운전이 싸게 먹히는 경우 ?

아시죠 스카이 트레인 비싸죠...^^
에어컨 버스 10~18밧 내외 비싸죠...^^
아마 방콕에서 가까운 거리도 차를 안가지고 가는 경우는 차가 막혀서 이지 대중교통이 저렴해서 가 아닌겨우가 많구여...

자 디젤유 리터당 14.** 임니다. 내가 가야할 거리가 20km 라면 리터당 10키로를 가는 차라고 가정하면 딸랑 30밧이면 갈수 있습니다. 이게 방콕 시내에서는 안먹히는 말이지만 방콕을 제외한 외곽에서는 이게 더 싸다는것을 아실겁니다. 거기다 한번에 가족들... 짐들을 싫고 다니니간여.. ^^

제경우 집에서 10키로 거리의 시장을 갈려면.. 집에서 오토바이 20밧, 버스 5밧 다시 쏭태우 5밧 = 총 30밧임니다. 직접 자가운전이나 별반 차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여.
pumipon 2004.10.05 12:04  
  한국에 비해 비싼건 태국 서민들은 사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맥주 값이나  과자 값 한국보다 싸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태국 사람들 맥주 맘껏 마시기 힘들죠.. 그런데 맥주도 창이나 레오 같은 맥주는 거의 반 값이죠..정 맥주가 먹고 싶으면 그런걸 먹겠죠.. 슈퍼에서 파는 과자들 30바트 넘는것도 많죠.. 그러니까 아주 작은 과자가 5바트에 판매되는거죠.. 맛만 보는거죠...한국처럼 과자 맛있다고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다고 선전하는 과자를 배부를때 까지 먹는게 아니라..제과점 S&P가면 빵값도 한국 못지 않죠..태국 사람들 왠만해서는 S&P 빵 못먹습니다. 한국에 비해 무지하게 싼 MK쑤끼 못먹어본 태국사람이 태반입니다. 이나라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원래 돈이 많은 사람이 그 재산을 이용해 돈을 법니다. 돈이 돈을 버는거죠. 부잣집 아들은  급여가 1만바트면 집있고 차있고 용돈만 쓰면 그럭저럭 쓸만하니 집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잘 쓰고 살 수 있는거고 가난한 회사원은 1만바트 월급에 아침 안먹고 점심 회사에서 먹고 저녁 OT하면 회사에서 주고 아니면 20바트 주고 사먹고 주말에는 가끔 외식도 100바트 전후로 하고 오토바이 할부 500바트 내고 핸드폰값 300바트 내고 기타 공과금 1-200바트내고 시골에도 애봐주는 값으로 1-2천바트 보내고 사는거죠..
궁금함 2004.10.13 19:46  
  태국에서 부자들은 어느동네에 주로 몰려 있나요?
잘사는 사람들 사는 동네가 있을거 아닙니까?
방콕에서 어느동네가 주거환경이 좋은 동네인가요?
걍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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