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이의 태국생활 (술집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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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이의 태국생활 (술집이야기1)

채만프로 18 1598

연말이라 술드실일들 많으실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술집 에피소드도 좀 올려볼까합니다...

태국술집은 멤버 를 사야 술값이 싸다 ,,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혹 어떤술집은 그렇지도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멤버제도...어디까지가 진실인가.....제가 알아본바로는..

멤버를 파는 세일이 술집마다있고...

이 세일들은 일정액의 멤버를 못팔면 월급이 안나옵니다...정해진만큼팔면 몇만바트를 벌고 못채우면 불과 9천바트 받는다더군요

정해진 양이란게 보통은 9만바트 나 싼집은 7만바트입니다...

한달에 그만한 멤버를 못팔면 계약된 급여가 나오지않고..그러기 위해 그들은 눈이 뒤집혀있습니다.

손님잘물면 한방에 5만바트도 팔지만 보통멤버는 이만바트....

그럼 다섯개를 팔아야한다는 소리인데...

이 멤버를 팔기위해 파는그당시에는 잘하지만 팔고나면 쌩까는 마담들도 많지요...

다음은 제가 경험한 이중인격의 마담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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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다에 리조트는 워낙에 4가지없어서 말을시작하면 끝이 없어집니다...

리조트편은 다음에 따로 올리도록하고..

이 술집마담들은 돌고돌아 이술집에서 저술집으로 철새처럼 옯겨다녀서..술집좀다닌사람들은 어디 술집가도 아는 인간들하나씩은 다 만납니다..

이전에 라차다 퍼스트 클라스 처음 생겼을때...

원래 태국술집들 처음 오픈하면 한 한달동안은 이쁜얘들만 어디서 구해 쫙깔아놓지요...

처음들어갔을때 정말 퍼스트클라스들만 데리고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멤버를 샀습니다..

하지만 이주일뒤에..술집을갔는데..30분동안 여자도 안들어오고...

그나마 30분뒤에..아주 키작고 못생기고 시커먼 어디 촌구석서 올라온 그런 얘들이 들어오더라고요 그것도 달랑 5명정도..

마담한테 따졌더만 오늘은 중요한 손님이 와서 얘들이 없답니다....

그럼 우리는 안!!중요하다는 이야기아닙니까?

하긴 그때만 탁신이 나는새도 떨어뜨린다는 시절...아래층에 경호원들깔리는거보니까..

탁신패거리들중하나가 온거같았습니다..

그런데....중요한거는 아래서 바라보이는 위층에 테라스쪽에 남자는 없고 여자들만 가득차있는데.

쭉쭉빵빵한 몸매가 멀리서도 확 한눈에 들어옵니다...저건 다 뭡니까? 게입니까?

귀한손님이 오니까 그들의 초이스를 위해 못생긴얘들만 데리고오고..이쁜얘들은 위층에 따로 다 빼놓고.

뚜껑이 열리더만요...그냥나간다고 일어나려는데

그제서야 가지고온 과일안주 이건 또 뭡니까 ?? 시킨적도 없는데..

그리고는 우리는 과일에 쒸운 랩도 안벘겼는데...

돈내라고 계산서를 가지고온겁니다...

마담보고 " 너 이렇게 장사하지말아라...오늘이 특별한날이면 손님을 받지말아야지..."

시키지도않은 과일들고오고...아가씨도 앉히지못하고 시간만버리고 나가는데...미안한줄 알아야지 과일값을 달라고?

"과일한접시 가지고 다시는 나 안볼래? "

한국술집이였으면 어떻게나올까요?

주차장에서 기도들이 제차를 가로막으면서 돈내라고 디랄입니다...

돈안내고 도망나가는 손님취급을하더니..말도 막합니다...

마담불러오라고 했습니다..."

불러온마담보고 술값이 얼마냐?

믹스는 원래 공짜이고 술도 멤버니까 당근보관술....그럼 아가씨도 안앉았으니 차지가없고..

달랑 과일한접시...250바트...!!!

250바트를 마담한테주면서..내 남은 술 다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주차장에 기다리면서 마담이 남은 술한병을 들고나왔습니다....

사실 술이 서너병정도 되야 더 멋있게 박살낼건데 한병이더군요..

그 술을 주차장에다가 다 버리고 병을 바닥에다가 깨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집에 오면 내가 사람이 아니고 개라고 이야기하고 나왔습니다...

그 사가지없던 기도들이 ..그제서야... 아 저건 저사람이 돈 안낸것이아니고 .안에서 다른 문제가 있엇구나,...

처음에 몇백바트안내고 도망가는 사람취급하더니...2,500바트짜리 술을 깨버리니까..

뭔가 눈치를 챈듯이..아무말도안합니다...아니 오히려 주차장에다가 술을던지고 깨버리니 그게 더 시비거리일수있지만..

아무소리도 못하고 구경만합니다...마담한테 고함을질러도 말리지도 못하고...

(사실 같이간손님들이 이런술집을왔다고 너무 불쾌한표정들을해서 저도 조금오버할필요가있었고요)

이 태국 잡것들(술집에있는인간들만 이렇게 부릅니다) 은 사람이 잘해주면 기어올라타고..

우습게 봅니다...약한사람한테 강해지려고하고 강한사람앞에 한없이 비굴해지는 태국인들..

강한사람한테 강해지려는 용기와 약한사람일수록 부드럽게 대해주고 감싸줄수있는 정이 있어야하는것인데..

태국인들은 반대입니다....그 술집은 없으진지오래이고...그렇게 장사하는데 잘될리가없지요..

아주 오랜시간뒤에 수쿰빗의 또다른 멤버클럽에서 만난 그 4가지없는 마담.....오래됬어도 얼굴은 기억하지요 시침떼고 웃습니다..아니 기억을못하나봅니다..웃는거보니까...

이집은 원래 저의 단골집인데..그마담이 굴러 들어온겁니다...

원래 제 담당 세일즈를 불러놓고 또 술다가지고 오라고했습니다...

이번에는 몇병됩니다..그걸 다가지고 나가면서 계산서달라고 ...

저 마담이 이집에있는한 나는 다시는 이집에는 안온다고 이야기한거아닙니까...

그리고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저 마담이있으면 나같은손님 많이생긴다고...

이집도 손님 다 떨어지기 싫으면 저 마담쓰면 안되다고 사장한테 이야기하라고......

한참있다가 총 지배인이라는 인간이들어오더니 손님..!!

술은 그냥두고 가시고..나중에 저마담은 가계에 못나오게 처리한답니다....*^^*

참 통쾌하더군요.....오래거래를 해봐서 아는 이집마담은 과일한접시보다 고정적으로 자신이 필요할때

멤버 팔아줄수 있는 손님이 중요하다느것을 압니다...이마담은 어떨때는 솔직히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번달에 멤버를 만바트만 더팔면되는데 내일이 마지막날이다..내일와서 도와주면 내가 돈을 얼마를 벌수있으니

술한병 서비스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마담 그리고 술이 남아있는데도 도와주겠다고 멤버를 하나더 귾어주고 ..몇번 그랬는데..

새로온 마담때문에 제가 다시 안온다니까.. 무슨수를써서라도 그마담을 자르지않고는 못베겼을겁니다..

단 하루만에 그일이 벌어진것이고요....그리고 복수를당한 그마담에게는 전혀 가책을느끼지않습니다..

또 다른집을 찾아서 옮겨야하는 그 마담의 신세는 멤버를 팔때만 친절하고 팔고나면 나몰라라 아니...완전 푸대접을 하는 그 근성을 고치지 않고는 힘들겁니다...저한테만 그랬을까요? 제생각에는 당한 외국인이 한두사람아닐거같은데요..

전직 호스테스 출신들이 주로 세일을하거나 마담을하는데...평생 저렇게 살다가 죽을겁니다.

언제까지나 젊음이있을것으로 착각하지요....

나이먹어가면서 인기가 시들어가면 저렇게 된다는걸 알면서도 언제까지나 콧대만 세우고 도도한것들이있지요..


위에 말한것처럼 인기가좋을때 도도하다가...

시들어지면 눈높이도 낮추고 이게 태국술집녀들입니다..

또다른 한 여자이야기를 해봅니다 .예전에 수쿰빗의 모 클럽......방콕서 비싸기로 다섯손가락안에든다는 집...

아주 몸매가 좋은 아가씨가있었지요....

태국얘들 치고는 키가 큰편인 그녀는 170정도의키에 다리하나는 완전히 모델급입니다...아니 직업도 벤츠매장에서 도우미를 했다더군요.

제가 한번만 만나자고 애인없냐? 시간있냐? 별 짓을다했는데...

안 만나주더만요.....딱보니까 그집에는 최하 벤츠는 타고 ..와서 돈을 흥청망청 뿌려야 대접을받더군요,..

맨날 돈을 물뿌리듯이 주고가는 손님만보다가..젊은 쫌생이가 걸린게 눈에 손님으로안보이지요..

그리고 수개월이지났습니다....8개월정도....

전화가 왔더군요....자기를 기억하냡니다...

저는 그랬지요...

" 넌 나를 기억하지못해도 나느 너를 맨날 그리워했는데 어떻게 기억못할수가있겠느냐고..."

" 지금은 너를 잊을수있어서 마음이 안아픈데 또 전화가 와서 오늘도

잠을못자겠다 너의 목소리를 들어서 또 얼마나 긴시간 가슴아플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고..아니 더 달콤한말을 많이 지어내서 했는데..."

만나주겠다는 말에 미쳐서 뛰쳐나갔다가..................................

기절했습니다.완전히 기절했습니다.....그녀는 예전의 모습이아닌 육중한 레슬링선수의 자태를 하고 나왔습니다...

8키로가 쪘다는군요..내가볼때는 최하 12키로에서 15키로는 더 찐거같은데..................................................

그래도 다리는 원래 하도 이뻐서였는지...보기싫은정도는 아닌데....

엉덩이가....하마 엉덩이가...아마 최하 38은될듯.....

그기다가 허리에 군살하며...완전히.... 이거 나는 뭐라는겁니까?

이게 살쪄서 돈있는것들이 안만나주고 버리니까..나같은거한테도 기회가오는건가?

참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도 더럽고...

전 그랬습니다.... 그래도 며칠사이애 2키로 빠졌다는

그녀에게.... 그럼 8키로 더빠지고 나서 다시 전화해라고.............................

잘했지않습니까? 그리고 나 만나러 오느라고 택시타고 왔지? 이건차비다.." 하고 1,000바트를 줬습니다..

니가 술집일할때 차비맨날 천바트씩받았다니까 주긴하는데 요즘도 손님들이 차비 1,000바트씩주냐?

하고 되물었지요...아무말도 못하더군요...하지만 아직도 한달벌이는 고수를 하더군요...

5만바트를 번답니다....미친거이 내가볼때는 겨우 화장품값이나 차비만나오겠구만.........

태국인들의 허세는 무덤까지 가는건가봅니다....쓸데없는 자좀심....그게 때로는 손해가 될수도있다는걸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누굽니까? 천하의 악동이 ..

"방금준 천바트 도로 내놔라...오만바트나 벌면서 ...나보다 많이버네..나는 월급이 삼만바트야...

그러니 천바트 돌려줘..."

금방 말바꿉니다...이것도 태국인들근성이지요...

" 그건 예전에 그렇게 번다는것이고 요즘은 2만바트 조금더 번다....."

"빨리 살이 빠져야 되는데. .예전처럼 손님들이 많을건데...."

음...요거이 말하는거보니 아직도 인간이 덜된거같습니다....불쌍한거.....살빠지고 인기가올라가면....

그때는 또다시 돈많은것들이 찾아와서 다시만나달라고 할거같냐?

그때는 이미 늙었다고 또다시 인기가 없어질걸 아직 모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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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진거같습니다.....

술집에서 일어난이야기도 올려달라는분이 있어셔서 몇자 올려본겁니다...

자녀교육에 문제가있다고 생각하시면 삭제해드립니다만...

자녀가 인터넷을하면 제가 올린 이글보다 최소한 수십배는 더 위험한요소가 스팸메일이나

팝업또는 링크잘못들어가서 접할수있게될거같습니다...

아예 인터넷을 안시키는게 자녀의 안전을위한길입니다 숙제하느라고 검색할때는 반드시 옆에서 자리를 같이 지켜주시고요..

그럼 좋은주말되시고요....

연말연시 알차게 보내시기를...태사랑회원님들 내년에는 뭔가가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18 Comments
렌껍 2007.12.15 19:57  
  ^^ 채만프로님.. 화끈하시네요.. ㅎㅎ

사실 밤업소에 일하는 태국 푸잉들 별로 의리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태국 사람들 대부분이 의리가 없다고 보아질때도 있습니다.

이리듐 2007.12.15 20:39  
  채만프로가 아니시고 이쪽으로도 프로시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리움 2007.12.15 21:32  
  얼마나 큰 사기를 칠려고 이렇게 공을 들이시는지...[__report__]3
팔롬 2007.12.15 21:51  
  그리움님...진짜 왕뼈있는 말씀이네요.
몰디브 2007.12.15 22:11  
  채만프로님 참 잘~~~하셨습니다...짝짝짝..^^*

재미난글 계속 기대해 봅니다...^^*
나도인 2007.12.15 22:55  
  멤버집 마마상들.. 평소에는 잘해주다가도 가끔 눈탱이도 칩니다.. 그럴때는 확실히 군기를 잡아야죠..누구 때문에 지들이 먹고사는지를요...잘읽었습니다.
하프라이프 2007.12.15 23:45  
  ..........................................................

501 2007.12.16 00:47  
  다 방면으로 직이시는군요.너무너무 마음에 와 닺읍니다.정말 실질적으로다 구절구절 맞는 애깁니다.자주 올려주삼....나도 재미난 야기 잊지만 19금 야기라 올릴수가 없네요
채만프로 2007.12.16 10:30  
  저위에 삭제된글 내용이 궁금합니다...
또 미칩니다 궁금해서......ㅠ,.ㅠ
강 민기 2007.12.16 11:23  
  박 수 짝 짝 짝
참새하루 2007.12.16 13:15  
  반전있는 한편의 드라마
너무 시원하게 반전되니
제가 다 통쾌하네요
괴물인간 2007.12.16 13:54  
  잘했습니다^^태국 일부 사람들 외국인을 너무 봉.으로 생각 하는 경향이 있지요..대응 을 잘 했네요...인과응보..그마담.
커이학짜오 2007.12.16 16:58  
  ㅎㅎ 역시 채만프로님이 쓰신 글이 재미있습니다..
시원하네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보다 그냥암꺼나2에 올렸으면 좀 더 편하게 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구직자 2007.12.18 00:26  
  흠,,저같은 서민형인간에겐 꿈같은 상류층이야기 들이군요. 어쨋든,,흥미진진,,박력만점입니다.
나무 2007.12.18 02:43  
  요즘 글쓰시는 분들이 사라지고 해서 서운했는데 님이 글 올려주시는 추운겨울밤이 짧아지네요 감사
씨울프 2007.12.19 14:29  
  참 재미있는 분이 시군요
초코땡 2007.12.19 15:17  
  재밋게 잘봣습니다... ^^  이해하는사람들끼리만 있다면 좀더 재밋는 내용을 들을것 같은데  아쉽군요..
안중키티 2008.01.01 22:49  
  재미있다,,,
다른 글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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