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50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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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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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50대에...

물길 15 1539
인생50대에...
공무원에서 명퇴하고 현재 연금생활을하고있는데..두딸도 다크고..마누라하고 이혼을 하고보니 .. 그냥 외국에서 생활하고싶어 ..태국에서 살고 싶은데 한번도 외국에 나가보지를 않아서 막막하네요.보통 한달생활비가 얼마나 들까요 (한화로)..그리고 그곳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을 사길수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비슷한 경험이있는분이 계시면 답좀 주세요..부탁합니다.
15 Comments
참새하루 2007.07.09 05:53  
  한달 200만원으로 귀족처럼 살기
2억으로 즐기는 인생 2막 -중앙일보 시사 미디어
제가 읽어본 책인데 한번 권해 드립니다
서점에 가시면
은퇴후 동남아 쪽으로 은퇴이민에 관한 책들이 많을겁니다
몇권 읽어 보시고
몇군데 정하셔서 여행 다녀보세요

KBS에서 일요일에 방영했던것도 인터넷으로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자신의 여생을 보낼곳이니 신중히 선택하십시오

몇번 여행나가서 직접 체험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hellothai 2007.07.09 20:44  
  경험으로 제일 중요한 문제는 본인이 보고,듣고 판단하셔야 후회가 없읍니다.외국 생활이 한달 생활비가 한국에서 처럼 많이는 안들겠지만 어떻게 생활 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발생 합니다...자신이 잘 아는 곳에서 정착 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입니다만..외국 경험이 없어면 본인이 마음에 드는 나라를 방문하여 최하 6개월정도 기거 해보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그후에 결정 하시는게 좋읍니다.
501 2007.07.09 23:27  
  40대에 남성입니다. 태국에 온지는 2년됬고요.우선 시간에 투자를 하세요 태국이든 필리핀이든 먼저 다녀보시고 내 마음이 정 해진후 준비하시는것이 가장 좋을듯
num 2007.07.10 14:50  
  같은 나이또래 친구들을 사귀는건 어렵습니다.
젊은 2,30대 태국여인 만나서 늦둥이 아들도 낳으시고
제2의 삶을 설계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녀도 다 성장하고 이혼도 하시고
연금도 정기적으로 나오니 지금이 적기일듯..
방콕보다는 지방중소도시가 생활비나 쾌적함등에서 나을듯..
수많은 서양사람들은 태국에서 이미 그러한 삶을 살고있으며
이는 특수한경우가 아닌 보편적인 삶의 한 형태입니다
안녕하세요 2007.07.10 19:31  
  저도 50대입니다. 명퇴했구요. 저는 외국에서 좀 오래 살아서 그런지 외국사는것은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글 올리신 분과 비슷한 처지이고 저도 곧 두어번에 걸쳐 1-2달 살아보러 태국에 갑니다. 8월중 갈 예정이구요. 전에 일 때문에도 몇번 다녀와서 그리 낯설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아이들과 떨어지는 것과 내가 살만한가 하는 문제인데 아마 만족하시리라 생각듭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생각을 깨뜨려야겟지요. 그러면 넓고 평화로운 그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사는 세계가 있읍니다. 일단 움직여야 합니다. 너무 늙었다 생각마세요.
보보스 2007.07.11 09:39  
  은퇴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모임을 만들어 경험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나누면 이민에 따른 시행착오를 훨씬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회장님 2007.07.12 01:12  
  안녕하세요...
은티이민이요...
그거 아무나하는거 아님니다...
특히 50대 무조건 향수병 걸여요....
저는 40대인데 올 3월 초부터 4월초까지
태국에 한달 생활해 보았는데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인단 생활비요...생각보다 비쌉니다...
특히 외국인은요...
현지인은 로컬식당에서 한끼해결하는데 우리돈으로
600~1000원정도 외국인은 특히 한국사람
김치없이몰살지요..현지로컬식당 얼마나 지져분한지
음식을 먹을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또한 차값이 (우리나라 소나타급 ) 약3~
`4천합니다.기름값 약천원 정도...
여기서 가장중요한거...할일이 없다는거죠...
하루하루 얼마나 지겨운지아세요...
정...가고십으면은 1달 2달 경험해보시고요...늦지않습니다..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지요.거기는 우기 건기 로 계절이 나누어지는데 건기때는 평균 온도가 약40도
우기때는 그것보다 조금났아지지요..
우리나라 가을찬바람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지요 .
태국은 그렇맛이 일년동안 거의 없습니다..
잘생각 해보시고 실천으로 옴겨도 늦지 않습니다...
정히 궁금하면 연락한번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하는40대 남성입니다 연락처는 019-251-1144 오후에 전화주세요
락짱 2007.07.16 17:52  
  전 태국 파타야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여기 파타야엔 외국할아버지들 많이 살지요 노후를 여기서 맞이하는 사람도 많고요 가끔 아니 자주 뉴스에 보면 노후맞쳤다는 분도 많고요...그 정도로 외국할아버지들이 많이들 사시지요.. 영어를 할 줄 아시면 외국할아버지랑 친하게 지낼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꺼라봐요..
그러나 젊은 제가 볼땐 낮선 외국나라에 와서 젊은태국여자 옆에 두고 살아가는걸 봤을때 제 편견일지는 모르지만 딱히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더군요..
태국사람들도 그렇게 좋게 보지도 않을뿐더러.. 말이지요. 아무리 한국사람들이 사는곳이라고 하더라도 남은 남일뿐 식구가 될 수 있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태국여자들이 일정 보조금을 주면 모든걸 옆에서 도와주죠..그래도 그런건 가정부일뿐 가족이 될순없죠.
실예로 외국할아버지 여자들한테 실연당하고 자살하시는분 많이 있습니다.. 외국사람들이 많이 사는데도 말이지요...그건 왜 그럴까요...식구들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봅니다.. 티격태격 싸우더라도 옆에 있는 가족이 그 가족이 이새상에서 가장 소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볼땐 한국에 한적한 시골에서 지내셔보는건 어떠신지 한국에 있으면 식구들을 보고 싶을때 언제든지 볼수있지 않나요... 여기 태국에 있으면 보고싶어도 보기 힘듭니다..
또 언어도 큰 문제이지요.. 아주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실수 있다 하면 상관이 없겠지만요.. 안 그렇다면 생활하시면 부딫히는 많은 문제.. 정말 난감할꺼입니다...
물세.. 전기세 ... 이런건 어떻게 내실껀지... 배우면 되지 하시겠지만 그게 말 같이 쉽지는 않으실껍니다..
여행을 하실땐 나랑은 상관이 없던게 여기이민을 오시게 되면 그 모든걸 혼자 해결해나가야 하셔야 할꺼입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잘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사전답사차 오시게 되면 좋은거 맛있는거.
한번 여행온 것 같이 생각하시고 오지 마시고 교포들도 많이 만나보시고... 또래 나이분들도 많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오는 태국은 더 없이 좋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사시러 오는 태국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봅니다..
오셔서 좋은거만 보지 마시고 나쁜것도 많이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사실려면 겪여야하는 일이기에..
신중한 결단을 내리시길 빕니다...
빈폴™ 2007.07.17 18:47  
  한적한 시골에 혼자산다구해서 식구들을 보고 싶을때 언제든지 볼 수 있지 않아요..
하다못해 서울에 살아도 독거노인 많자나요..
자식들이 누가 글케 자주 찾아온답니까?
차라리 외국에 있으면 가끔 여행이라두 오겠죠^^
두들리 2007.07.21 02:47  
  태국 보다는 중국 대련이나 청도 정도가 어떨까요? 일단 생김새가 똑 같아 아주 맘이 편하구요 언어는 학원을 다니면서 개인교사와 공부를 하면 일상 중국어는 금방 익힙니다. 중국은 물가도 싸고 치안도 생각보다 안전한 나라입니다. 기후가 비슷하고 이동 비용이 저렴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xg 2007.07.21 12:47  
  두들리 님    중국 은 아닌듯 한데요  ㅜㅡ
저 중국 있으면서 몇번 죽을뻔 했습니다
교통사고 나서~~~
중국 시로  ㅜㅡ

isara 2007.07.24 11:18  
  언어(영어,태국어), 일(소일 거리 또는 직업),의료보험(주재원들은 홍콩쪽에 보험든다고 들었습니다.)만 해결하시면 지루함은 없으실 겁니다. 
태국사람들도 사업하다 망하고 사기도 당합니다.
아주 천천히 정착하셔야 됩니다. 
언어(영어,태국어) 공부하시면서 좋은 여자 만나서 새 인생 시작하세요. 좋은 여자 만나는 방법은 설명이 어렵네요. 
서울댁 2007.07.31 17:37  
  저도50이다되어가는나이에 결심을햇어요 9월경에들어가는데 태국에 동생도잇고해서 전도움을많이 받앗어요혹시도움이될지모르겟지만 연락주세요 필요하시면 <a href=mailto:eunsookhan@hanmail.net>eunsookhan@hanmail.net</a>
하하 2007.08.20 13:05  
  왜 50대를 노인되어가는쪽으로 치부하지...다들...
요즘은 70대부터 노인인데 ~
빠이시밀란 2007.09.16 23:24  
  중국은 비추국가임다. 저도 중국 시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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