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고민 상담

한량 21 1050
저는 직장생활 12년차인 36세입니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한 직장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결혼한지는 8년째이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문제는 서서히 조직생활에 염증이 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도 뻔하고 합리성이 결여된 조직에서 점점 힘이 듭니다.
1년에 최소 1번 이상은 태국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나중에 은퇴하고 태국에서 살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당장이라도 가서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이제 겨우 집 하나 장만했습니다(2억 정도)
그리고 1~2년안에 명예퇴직이 있으면 퇴직금이 한 1억 정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성공적인 태국 이주를 위한 IDEA나 조언바랍니다.

21 Comments
고려방 2005.04.11 13:42  
  배 부른 소리 하지 말고 직장에 충실하십시오... 명예퇴직, 단어는 근사한데 한 집단에서 짤리는 것 아닙니까... 거기서 짤리는 사람은 태국에서도 성공 못합니다... 나이가 덜 찬 듯 하니 더 기다리세요.
여사모 2005.04.11 13:44  
  태국이주와 태국에서의 비지니스는 태국에 그냥 6개월정도 살아보신다음에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뭘하실지도 구상하시구 태국현지화기간이라고 생각하셔도 좋고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태국도 외국인이 비지니스하기에는 만만치않은곳이거든요.
한량 2005.04.11 13:44  
  짤리는게 아니고 새로운 출발 목적입니다
땡모 2005.04.11 13:45  
  아직 한창 일할 나이신데요..태국이란 나라가 매력있지만 살아보면 또 힘든점도 많아요...또 직장을 구하기도 사업을 하기도 쉽지 않은 듯 하구요...고려방님이 표현을 좀 과하게 하셨지만 제 생각에도 한 십년정도 한국서 열심히 일 더하시고요...그 뒤에 여생을 여서 보내셔도 될 듯 쉽네요..태국생활 정말 쉽지 많은 않답니다. 좋은 결론 맺기를 바라며..
... 2005.04.11 14:00  
  이름도 한량이라고 명명 하셨네요. 직장에 다닐때가 그래도 좋은때라고 생각하세요. 직장에서 불만을 가지시면 여러가지 마땅치 못하고 불합리한것도 두드러지게 눈에 띄고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퇴사하는것은 주위의 여럿을 불안하게 할것입니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현재 가진것은 큰 가치를 못 느낄수 있지만 후에 생각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면 안되니까요.
tg659 2005.04.11 14:49  
  4000만원으로 조그만 집하나 구입하시고 6000만원 가지고 장사하세요 한국인상대한업종 비추 그냥 누구나오는 장사 커피셥 등 일년정도 돈안카먹고 살수있어요 그후에 나머지 투자나 사업구상하세요 나우나나 멤버스 같은것
찬성에한표 2005.04.11 14:58  
  무모하게 덤비는것만 아니라면 충분히 해쳐 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파람 2005.04.11 21:11  
  그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tg659님께 2005.04.11 23:30  
  태국에서 커피숍을 6000만원갖고 정말 차릴수있다는 말씀입니까 ?  관심있어서여
태국은 더 힘들어요 2005.04.12 00:50  
  한국에서 조직생활이 힘들다면 직장을 나와서 개인사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사업은 잘되고 못되고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태국에서 하는 사업은 한국에서 하는 것 보다 비교할 수 없이 함정이 많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비단 태국 뿐만 아니라 남의 나라 와서 뭘해보겠다는 것은 정말 말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현지 한국인 사기꾼들의 표적이 될 가망성이 크고 설령 사기를 당하지 않아도 그 어려움은 이루 말로 못합니다. 결론은 전혀 메리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tg659 2005.04.12 08:54  
  가능합니다
gogo방콕 2005.04.12 18:31  
  미혼이고혼자라면 훌훌털고 한1년 살다보면 답나오겟네여, 다시한국으러가든가, 결혼하셨으니 생활도해야하고 당장 수입은없고 돈쓴느거야 시간문제져
uuu 2005.04.13 22:00  
  가능함니다 그리고 무슨사업을 하시든간에 업종을 잘 선택하셔야 할거고요 저도 태국에서 사업을 하려고 알아보고 어제귀국했슴니다 이번이두번째인데 한번같을때는 그냥돌아보기만하고 아무런 성과없이 돌아옸지만 이번에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보임니다 그래서 가기로 결정 했고요 저도 이싸이트 무지무지 들어왔고물어 봤는데 답은 일단 들어가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쪽으로 관광을 다니세요 그럼조금은 이해가 갈검니다 저도 한국에서 많은돈말아먹고 적은자본으로 할수있는 아이템을 생각하는데6개월이 걸렸거든요? 태국에 가기전에 한 두가지 아이템을 정하시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찿아다니세요 저도 몇가지를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그중에 한가지를 선택하고 하기로 정했슴니다 자본이 많이안들고 원가가안드는 그런아이템이면좋겠죠?믿을만한현지인이 있으면 훨씬 쉽고요 저는 한국에서 태국사람을 우현하게 알게되서 일이 조금은 쉬웠고요 처음에 현지인인 가이드를 써서 돌아다녔는데 영양가가 하나도 없었어요 잘 선택하세요 행운이있기를......
uuu 2005.04.13 22:38  
  저라면 그정도의 돈으로 몇개월정도 현지에가서 살면서 보고듣고 체험을 해본다음에 결정을 내리겠슴니다 저는 자본금으로 6천만원 을투자할 생각이거든요 그것두 한국 친구하고 현지인하고  2천만원씩 투자하는거고요 그정도의 자본이라면 충분하다고 봄니다 물론 어떤 업종을 선택 하느냐에 따라서겠지만요  저는 좋은 아이템이있어도 자금이없어서 결정을 못하는데 부럽슴니다 제가아이템을 한가지 알려들릴까요 생각있으시면 리플을 달아주세요 알려드릴께요 저도 현지에있는 한국사람한데 어떤 사업을 같이하자고해서 한국 하고 태국에서 알아봤는데 완전 사기인가봐요 한국보다더비싸고요 절대로 동업하자는 사람 믿지마시고 그런 사람이 있다해도 믿는척하고 알아보세요 나두그랬거든요 잘못하다가는 당해요 그렇다고 제가그렇다는거는 아니고요 ㅎㅎㅎ 제가 하려는아이템인데자본이없어서 못하는게있거든요 알려드릴께요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무슨 사업을 하려거든 식당이나 피시방 그런소매업종보다 태국사람이하는 사업장에 팔수있는 아이템을 찿으시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소매업종을하게되면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 치가않고 만일 장사가안되면 다까먹으니까요  현지장사하는 사람들 상대로 장사를 하면 까먹는다해도 액수가 얼마안되고요 잘되면 엄청나게대박이고요 잘생각하시면 한국에서 흔이볼수있는게 태국에는 업는거 그런걸 가저다가 파세요 그런게 자본도 적게들고 만일 안된다해도 액수가 얼마안되니 안전빵이지요 그런 장사를 하시려면 현지인을 한명 사귀는게 우선이고요 물론 믿을 만한사람이고요 저는 태국사람을 사귈려고 매일그사람집에놀러가고 우리 가게에오라고 해서 음식도주고 서로 믿을수있을 정도로 사귀어 났어요 물론 사람은 아무도못믿겠지만 ....사람맘은 아무도 모른다잔아요 속으론 어느정도의거리감을 두어야겠고요...아무튼 잘되세요.....
tg659 2005.04.14 09:00  
  kkk님 이불 부피가커서 항공으로는 힘들고 배로 운반하여야 하는테 관세,통관비,운반비 시팅비 고제하여도 마진이 가능한지 제가알기론 이불이 그다지 비싸지안고 중국산과 경쟁에서는 우위가 없는것 같은데 마진이 몇%정도인지 알려주심 맥주한잔 살께요
uuu 2005.04.14 18:46  
  그걸 제가 어찌아오리요 저도태국 두번다녀온 사람인디...
uuu 2005.04.15 22:17  
  압축시켜서가세요 부피가 절반도안되니깡ㅛ
한국인 2005.04.24 00:08  
  저의 주관은 한국은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 합니다.  호주에서3년 태국에서 1년 살아 본 결과 한국이 제일 편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얼마전 귀국해서 시원한 공기가 저를 미소짓게 만들더군요 그 전만 해도 저는 한국 이라는 이 조국을 불신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떠났지만 역시 조국이 있기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취직을 하려고준비 중 입니다

저 역시 잘 되진 않지만 그래도 이 나라가  좋습니다. 저 역시 태국 현지인 친구도 몇 년 전 부터 알고 지내다 현지에 가게 되었지만 호주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한국 에서의 오랜 고향 친구만 하겠습니까.  그 곳에서 하역장 일부터 잠도 못자면서 한 청소일 임금체불, 코피흘리면서 일하긴 처음 입니다.잠을 못자 두통때문에 아스피린을 밥 먹드시 했습니다.  유학때 영어 잘 못 한다고 무시당한일  그때 생각은 한국은 말은 편하게 했었는데,ㅋㅋㅋ 밥은 먹었는데, 담배하나 물고 여러 생각하며 지세웠지요

지금 당장 힘들다고 한국을 등 지지 마십시요.  항상 이론 만큼 모든게 잘 되지는 않더군요. 조국을 사랑해야 해외에서 당신이 사랑받습니다.  하루 하루 기뻐하세요 그럼 모든게 좋아 보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즐겁게 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잘 됩니다.  어차피,  하루24시간 힘드게 짜증나도 24시간 입니다..즐겁게 보내도 24시간 입니다.

그래도 한량님은 행복 하십니다.  생각을 한 템포 늦쳐 마음에 여유를 가지세요. 그리고 긍정적으로요. 모든게 잘 될겁니다. 힘내시구요. 
너무하다.. 2005.04.24 03:32  
  고려방님.. 좋은글도 많이 올려주시고 하시던데... ㅠㅠ 가끔씩 이런 어투로 말씀하실땐 정말... `배부른 소리하지말고... 나이가 덜찬듯하니..." 라니,아니~ 무슨 인터넷 사주 점괘 나온것도 아니고... =,.=; 그럼,나이차면 혜안이 절로 생깁니까??    하여간,한량님... 한 직장에서만 12년 근무하셨다는데,판매영업 경험이 있으신지요?      있어도 말안통하고 정서도 다른 타국에선 배이상 힘들겠죠? 장사란게 돈만 있다고 그리 쉽게 벌릴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무조건,한국에서 버티란건 아니지만 돈 몇억 까먹자면 금방 이란겁니다.          일단,실행에 옮기려면 시장조사차 태국에서 최소 몇달이상 장기체류를 하시던가,빈번히 왕래하셔야 하니 직장은 그만두시고 움직이셔야잖아요.      만일,일이 뜻하신 대로 않돼면 조사비만 날리고, 다시 한국에서 일을 하시게 될수도 있다는것! 그렇다면 어떤일을 할것인가?.. 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저를 비롯해서 님과 같은 생각을 해보신분이 얼마나 될것같으세요?? 저야 아니지만,태국 왕고수?님들도 섵불리 시작않는건 이유가 있겠죠?!!! 그럼,앞날에 행운을 빕니다~~
너무하다... 2005.04.24 03:36  
  직장 다니시며 1년에 한번 아마 1주일 정도의 휴가로 태국 다녀오셨겠네요? 더 자주 가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자주 가보세요... 저처럼,` ㅠㅠ ... 걍 여행이나 자주 오는게 낫겠군...' 이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죠??? ^^
땡못20밧 2005.05.25 03:29  
  정말...평소 고려방님 글에 감동 먹곤했는데...위 표현은 많이 거슬리는군요....T.T
제목